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났고, 음..
응응이 일요일에 만들어 놓았던 함박을 구워서 아점으로 먹구.
일 정리 좀 한 다음에
길을 나섰다. 길을 나섰다..? ^^
첫 번째는 휴대폰 AS. 이놈이 갑자기 배터리가 뭉텅뭉텅 닳아버리는거다.
놀랬다. 배터리 1개로 하루밖에 안 간다는 것에.
어제 맡겼더니 오늘 찾으러 오래서 갔다.
무사히 휴대폰을 찾고.
(내 게임하고가 다 날라갔다. 어차피 안 쓰는거였지만
시간이 걸려서 찾으면 남겨두지 왜 다 지웠는지. 뭐라할래다 말았다.)
차를 돌려 해운대역 앞에서 좌회전.
어제 갑자기 커피, 도너츠가 생각나서 먹고 싶었는데,
해운대 바닷가에 있는 던킨 매장에 들렀다.
손님도 없는데 아주머니 두 분이 매장을 지키고 있어 색달랐다.
먼치킨을 10개, 나머지 큰놈들로 6개. 그리고 커피 한 잔.
7천원이던가?
창가에 앉아서 셔플 들으면서 커피랑 도너츠를 먹었다.
여긴 건너편 맥도날드. 맥드라이브가 된다.
해변가에 빠질 수 없는 인형맞추기.
아아..상쾌해. 아무 생각없이 노래 듣다가 일어나서
옆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 4개 샀다.
2개에 천원 행사한다길래 그만..
다시 해변가 도로로 해서 돌아오는데 싸이카 아저씨가 옆에 선다.
오오~ 할리 데이비슨(하레이 디비전이라고도 읽지. 뭐가 맞나?) 타고있다.
BMW 싸이카는 너무 허술하고 안 멋진데 역시 기동순찰대의 멋은 할리!
여기 보세요~ 하려다 그냥 퍽 찍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의 외출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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