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비 오는 새벽. 비 무지 좋아하는 나로서는 비가 오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아까까지만 해도 날이 개이진 않았어도 그저 흐린 정도더니 지금은 비가 천둥까지
치면서 꽤 내리고 있다.
여전히 강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불 꺼진 아파트들도 낮에 젖었던만큼 또
젖기 시작한다.
아까까지만 해도 날이 개이진 않았어도 그저 흐린 정도더니 지금은 비가 천둥까지
치면서 꽤 내리고 있다.
여전히 강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불 꺼진 아파트들도 낮에 젖었던만큼 또
젖기 시작한다.
#2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위즈덤하우스에서 펴낸
<일본의 10년 불황을 이겨낸 힘 도요타 TOYOTA> 이다. 2004년에 발간된 책이지만,
여전히 그 위력이 대단하다.
책을 잡는 순간 포스가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국산차,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바로 앞에 읽었던 <연금술사>는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의외로 삶의 지혜를
가져다 준 책이었다. 기로에 선 누군가에게 권한다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다.
#3 어제는 Xbox DOA3 비매를 다른 2개의 게임과 함께 1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길래 (택배비는 따로란다. 오후에 주문했는데 벌써 발송이 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질렀다. 아...그 놈의 뽐뿌 게시판만 아니었어도.
어딘지는 안 가르쳐 주겠다. 그 게시판은 지름신이 상주 대기하고 있어 누구나가
손쉽게, 쉽사리 그의 손을 덥썩 잡아버리는 그런 장소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쉽게 지를 수 있는 만원 전후의 아이템이 넘쳐나 남자라면 정신이
쏙 빠질만한 곳이다. 그래서, 즐겨찾기에서 삭제했다. <----- 대신...주소를 외웠다...*.*
#4 이번주는 좀 바쁘겠다. 최신겜 받아논 것도 있고, 아직 못 넘겨준 원고도 있다.
좀 다부지고 독하게 살자고 다짐했는데, 그새 또 흐지부지 된다. 항상 게으르지만,
그렇다고 일할 때 게으르면 안 된다.
길게 가면 흐물흐물 해 지는 병, 난 좀 고쳐야 된다. 많이.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