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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오네요.

Posted by gams
2005. 3. 6. 00:17 카테고리 없음



부산 지금까지 평생을 살았지만,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건 처음 보네요.
전에 눈 때문에 송정에서 달맞이 고개를 걸어서
나온 경험보다 더 심한 눈입니다.
중요한 건 아직까지도 내리고 있다는거네요.
끊임없이 계속 같은 페이스로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어찌 될 지 모르겠는데,
이 정도면 부산은 마비 상태입니다.
여긴 서울만큼 장비가 없어서 눈 오면 차가 못 다녀요.
일요일이라 다행인데, 월요일까지 눈이 녹길 바랍니다.
나가서 눈사람이나 만들까 하다가
벌써 누가 만들어 놓고 간 눈사람이 있어
대충 창문에서 사진만 몇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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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Posted by gams
2005. 3. 5. 11:22 카테고리 없음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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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하~~

Posted by gams
2005. 3. 5. 00:28 카테고리 없음

젤리밸리 뽑기가 내 손에 들어왔다.
이딴 것 어디에 쓰냐고 하겠지만,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
그 맛있고 죽도록 단 젤리밸리를
100원에 4개씩만 먹도록 만들어 주는
최첨단의료 기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게 아닐까? 의료보험 적용은 되나?)

생각보다 크지 않고 또, 340g짜리 젤리빈이 있었기에
따라온 100g짜리와 25g짜리를 합해서 넣으니
꽉 찬다. 배송료도 무료다. 아싸.

먼저 100원으로 뽑아보자.
오오~~존나 잘 나온다.
4개.
먹자.
우물우물.
4가지 맛이 복합적으로 섞여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그럼...
의사의 처방은 나중에 받기로 하고,
한 번 더 뽑아보자.

100원 또 넣는다.
쪼르르....4개.
먹자.
우물우물..
햐~
ㅡㅡ 역시 오묘한 맛이다.
...

의사의 처방과 100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금통을 옆에 두고
거기서 꺼낸 100원짜리들을 마구 넣어서
계속 뽑아먹게 만든다.
이거
저금통으로는 효용성이 없는 것 아냐?
아니면 내가 의지력이 약하든지..

뒷말이 더 맞다고?
당신이 해 봐.
참을 수 있는가.

어이, 지나가는 학생,
백원만 조. 이거 뽑아먹게.

근데..
이거 생일선물로 응응한테 삥 뜯은건데
11월달거 지금 받는건 좀 그런가?...
아니면... 화이트데이 때 이걸 통채로 줘 버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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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 올드미스 다이어리

Posted by gams
2005. 3. 4. 21:48 카테고리 없음



올드미스 다이어리.
항상 이 시트콤을 보고 있으면 박수를 치게 됩니다.
제가 박수치며 본 것은 심슨가족과 사우스파크 정도인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드라마도 비슷한 감흥을 준다고 할 수 있겠죠.

시트콤의 코믹함을 안고 있어도
바닥에 깔려있는 슬픔 같은 것이 있어,
코미디 중에서도 블랙코미디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템포도 느려서 보기에 부담이 없고 말이죠.

특히나 세 할머니가 펼치는(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에피소드와
미자, 지PD간의 사랑 얘기는 참 사람 사는 얘기 같아 좋습니다.

또, 배경음악으로 계속 나오는 아바의 노래들은
오랜만에 들어서 반갑다기 보다는, 이 노래가 유행하던
그 때가 떠올라 추억에 젖게 만듭니다.

소시민의 일상이 따뜻하게 담겨있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앞으로도 오래오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마... 저같은 시청자가 있다면
꽤 롱런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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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식힌다.

Posted by gams
2005. 3. 4. 12:33 카테고리 없음

별 것 아닌데 열낸 것 같네.
마운틴 블러스터 원츄.



이건 어디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 같은데,
출처가 기억 안 남.
내가 쓰는대로 되는 것.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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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번만 더 그러면...

Posted by gams
2005. 3. 3. 04:26 카테고리 없음

내가 이런 얘기하고, 욕은 정말이지 정말이지 안 할라고 했는데...



존나 씨부랑탱이들,
즈그 블록에나 지랄 태그질 연습하지,
남의 방명록에 쓸데없이 정신없는 꽃나부랭이, 나비 날라댕기고..
그까진 좋아,
거기다 먼 어디서 지어왔는지 뜻도 모를 시구절은 왜 넣냐?
목적도 불분명한 사랑한다는얘긴 또 왜 넣고?
꼭, 부랄 찬 새끼들이 여자 블록에다 또 그 지랄들 해요.

이 새꺄.
넌 너그 집 세련되게 그래도 돈 쳐 발라서
앤틱으로 다 꾸며 놨는데,
언 놈이 놀러와서 참이슬 홀딱 벗은 캘린더 흉하게 못질해서
거실에 걸어놓으면 기분 좋냐? 기분 좋아?
존마난 새끼들이 할 짓꺼리 없이 꼭 그런 짓들 하고 다녀요.

내가 그렇게 방명록에다 쓸데없는 글 올리지 말라고 했거늘,
씨바...오프라인이었으면
찍소리도 못할 것들이 연거푸 삽질해 대요.

한 번만 더 내 방명록에 그딴 글 올리면,
그때는 털을 다 뽑아서 똥꼬부터 입구녕까지 꼬챙이 쑤셔서
통닭 만들어 버릴거니깐, 알아서 해.

그리고 씨발 자동프로그램 돌려서 잘 계시는 예수님, 부처님욕 되게 하지 마.
최근 방문객에 그런 거 찍히는 거 존나 싫어. 알겠어?
다들 자기 종교 중요하고 소중한 줄 알아야지 남한테 그런 거
억지로 강요하면 너는 좋냐? 그러고도 천당가고 성불하길 원해? 이 존마나.

양심적으로 살고 있는 젓 같은 부산 조폭 건드리지 마.

하나하나 찾아내서 회 떠버릴텡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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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 가서 사 온 앨범

Posted by gams
2005. 3. 2. 00:29 카테고리 없음

낮에 일 보러 서면에 들렀다가 앨범 2장을 사 왔습니다.
m-flo의 Astro Mantic 앨범과 나카시마 미카의 火の鳥 싱글 앨범입니다.





갖고 싶었던 앨범들이라 만족감이 좋은데
m-flo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군요.
보아와 부른 the Love Bug는 아주 굿입니다.

그리고 미카의 싱글은 참 단정하고 들을 만 합니다.
워낙 좋아했던 곡이라 싱글로 꼭 사고 싶었습니다.
이제 점점 라면 먹는 일이 많아지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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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

Posted by gams
2005. 3. 2. 00:27 카테고리 없음


집에서 방울 토마토 나무를 길렀는데
햇볕을 잘 못 받아서인지 크게 열리질 않고
여러 개가 작게 열리다 말았네요.
맛은 싱싱했습니다.
이 나무가 죽고 나면 또구해서 심어볼까 합니다.

식물 키우는 것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따 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근데 따 먹을 때는꽤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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