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토요일 배송 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Posted by gams
2019. 7. 16. 22:22 세상의 모든상식

며칠 전에 집에서 먹을 떡을 주문했습니다. 마침 목요일 밤에 주문을 해서 금요일 배송이 된다면 토요일에 도착할 수도 있겠다 싶어 주문한 곳의 배송사를 확인해 봤습니다.



마침 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곳이더군요. 보통 택배사들은 금요일 배송을 토요일에도 배송하므로 당연히 빠르면 토요일에 올 거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우체국 같은 경우는 자주 이용해도 토요일에 받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업체는 다른 곳은 이용하지 않고 우체국만 이용한다고 설명글에 적혀 있었고, 또 얼마 전 있었던 파업 때도 이 때문에 배송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체국택배가 토요일 배송이 되는지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배송 접수 요일과 배달 가능 요일이 다르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송 되는지 확인


* 7월에 있었던 노사협약에 따라 2020년, 내년부터는 주 5일 근무로 우체국 토요일택배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하니까 미리 참고해 두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건 2020년 변화된 내용이 있을 때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7월 11일 목요일 밤이었고 떡 업체에서 접수한 날짜는 그 다음날인 7월 12일 금요일이었습니다.



배송된 날 다시 조회를 해 보니 접수한 날 바로 발송이 되었고 그 다음날인 7월 13일 새벽에 부산으로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7월 13일 아침에 카카오톡으로 배송 예정 문자가 오더군요.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때는 이렇게 자세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또 원하는 곳에 택배를 맡길 수 있도록 미리 선택 문자를 보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집에 사람이 없을 때는 현관 앞이나 경비실 선택을 하면 그대로 배송해 주고, 또 결과를 다시 문자로 알려주죠.


친절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칭찬을 열 번 해도 모자랍니다. 




지난 달에 휴대폰을 구매한 걸 받아야 하는데, 마침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현관에 좀 부탁한다고 기사분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병원 진료 중에 전화벨이 울렸는데, 마침 진료 중이라 받지 못 하고 진료가 끝난 후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온라인으로 구매한 휴대폰이 배송되었다고, 요청한 현관 앞에 두면 분실 우려가 있으니 경비실에 맡긴다고 연락하셨다는군요. 정말 분실될 수도 있었기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택배사 기사분들도 친절하지만, 유독 우체국택배 기사분들은 체계적인 친절 매뉴얼이 있는 것처럼 잘 대응하시더군요.



아무튼 토요일 오전 일찍 택배가 잘 도착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토요일에는 우체국 자체가 영업을 하지 않으므로 택배 접수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보낸 택배는 토요일에 배송 해 줍니다.


토요일 접수는 안 되지만 보낸 물품 배송은 해 준다가 결론이겠네요.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송이 되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던 분이라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물량이 넘치지 않는다면 배송이 잘 된다는 점 기억해 두면 되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현재까지 친절하게 토요일 배송해 주시는 우체국 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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