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후기 2탄입니다. 이번에는 직접 가서 주문했네요. 매장이 근처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가져오기 좋았습니다. 주차장이 있었네요.
이번에는 지난번과 다르게 미트마니아 세트랑 그릴드불고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옵션 변경을 통해서 사이드를 변경했는데요, 일반 감자튀김 대신에 상하이포크샐러드랑 슈가버터 프라이를 주문했네요.
이렇게 옵션 변경을 하니까 가격은 조금 올라가도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그럼 각 세트와 샐러드 등이 어떤 맛이었는지 한번 사진으로 보면서 확인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이전에 썼던 노브랜드버거 후기입니다. 이때는 NBB 어메이징세트와 그릴드불고기버거, 그리고 치킨시저샐러드를 먹었었죠.
노브랜드버거 NBB 어메이징세트, 그릴드불고기버거, 치킨시저샐러드 후기
매장 방문
오랜만에 매장에 들렀습니다. 생긴 지는 좀 된 곳인데, 매장 안에서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깐 포장해서 찾아오는 건 문제가 없더군요.
물론 매장에서 먹을 때도 차량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맥도날드나 버거킹처럼 주차장 규모가 있는 가게들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다른 지역 매장은 못 가봐서 규모가 큰 곳은 어떤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아주 깔끔하게 매장 구성이 되어 있고, 다른 곳들처럼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음료는 컵을 주면 알아서 계속 리필하면서 먹는 방식이네요.
그리고 한 가지, 배달받을 때 냅킨을 안 넣어주던데 왜 그런가 직원분께 물어 보니 냅킨도 매장에서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배달 주문 때 따로 냅킨을 넣어주지 않으므로, 포장 때는 개인이 매장 안의 냅킨을 들고 오면 됩니다. 빨대는 아예 취급하지 않아서 없습니다.
주문 내역
미트마니아 세트 1개, 그릴드불고기 세트 1개 이렇게 2개를 시켰습니다. 둘 다 사이드를 바꿔주고 캔콜라는 제로콜라, 제로사이다로 하나씩 바꿨습니다. 음료 변경은 추가 금액이 없습니다.
원래는 세트에 감자튀김과 캔콜라가 들어가는데요, 저는 미트마니아세트의 감튀를 상하이포크샐러드로 바꿨습니다.
가격은 2,700원 올라가지만, 상하이포크샐러드 단품이 4,500원이기 때문에 이렇게 바꿔 먹는 게 더 낫더군요. 또 그릴드불고기세트의 감자튀김은 1,100원 주고 슈가버터 프라이로 바꿔서 한층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가격은 미트마니아세트가 7,900원, 그릴드불고기 세트가 4,800원인데 여기에 2,700원, 1,1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합계 금액 16,500원이 나왔네요. 배달앱에서 할인할 때 시키면 여기서 5,000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쪽 체인점은 배달비가 5,000원이나 나와서 직접 가서 포장해 오는 게 좀 더 가격적인 면에서는 유리하지만, 그렇게 가깝지 않아서 지나는 길이 있을 때 가끔 포장해 오곤 합니다.
종이봉투에 넣어줬네요. 배달시키면 얇은 비닐에 넣어주던데 포장은 이렇게 종이봉투에 따로 주네요.
노브랜드버거 미트마니아 세트
미트마니아 버거는 피클, 양파, 치즈, 고기 패티, 계란프라이, 치즈, 고기 패티 이런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티 2장에 계란후라이, 치즈 2장이면 정말 사기캐죠. 말 그대로 푸짐한 구성입니다. 맥도날드의 빅맥을 연상케 하는데 양상추가 싱싱한 편이어서 맛은 이게 더 낫습니다.
실제로 구성이 꽉 차게 들어 있어서, 대충 야채 얹어서 티만 내는 다른 곳들보다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번도 제 입맛에는 맞더군요.
전체적인 맛은 살짝 뻑뻑한 고기 패티 맛이 많이 나고 후추 향도 강합니다. 맛이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패티 하나에 해쉬브라운이 들어 있는 메가바이트버거가 좀 더 취향이네요. 둘이 비슷하지만, 고기 패티가 하나 더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차이라서 먹어봐야 자신의 입맛에 맞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앞에 먹었던 NBB어메이징버거도 패티 2장이 들어가서 보기에 비슷한데요, 차이점은 어메이징에는 양상추, 토마토가 들어가고 미트마니아는 피클, 계란프라이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소스도 둘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세트일 때는 버거 하나 + 감자튀김(M) + 캔콜라(355ml)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꾼 브랜드 제로 콜라와 제로 사이다. 맛은 그런대로 제로다운 맛이 납니다. 그래도 코크제로가 더 낫습니다. 차이가 좀 나는 맛이예요.
상하이포크샐러드
상하이포크샐러드입니다. 이게 시저 치킨 샐러드와 비슷한데 치킨 대신 돼지고기 튀김이 4개 올려져 있습니다. 맛은 탕수육과는 아예 다르고 중국식 향이 가미된 튀김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기 누린내가 나지는 않아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소스는 새콤한 이탈리안 드레싱입니다. 양상추나 채소들이 싱싱한 편이어서 저는 항상 샐러드는 시켜 먹습니다.
먹어보니 시저 치킨 샐러드가 저는 더 낫네요. 둘 다 비슷하기 때문에 입맛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슈가버터 프라이
다음은 슈가버터 프라이입니다. 아주 달콤한 버터 시럽이 올려져 있어서 달달한 감튀라고 보면 됩니다. 그라나파다노 치즈도 뿌려져 있고요. 이게 무슨 치즈인지는 메뉴 보고 알았는데 뭔지는 모릅니다... ㅠ
짭짤함 보다 달달함이 더 강해서 단 거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시킬 필요는 없겠습니다. 맛은 아주 좋습니다.
그릴드불고기버거와 비교
왼쪽이 불고기, 오른쪽이 미트마니아입니다. 크기가 다른 게 보이시죠? 빵 크기는 같았는데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달라서 두께가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좀 더 비싼 미트마니아가 먹었을 때 더 포만감이 있었습니다.
단면을 한번 잘라봤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잘 보이는군요. 저는 그릴드불고기버거도 좋아하는데요,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 있고 불고기 소스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착하구요. 단품은 2,800원입니다.
나의 초이스는?
제가 먹어본 노브랜드 버거들을 가격 떠나서 맛 취향으로 줄 세운다면 이렇게 세울 것 같습니다.
1. 메가바이트 2. 그릴드불고기 3. NBB어메이징 4. 미트마니아 5. NBB시그니처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고 하지만, 저는 대충 저런 순서로 맛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NBB버거들은 하나같이 거를 게 없어서 어떤 걸 주문해도 만족하실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그래도 버거왕이지 그랬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어서 노브랜드버거를 더 애정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노브랜드버거 미트마니아 세트와 상하이포크샐러드, 그리고 슈가버터 프라이까지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 주문 때 또 맛있는 버거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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