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보다 재미있는 jtbc 정치부회의

Posted by gams
2017. 1. 27. 13:43 IT/실시간TV 보기


요즘 종편들은 대부분 뉴스 할애 시간이 많은 편이어서, 예전처럼 정오뉴스, 9시 뉴스 등을 기다렸다가 보기보다는 그때그때 뉴스를 보고 싶은 때 나오는 채널을 골라서 보고는 합니다. 그만큼 정치 이슈 등을 접할 기회도 많아지고, 그만큼 알 수 있는 내용도 예전보다는 많죠. 


그래도 시간이 된다면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jtbc의 '정치부회의'입니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개콘보다 더 재미있는 뉴스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죠. 나오는 기자들을 비롯해서 진행 역할을 맡고 있는 이상복 부장 등의 캐미가 볼만합니다.




저는 특히 정치부 회의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시사 현안들을 아주 균형 있게 잡아주는 역할의 이상복 부장이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생각되네요. 이 부장은 경기고 출신에 태극권에 조예가 깊고 강원래 같은 연예인 친구들도 있는 등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방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0분입니다.



출연진: * 이상복 부장과 양원보 기자의 사진은 jtbc 정치부 회의 홈페이지에 있던 것입니다.

요즘 사진으로 좀 바꿔 주세요.


이상복: 정치 2부 부장


양원보: 정치2부 기자(국회 반장)


정강현: 정치2부 기자(여당 반장)


최종혁: 정치2부 기자(야당 반장)


임소라: 정치2부 기자(청와대 반장)


강지영 아나운서


정치부 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을 가지고 부장님과 회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실제로 딱딱한 분위기의 일반 뉴스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살아 있는 의제로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한다거나, 혹은 풍자적인 내용으로 보고하는 꼭지들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직되어 있는 일반 뉴스의 내용보다는 보기가 훨씬 편하더군요. 1월 25일 정치부 회의에는 최종혁 기자가 최순실 성대모사를 하면서 순간 모든 팀원들이 빵 터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그날 같이 보면서 엄청 웃었네요.


딱딱한 시사, 정치 이야기에서 탈피한 썰전, 강적들, 내부자들 등이 선보이면서 이런 독특한 뉴스 프로그램들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팀웍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개콘보다 더 재미있는 jtbc의 정치부회의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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