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공모주 청약으로 구매했던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오늘 매도했습니다. 상장 첫날이었는데 전날 장외거래가가 하락하면서 대충 분위기가 있었네요.
오전에 안 팔고 오후까지 가지고 갈까 하다가 좀 더 지켜보는 게 의미가 없을 듯해서 매도했습니다. 시초가에서 벌써 하락폭이 커서 제가 파는 시점에 상한가는 어려워 보였습니다.(지지부진하다 장 마감 때 상한가 가던 공모주도 있으니 이건 투자자 본인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럼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날 오전 매도한 오늘 분위기 한 번 같이 보겠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날 오전에 19% 수익으로 매도
어제 38커뮤니케이션에서 장외 거래가가 69,000원이 떴습니다. 7만원 넘게 하던 게 상장일 전에 갑자기 내려갔네요. 어제 장외가격이 받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 장 시작 전 장전거래 시간 초반에는 조금 분위기가 있는 듯했습니다. 공모가의 200% 최상단에 매도 거는 분들도 있었네요. 저도 그래서 혹시 상한가 가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기대를 저 버리더군요.
던지는 주식 물량이 많지 않아서 상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좋은 금액이 나올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기관이 많이 던지는 게 보이더군요.
시초가 약세 ->9시 10분 전 64,000원~66,700원 고점 -> 9시 10분 이후 61,000~62,000원대 유지 -> 다시 11시 50분 이후 기관 매수로 상승 -> 이후 ?
SD바이오센서 거래원에 오전 11시 50분경 KB증권에서 110만주 넘게 매수한 게 있습니다. 매수가 한 번에 들어오니 이때는 가격이 갑자기 확 뛰네요.
대충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잘 지켜보고 있었어도 매도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았네요.
저는 10시쯤 모두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NH 한 곳에서 19.33%, 5주 매도했더니 50,266원 수익이 났네요.
지금 다시 보니까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오르고 있던데 이미 제 손을 떠나서 다시 못 보겠습니다.(글 수정을 하는 지금 시점에는 떨어지고 있네요)
다른 증권사들 것 까지 합해서 모두 8주 매도했네요. 무조건 익절은 환영이라서 괜찮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초가가 57,000원이었고 잠깐 6만원 아래 구간이 있었는데 그때 들어가서 못 먹고 나온 거네요. 잠깐 단타 넣었다면 괜찮았을 구간입니다.
머리로 생각은 했는데 손이 안 따라줬습니다. 역시나 공모주 매매는 어렵네요. 다음에는 패턴 파악을 해서 조금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오늘 최고가는 9시 11분에 있었던 66,700원이었습니다. 보고 있었는데 호가창이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매도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이상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날 오전에 매도한 간단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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