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로 물건을 샀을 때 언제 세관을 통관하는지, 언제쯤 내가 받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죠. 국내 택배사 운송장으로는 조회가 제한적이어서 정확한 조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세청에서는 내가 받을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언제쯤 국내 택배사로 넘어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됩니다.
정확한 명칭은 해외직구 통관 정보 조회입니다. 그럼 어디서 어떻게 조회하는지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해외직구 관세청 통관 진행 상황 조회하기
1. 관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세요.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2. 홈페이지 오른쪽에 있는 메뉴 화면에서 해외직구 여기로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선택해 주세요.
3. 해외직구 정보조회 > 해외직구 통관정보조회 메뉴를 선택합니다.
4. 수입화물진행정보(건별) 탭을 선택한 다음 M B/L - H B/L 부분의 두 번째 공란에 판매자가 알려준 운송장 번호를 입력합니다.
보통 CJ대한통운이나 한진택배 등 기본적인 국내 택배사라면 나온 운송장 번호로 관세청 통관 과정과 국내 배송 과정을 함께 조회할 수 있습니다.
5. 이번에 주문했던 키보드의 운송장 번호를 입력해 봤습니다. 통관완료를 하고 국내 택배사에 막 넘어간 시점에 조회를 했네요.
아주 자세히 화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조회해서는 볼 수 없던 선박 국적까지 나오네요. 아마도 중국에서 배로 넘어왔나 봅니다.
인천항을 통해서 들어왔고, 총중량은 1kg으로 매겨졌군요. 특송업체명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통관업체명이 표시됩니다.
6. 그 아래쪽 정보는 현재 화물의 위치와 통관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과정이 진행되며, 제일 위의 No 11이 관세청을 통과한 마지막 과정입니다.
이다음 과정은 국내 택배사 조회를 통해서 국내 택배를 조회하듯이 조회하면 됩니다.
8번 과정에 보면 연장반입기한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보통 연휴 등이 끼여 있어서 통관 절차가 길어질 것 같으면 기한을 연장한다고 합니다.
이번 설 연휴 덕분에 기한이 연장되어 이미 국내에 도착했지만 물품이 세관에서 며칠 잠자고 있었죠.
참고로 이건 다른 물품인데요, 이때는 바로 통관이 진행되어서 빠르게 목록통관이 되었네요.
이렇게 세관을 빠져나가면 바로 국내 택배사에 전달되어 배송이 시작됩니다.
세관에서 끝나는 통관목록 심사 완료가 되어 택배사에 전달되는 시간을 확인해 보니까 국내 배송 시작 시간과 거의 동일하네요.
CJ택배인데요, 세고나에서 통관심사가 끝나 반출된 시간이 1월 18일 오전 10시 6분경인데, 택배사 조회해 보니까 행낭포장 시간이 10시 7분입니다. 그러니까 세관에서 나오면 바로 국내 배송이 시작되는 셈이죠.
이상 해외직구 관세청 통관 진행 상황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연휴 끝이라서 물건들이 좀 늦게 오고는 있는데요, 조금 느긋하게 기다리면 평소처럼 배송 처리 지연이 해소될 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와이파이 연결 안 될 때 해결 (0) | 2023.01.29 |
---|---|
한글2022 무료 없어진 대신 한컴독스로 편하게 쓰기 (0) | 2023.01.27 |
자동차세 지방세 타인 명의 카드로 납부하기 (0) | 2023.01.20 |
설 연휴 귀성길 귀경길 고속도로 막히는 시간대와 통행료 면제 기간 알아봅니다 (0) | 2023.01.17 |
페이코인 SSG머니로 인출해서 현금화 하기 (0) | 202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