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낮에 추어탕을이전 사무실 직원들과먹고,
필요하다고 해서 학교 앞에 메모꽂이를 사러 나갔죠.
팬시점을 다 돌아다녔지만 메모꽂이다운 게 없었습니다.
사무용품 같은 건 없고 다들 돼지, 코끼리가 창 들고 있는 것 같은 것들 뿐.
결국 인터넷으로 사라고 하곤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스타벅스를 갈까 하다가 괜찮은데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간 곳.
이름이 원두막이던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안이 쾌적하고 밝아서 좋았습니다.
한낮에 아무도 없는 커피집에 남자들만 우르르 간 것, 웃겼습니다.
정말 이런 커피집 안 가 본지 오래되었더군요.
요즘은 스타벅스나 파스쿠찌나 커피빈만 가니.
커피 맛은 그저 그랬는데, 제가 시킨 따뜻한 레모네이드는
기분 좋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리고 쿠키를 직접 구워서 원하는만큼 주신다는 말에 급빵긋했는데
얘기한다고 하나만 먹고 와서 아쉽네요.
추어탕을 먹고 입가심으로 상큼한 레모네이드라.
뭔가 이상하군...*.*
사진을 크레이저로 찍었더니 세로로 저렇게 나왔어요.
그냥 가로로 찍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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