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형식승인 인증 날짜 확인

새로운 신차가 자동차 제작사에서 출시되거나 수입업체에서 국내로 들여오면, 그 전에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수입차의 경우 보통 많은 부분이 변경되는 페이스 리프트 때, 그리고 새로운 모델로 바뀔 때 등에 받게 되는데요, 예약하고 기다리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차량을 인도받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형식 승인을 내 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험하고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새로 시중에 유통될 차량의 배출가스 허용 기준치는 지켜지는지, 소음기준은 충족하는지 등을 각종 테스트와 실제 도로주행을 통해 검토하는 것이죠.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 형식승인 인증 날짜를 어떻게 확인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자동차 형식승인 인증 날짜 알아보는 방법

1. 검색 창에 KENCIS로 검색해서, 가장 위에 나오는 공식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2. 상단 메뉴 중 공공데이터 개방 -> 정보조회 선택

3. 가장 최근 일자부터 인증 받은 순서대로 리스트가 나옵니다. 승용차량을 비롯해 이륜차, 대형차 등 다양한 차량들의 승인이 함께 이뤄지고 있네요.

4. 원하는 연도가 있다면 위쪽 검색 지정에서 인증년도를 바꿔서 검색하면 됩니다. 검색 때는 국내 제작차와 수입 제작차를 꼭 선택해야 합니다.

5. 차명 부분에 원하는 자동차이름을 입력해서 검색하면 해당 관련 차량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 제작차를 선택하고 쏘나타로 검색하니 2018년에 출시된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을 수 있네요.

얼마 전 국내 출시를 한다고 했던 폭스바겐의 아테온도 9월5일에 승인을 받았네요. 현재 기준으로 가장 최근 승인 받은 자동차는 9월 13일에 받은 한국지엠의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수입체들 중에서 디젤 차량은 이제 규제 기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빠른 시간 안에 승인 받기가 어려운데요, 그만큼 해당 브랜드 차를 예약한 사람은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를 더 기다려야 하죠.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문제나 BMW의  EGR밸브 화재 문제 등으로 인해 신차 형식승인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여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차의 출고가 많이 딜레이 되고 있는 듯합니다.

위에 적은 자동차 형식승인 인증 날짜 확인 글을 참고하셔서 새로운 차를 언제쯤 인도받을 수 있을지 미리 예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