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에스피 커스텀 디자인 필름으로 아이폰 12 Pro 원하는 스킨 만들기

Posted by gams
2021. 6. 7. 19:11 Review/Digital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2 Pro는 생폰으로 사용하기 딱 좋게 디자인이 깔끔한 편입니다. 이전에 쓰던 아이폰 XR은 약간 둔탁한 느낌이었지만, 지금 폰은 사각형 모양에 손에 쥐는 그립감도 좋아서 생폰으로 쓰는 게 가장 좋더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쓰다가는 온갖 흠집에 충격 방지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하기에 그나마 가장 적당한 케이스를 찾아 쓰는 게 최선입니다.

 

이번에 제가 사용한 방법은 뷰에스피 커스텀 디자인 필름으로 뒤판에 스킨을 입히고 가장 얇은 투명 케이스를 씌워 커스텀하는 것이었습니다. 화이트 뒤판이 가려지기는 해도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스킨으로 만들어서 좀 더 개성 있게 폰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뷰에스피 커스텀 디자인 필름으로 아이폰 12 Pro 원하는 스킨 만들기

 

아이폰 12 Pro의 뒤판 모습입니다. 화이트라서 그냥 이대로가 깔끔하긴 하죠. 좀 밋밋해서 이번에 필름을 이용해 바꿔봤습니다.

 

커스텀 스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서 그대로 아이폰에 입혀 보고 신청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죠.

 

뷰에스피 디자인 필름 구매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디자인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 누구라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VIEWSP 커스텀 디자인 필름 구매 및 편집 페이지 

http://viewsp.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9 

 

뷰에스피

세상의 모든 필름 뷰에스피

viewsp.co.kr

 

단색도 되고 로고라든가 자신이 찍은 사진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디비전 2의 이미지를 찾아서 만들어 봤네요.

 

몇 가지 사진도 조합해서 크기를 줄이거나 늘려서 대입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러니까 포토샵의 레이어처럼 이미지를 여러 개 붙여서 콜라주처럼 만들 수도 있네요.

 

그렇게 해서 완성한 이미지를 등록하고 구매완료하면 하루 이틀 작업을 거쳐서 바로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배송 받은 패키지입니다. 오렌지 색 비닐 뽁뽁이 봉투에 담겨 왔네요.

 

안에는 작은 검정색 종이 케이스에 내용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투명 케이스는 따로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을 쭉 늘어놓아 봤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스킨 2장과 먼지를 제거하는 스티커 2장, 그리고 스킨을 붙일 때 사용하는 헤라, 알콜솜 등이 들어 있는 부착 세트, 투명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네요.

 

 

 

기다릴 것 없이 바로 붙여 봤습니다. 

 

스킨은 투명과 불투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유광 투명 케이스에 어울리는 건 불투명일 것 같아서 광택이 없는 걸 주문했습니다. 투명은 어떨지가 궁금해지네요.

 

좀 더 가까이서 본 느낌입니다. 스티커 부분이 쉽게 떼고 붙일 수 있는 형식입니다. 떼어도 자국이 남거나 하지 않는 재질이네요.

 

신청하실 때는 조금 선명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사용하세요. 위 스샷이 그냥 신청할 때 모니터 화면을 찍은 겁니다. 

 

그냥 대충 인터넷을 뒤져서 나온 이미지로 편집했더니 해상도가 높지 않은 이미지였나 봅니다. 진짜 보이는 그대로 출력되어 왔네요. 신청할 때 좀 더 신경 써서 신청할 걸 그랬습니다. 

 

뒷면 종이 부분을 떼 봤습니다. 스티커 접착면에 점선처럼 라인이 있어서 폰에 붙였다가도 쉽게 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붙였습니다. 그냥 좌우 간격을 잘 보고 붙이면 됩니다. ^^;

 

혹시 잘못 붙였다면 살짝 떼어서 위치를 다시 맞춰서 붙이면 됩니다. 물론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하면 접착력이 약해질 것이므로 처음 붙일 때 자리를 잘 잡아서 붙이는 게 낫겠죠.

 

정확히 뒤판에 맞게 스킨은 만들어졌는데 제가 붙일 때 왼쪽으로 조금 밀어서 붙였네요. 그냥 봐도 이상하지는 않아서 그대로 케이스를 씌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놀랐던 게 이미지 편집 할 때 오른쪽 아래 부분이 잘릴까 봐 걱정했었는데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출력되어 왔더군요. 

 

Division 2라고 되어 있는 글자 마지막에 있는 숫자 2를 둘러싸고 있는 원 부분 디자인이 거의 끝에 붙어서 혹시나 잘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었죠. 

 

전혀 그럴 걱정할 필요없이 잘 출력되어 왔습니다. 신청하실 때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스킨이 되어 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투명 케이스는 뒷판은 딱딱한 PC, 옆면은 말랑한 TPU 재질로 된 케이스입니다. 포장이 좀 아쉽기는 한데, 이 정도 재질이면 살짝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서 판매하면 더 고급감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잡았을 때 두껍지 않고 사각 디자인이 잘 드러나는 케이스여서 만족스럽습니다. 스킨만 붙여도 예쁠 텐데 케이스가 포함이어서 따로 구매할 필요 없어 좋네요. 

 

충전 단자 부분에 덮개가 있습니다. 이건 좀 귀찮아서 호불호가 있겠네요.

 

케이스를 끼운 모습입니다. 별로면 어쩌지?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예쁩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이미지가 들어가서인지 두배는 더 예뻐보입니다.

 

전면에는 다른 이미지로 배경화면을 만들어 넣었습니다. 앞뒤가 서로 잘 어울리네요.

 

원래 사용하던 건 정품 가죽케이스였는데, 나름 투박한 맛도 있고 해서 잘 썼습니다. 이제는 깔끔한 뷰에스피 커스텀 디자인 필름에 투명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게 되었네요.

 

 

 

둘 다 장점이 있는데, 정품 가죽케이스는 쓰면 쓸수록 점점 낡아지는 그런 빈티지한 맛으로, 뷰에스피 스킨은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로 폰을 꾸며서 쓰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킨 두 장과 함께 스킨을 부착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 그리고 투명 케이스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가격적인 면에서는 부담 없네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디자인 로고, 사진 이미지 등을 넣어서 나만 가질 수 있는 스킨과 케이스를 사용해 보는 즐거움이 있는 제품이네요. 강아지를 키우는 애견인이나 고양이 집사들도 좋아할 만한 아이템일 듯합니다.

 

"뷰에스피 아이폰 12 시리즈 커스텀 디자인 필름 리뷰를 위해 (주)지브이인터내셔널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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