위쪽에 Q&A가 있습니다. 본인이 상담할 내용 중에 참고할 게 있으면 여기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채팅상담, 그 옆의 전화 상담은 직접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채팅상담
먼저 채팅상담은 온라인 서비스를 선택한 다음, 지금 상담원과 채팅합니다를 선택하고 조금 기다리면 상담사가 접속되면서 인사를 합니다.
질문 입력 란에 카톡처럼 사진을 넣는 기능도 있어서, 주문 내역을 보내거나 오류 장면을 캡쳐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밤 시간대에는 주로 외국 상담원이, 낮 시간대에는 한국 상담사분이 상주를 하더군요. 한국어 상담사는 모국어 상담사라고 마크가 되어 있습니다.
외국어 상담사도 채팅은 한국어로 상담을 하므로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도 번역기를 이용해서 상담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채팅으로 상담하면 일반적인 쿠팡이나 다른 오픈마켓의 상담사분들처럼 친절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아마존의 상담사와 비슷한 뉘앙스로 상담을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채팅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챗을 끝낼 때 상담사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충분히 해결되었다면 별점을 주면 되겠죠.
전화상담
전화상담은 앞서 고객센터 메뉴로 들어가서 전화 상담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낮시간대에 우리나라 법규에 맞게 상담이 이뤄집니다. 밤시간대에는 전화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에서 사용자에게로 거는 전화번호가 따로 있는데 070번호로 왔습니다. 제가 건 게 아니고 그냥 오는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해당 번호가 고객센터를 대표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검색해 보니까 번호가 인터넷 광고 전화로 등록이 되어 있던데, 일단 이 부분은 왜 이런 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핫라인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시간: 평일 오전 9시 ~ 18시까지
전화 상담은 선택하면 본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는데요, 082- 이렇게 되어 있고 뒤에 번호를 입력합니다.
082 뒤에 010 전화번호면 10으로 시작해서 뒤 번호까지 입력하면 됩니다.
예) 010-1234-5678이면 1012345678 이렇게 입력해 주면 됩니다.
본인 연락할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1분 안에 상담사분이 직접 전화를 걸어옵니다. 사용자가 전화를 걸어서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전화가 걸려오면 받는 방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전화 상담 전에 미리 주문한 건에 대해 상담한다면 주문번호를 확인해 둬야 합니다. 알리에서는 주문 ID라고 부르더군요. 본인 아이디를 불러주면 안 됩니다. 주문번호를 불러주면 됩니다.
주문번호는 본인 계정 메뉴로 들어가서 내 주문의 모두 보기를 하면 나옵니다.
주문한 건의 썸네일 뒤쪽 상품이름 쪽을 선택해 주세요.
다음 화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 주문 ID라는 데 적혀 있는 숫자를 상담사분께 불러주면 해당 주문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할 수도 있는데요, 주문 정보 아래에 있는 판매자에게 연락하기 부분을 선택하면 대화 창을 열어서 주문 사항에 대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단, 대부분 판매자들이 질문에 답변을 잘 안하니까 고객센터를 통해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주문이 계정 보안상 문제로 자동 취소된 내용이었는데, 다행히 판매자 귀책으로 판단되어 쿠폰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건은 이벤트성 쿠폰이어서 사용하면 복구가 안 되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규정에 한 번 사용한 쿠폰의 경우라도 특별한 케이스에 한해 쿠폰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게 있더군요.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에 본인이 주문을 취소하면 쿠폰이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까 이건 주의해야 합니다. 저도 몇 번이나 쿠폰 복구가 되는지를 문의했었습니다.
이상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 채팅상담 또는 전화상담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점점 중국 커머스 업체와 한국 커머스 업체의 대결이 커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든지 빨리 물가가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데 선택이 안된다면 검색 창에 번호변경을 입력하고 검색해서 메뉴를 찾으면 됩니다.
그럼 차례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1. T월드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MY 메뉴 버튼 클릭
3. 변경 > 휴대폰 번호 변경 메뉴를 선택합니다.
4. 번호조회를 먼저 합니다. 번호조회는 1일 최대 30회만 가능합니다. 중간번호는 놔두고, 끝번호 4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입력한 다음 검색해 주세요.
5. 검색되어 나오는 번호들 중 원하는 걸 선택해 줍니다.
6. 아래쪽에 필수 확인으로 되어 있는 부분에 체크하고 신청버튼을 눌러줍니다.
7. 번호변경 확인 메시지 창이 뜨면 확인 클릭.
8. SMS 인증을 합니다.
9. 번호변경이 완료되었습니다.
10. 번호변경 후에 리셋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폰에 뜨면 반드시 재부팅을 해 줘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안될 때는 유심 등록(나밍)을 다시해 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전화를 걸 때 네트워크 등록에 실패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다이얼 버튼에서 아래 숫자 입력을 하면 유심 등록이 됩니다.
SKT 유심 등록(나밍) 방법: #758353266#646#
SKT 번호변경 주의사항
번호변경은 분기당 2회만 가능합니다. 분기 기준은 최초 번호변경일로부터 90일 지난 시점입니다. 변경일+90일이니까 91일이 지나고 변경이 가능하겠네요.
주의 문구의 예를 보면 2017년 1월 2일에 변경 시 2017년 4월 2일까지 추가로 1회만 가능하고, 다시 2회 변경을 하려면 4월 3일 이후에 해야 합니다. 날짜계산기를 돌려 보면 정확하게 한 분기를 뜻하는 91일 지난 후에 다시 변경이 가능하군요. 대략 3달에 두 번 변경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원래 번호로 원복하고 싶다면 당일만 가능합니다. SKT 직영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해서 다시 원복 시켜 달라고 하면 됩니다. * 이 부분은 변경 가능 있으므로 고객센터에 확인 바랍니다.
이상 SK텔레콤 SKT 번호변경을 PC나 폰에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만갑은 남희석이 메인 MC, 김종민은 보조 MC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썬킴, 진중권, 김진 등의 전문가가 등장해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고정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매회마다 게스트로 참석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해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죠.
재방송은 채널A에서는 목요일에 있고, 채널A플러스와 채널뷰에서는 수시로 재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만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채널뷰에서 계속 방송되는 회차를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참고로 채널뷰는 이만갑 다음주 일주일 편성표(3월 25일~3월 31일)가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은 오전 9시 35분부터, 화요일은 오전 10시 35분부터 수요일은 오전 10시 5분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 45분부터,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2시 15분부터, 일요일은 오후 2시 25분부터 회차를 섞어서 재방송을 보냅니다. 방송 시간은 매주 변경될 수 있으며, 시작하는 시간부터 연속해서 방영하거나 다른 프로그램들 사이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RX 6600M 그래픽카드 구매하고 사용한 후기입니다. 얼마 전 알리 세일 때 구매해서 한화로 약 14만 원 정도에 샀네요. 가격으로 따지자면 가성비로 이걸 이길 그래픽카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성능은 3060보다 조금 아래인데, 실제 가격은 반값도 안 하는 셈이죠.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라 중국에서 판매 중인 SOYO라는 브랜드여서 일단 AS는 포기한 셈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SOYO RX 6600M 8G 제품입니다.
판매 페이지에는 그래도 AS 2년 보장이라고는 되어 있는데, 고장 안 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중고로 국내에서 gtx 1060 슈퍼나 gtx 1070 같은 걸 구매할까 하다가 또 몇 년 지나면 고장 날 수 있을 것 같아 신품으로 구매하기로 해서 고른 제품입니다.
RX 6600M 괴랄한 탄생 비화
원래 레퍼런스로 나온 그래픽카드는 RX 6600입니다. 이 시리즈로 나왔고, 6600m은 M이 뜻하는 게 모바일인데, 말 그대로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입니다.
이걸 일반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중국 업체에서 그래픽카드로 만든 것이죠. 보통은 게이밍 노트북에 달려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6600M을 단 노트북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노트북 대신 PC 본체에 달 수 있어서 저도 구매했죠.
RTX3060 랩탑용도 마개조를 통해서 이렇게 시장에 풀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제서야 보니까 3060은 재고가 없고 6600M만 나와 있네요.
CPU도 그렇고 이런 마개조 제품들을 내 놓는 이유가 남아도는 부품을 어떻게든 수요 창출을 위해서 만들어 내는 걸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저 같은 유저들도 가성비를 보고 구매를 하겠죠.
물론 채굴 의심을 할 수 있는데, 6600M은 채굴 효율이 떨어져서 이마저도 끌려갔을 확률이 적은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rx 6600m 개봉
안전하게 박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밖에는 비닐 포장으로만 되어 있었지만, 손상은 없었네요. 박스도 나름 테이프 밀봉이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건 단지 그래픽카드뿐입니다. 설명서라든가 다른 부속품 같은 건 없습니다. 충전재는 잘 되어 있네요.
그런데 의외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슬롯 부분에 보호 가이드가 있는 걸 보고 놀랐네요.
비디오 단자 쪽에도 다 플라스틱 가이드가 꼽혀 있습니다. 비디오 단자는 HDMI 1개, 나머지 3개는 DP 단자입니다.
전원은 8핀을 사용합니다. 6핀 짜리도 있었다던데 제게 온 건 8핀 전원이네요.
화이트 컬러 제품이어서 깔끔합니다. 백플레이트는 아쉽지만 플라스틱입니다. 있다는 데 의의를 두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디자인이 들어가 있네요.
대신 방열판은 조금 약해 보입니다. 구리 파이프를 사용했군요.
원래 사용하던 기가바이트 rx570 게이밍에 비하면 방열 부분에서는 신뢰도가 좀 떨어지네요. rx570은 방열 파이프도 여러 가닥이고 백플레이트도 금속 재질입니다.
설치는 최신 아드레날린으로 했습니다. 원래 rx570을 사용 중이었는데 고장이 나는 바람에 급하게 구매했죠.
그래픽카드 본체 설치 전에 미리 AMD Cleanup Utility, amd-software-adrenalin-edition 24.2.1 버전을 준비했습니다.
기존 드라이버는 AMD Cleanup Utility로 싹 제거하고 새로 설치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충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거 후에 최신 버전 아드레날린을 설치했습니다.
아드레날린 설치 중인데 정상적으로 드라이버가 잡힌 걸 볼 수 있습니다.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는 왜 노란색 느낌표가 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만 그럴 수 있는데요, 윈도 11에서 설치 후에 조금 있다가 자동 업데이트 되면서 아드레날린 실행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끊고 새로 앞선 과정을 반복한 다음, 윈도 업데이트 막는 방법을 이용해 수동으로 업데이트가 되게 해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류가 안 생기네요.
업데이트 막는 법은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사양은 제조사에서 올려 놓은 게 있어서 그대로 가져와 봤습니다. GPU-Z를 돌린다는 걸 깜빡했네요.
8G 메모리여서 일단 메모리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3060 언저리 성능에, 일반 rx6600과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파이어 스트라이크를 돌려봤습니다.
그래픽 스코어가 23028점이 나왔습니다. 23000점대부터 잘하면 25000점대까지도 나온다고 하던데 거의 초반 점수에 걸렸네요. nVidia의 지포스 rtx3060이나 라데온 rx5700과 비슷한 점수입니다.
뭐 이 정도도 제가 앞에 쓰던 rx570에 비하면 엄청난 겁니다. 정말 옵션 낮춰가면서 게임하던 때가 눈에 선하네요.
제 사양이 AMD 5600G에 애즈락 B450m 스틸 레전드 보드, 그리고 삼성 DDR4 램 21300 8+8GB가 달려 있는 그렇게 최신 사양은 아니어서 점수가 낮게 나온 걸 수도 있습니다. 보드가 PCI-E 4.0을 지원하지 않고 PCI-E 3.0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성능을 모두 다 끌어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명 라라랜드 조합이긴 하네요.
게임은 GTA 5, 디비전 2,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이렇게 해 봤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들 풀옵션으로 잘 돌아가네요. FHD에서는 어떤 게임을 해도 만족스럽게 할 수 있겠습니다.
GTA 5는 FHD 풀옵션에서 평균 프레임이 100 이상 잘 나와줍니다. 설정 > 그래픽에서 VSync를 처음에는 켜기로 했더니 위 스샷처럼 60으로 고정 프레임 걸리네요.
VSync를 다시 끄기로 하니까 프레임이 100프레임 이상 잘 나왔습니다. 온도도 50도로 높지는 않습니다.
디비전 2 역시 모든 옵션 최대치로 해서 프레임이 잘 나옵니다. 온도는 살짝 높아져 있네요. 이때가 게임을 1시간 정도 돌렸을 때입니다.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도 그래픽이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오더군요. 스샷이 잘 안 보이는데 평균 85프레임에 GPU 온도는 57도로 나옵니다.
팬은 50도가 넘으면 돌아갑니다. 특이하게도 랩탑용이라서 그런지 아드레날린에서도 다른 옵션 설정이 잘 안 되고 팬속 조절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걸 조절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좀 더 검색해서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래도 팬이 풀로 돌아가도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는 아니고, 그냥 팬이 돌아가는구나 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온도는 게임에서 풀옵션으로 돌리면 6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옵션을 몇 개 끄고 게임하면 50도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옆판 열었을 때 기준입니다.
저는 본체 옆을 열어 놓고 쓰고 있어서 그런지 온도가 높지 않아서 게임 할 때도 팬이 자주 돌지는 않더군요. 위는 설치하고 전원 핀 꽂기 전 사진입니다.
사용해 보니 성능도 성능이지만, 고주파음이 없는 것 그리고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끄럽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나중에 가능하다면 팬 설정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면 더 괜찮아질 것 같네요. 일단은 옵션 조절해서 항상 하던 게임들 풀옵션으로 잘 돌아간다는 거, 그래서 디비전 2에 새들이 떼 지어 날아가고 천둥 번개가 하늘에서 치는 장면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는 거에서 감격했습니다.
물론 FHD보다 높은 환경의 모니터에서는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엔트리급이기 때문이죠. 저처럼 게임에 돈 많이 안 들이고 가성비로 사용하고 싶은 분에게는 추천 드릴 수 있겠습니다.
처음 설정할 때나 사용 중에 라데온 드라이버의 저주에만 안 걸린다면 괜찮겠네요. 그래도 이것저것 만지기 좋아하는 분에게는 추천드리지만, 그냥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분이라면 그냥 nVidia 지포스 제품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건 저처럼 라데온의 세계에 도전할 의향이 있는 분만 사용할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레퍼런스도 아니고, 괴랄한 마개조 제품에다가 중간에 혹시라도 AMD에서 드라이버 지원을 끊어버리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은 AMD 고객지원 홈페이지에서 그냥 6600M 선택하면 드라이버도 잘 잡히고 게임 실행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rx5700과 저울질 하다가 이걸로 간 이유는 전성비 때문이기도 합니다. 게임하는데 전기요금 생각하면서 하는 게 우습기는 해도, 조금이라도 전기를 적게 먹는다면 더 좋겠죠. TDP는 100W입니다.
6600M은 게임 중에도 100W 이상을 잘 안 먹습니다. 옵션을 낮게 플레이 하면 보통 70W, 80W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서 전성비로는 아주 그만인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죠. GTA 5를 돌릴 때는 GPU 소비전력이 54W에서도 돌아갔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재생산해 내고 있는 rx 580 2048SP 제품 같은 걸 선택하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성능 면에서는 우수합니다. rx 580이 알리 세일할 때는 6만 원대, 국내에서는 11만 원대에 신품이 판매되고 있으니까 가격을 잘 생각해서 선택하는 게 좋겠죠.
성능은 훨씬 뛰어난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rx 580 가격 생각하면 차이는 3~4만원 정도이고 일반 rx6600은 20만원 후반대라서 rx 6600M이 가성비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장 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상 RX 6600M 그래픽카드 구매 후기를 마칩니다.
LEOBOG 그레이축 V4 (회목축) 특징: 동작압력 40 ± 3gf 최대 동작압력: 50± 3gf 동작거리: 1.5 ± 0.3mm 동작 총 거리: 3.6± 0.3mm 리니어 타입 Stem만 POM 재질
LEOBOG 옐로우축 V3 (황축) 특징: 동작압력: 34 ± 3gf 동작거리: 1.3± 0.3mm 최대 동작압력: 45± 3gf 동작 총 거리: 3.7± 0.3mm 리니어 타입 올 POM 재질
회목축(그레이축)은 완성도 자체를 놓고 봤을 때 황축(옐로우축)보다 좀 떨어져 보입니다. 실제로 가격 차이도 있어서, 같은 판매처에서도 황축이 좀 더 비싼 편입니다.
솔직히 생긴 게 좀 못생겼어요. 키캡을 빼고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입니다. 스템이 사진에 흰색처럼 나왔는데 칙칙한 회색입니다.
황축은 아주 배색도 그렇고 정말 예쁘게 생겼죠.
회목축의 장점은 도각도각 하는 안정적인 음과 황축보다는 덜 서걱거리는 느낌이라고 하겠네요. 황축은 칠 때 자세히 느껴 보면 서걱서걱하는 게 꼭 소리로는 갈축을 두드리는 것 같은데, 그레이축은 그런 느낌이 덜합니다.
키를 연속해서 타건했을 때를 소리로 표하자면 회목축(그레이축) 은따다다다, 황축(옐로우축)은 다다다다이렇게 소리가 납니다.
그러니까 그레이축이 좀 더 하이피치 쪽, 옐로우축은 여기에서 약간 톤다운 된 소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둘을 놓고 같이 쳐 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동영상을 만들어서 들어봤는데, 실제로 나는 소리보다 더 헷갈리더군요. 그만큼 둘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스위치 분해를 해 보면,
회목축은 이중 스프링입니다. 길이는 20mm쯤 됩니다. 스프링 윤활은 안 되어 있습니다. 공윤활이라서 다른 부분들 윤활이 잘 되어 있지만, 제가 보관을 좀 오래 해서인지 약간 날아갔네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흥건하게 윤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황축은 일반 스프링입니다. 약 22mm쯤 되네요. 역시 스프링 윤활은 안 되어 있고 다른 부분은 충분히 윤활되어 있습니다.
회목축은 확산판(LED Diffuser)이 장착되어 있어서 실제로 LED 효과를 주면 황축보다 좀 더 밝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축의 경우는 스위치 상부 하우징 자체가 빨간색이어서 이 때문에 흰색 LED를 켜도 붉은색으로 나오죠. 반면에 회목축은 아예 상부가 검은색 하우징이어서 흰색은 흰색으로 표현됩니다. 아니 흰색보다는 더 차가운 푸른색처럼 표현된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둘을 같이 놓고 봤을 때는 그레이축의 밝기가 더 밝은 것처럼 보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좀 더 구분이 잘 되는데, 그렇다고 회목축이 엄청 밝다! 이건 또 아닙니다. 그냥 약간 밝은 정도니까 그냥 타건 취향에 따라 스위치는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황축에 LED를 흰색 컬러로 설정하면 하우징 탓에 정말 아예 붉은색으로 나오는데, 이게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이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던 황축의 단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 외에 두 스위치의 차이점은 그렇게 딱히 꼬집어서 말할 것은 없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스페이스키의 두드리는 소리가 회목축은 안정적이고 조용했는데, 황축은 시끄럽게 스위치 상부를 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앞서 이전 글에서 이 부분 때문에 스페이스키만 체리 저소음 적축 스위치를 장착했었는데, 회목축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아무래도 상부 하우징 소재의 차이 때문이지 않나 생각되는데 더 상세한 것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군요.
그레이축, 옐로우축 타건 비교 동영상
실제 타건음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 독거미 회목축(그레이축) V4 타건 영상
* 영상 1분 24초쯤부터 알파벳열과 옆의 기호 부분을 번갈아 가면서 치는 장면이 있는데요, 기호열에는 황축을 장착해서 그렇습니다. 둘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라고 하나씩 쳐 봤네요.
>> 독거미 황축(옐로우축) V3 타건 영상
두 스위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선택의 이유는 확실합니다.
소리 성향이 하이피치 쪽이고 자갈자갈 마작패 섞는 소리를 원하면 회목축(그레이축), 소리 성향이 단단하고 안정된 도각도각 느낌을 원한다면 황축(옐로우축)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썼지만, 실제로는 둘의 소리 느낌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서걱임이 더 좋다면 황축 쪽이 서걱임이 있으니까 이쪽을 선택하면 되겠죠.
키압 쪽도 저압 유저라면 황축을 선택하시면 되겠고, 그렇다고 회목축이 엄청 무거운 것은 아닙니다. 황축이 34g, 회목축이 40g이니까 이것도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겠죠.
이런 차이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본체가 워낙 통울림이나 완성도 부분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어떤 스위치를 선택해도 무난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무시를 못 하는 게 그레이축이 6천 원 정도 저렴하므로, 이런 부분도 따져보고 고르는 게 맞겠네요. 저는 두 스위치를 모두 다 써 봤기 때문에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퍼펙트한 결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키보드 유저라면 둘 차이가 미미하므로, 본인이 원하는 걸 고르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사무실처럼 조용한 곳에서 쓰기에는 두 스위치 모두 시끄러운 편이니까 이것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ula 독거미 F87 Pro 회목축(그레이축), 황축(옐로우축) 비교 글이 여러분의 구매 결정에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