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거스 HP 노트북 가방

노트북 가방이 어깨에 메고 다니는 거라서 잘 안 가지고 다녔는데
배낭형이 있으면 좀 밖에도 가지고 다닐 것 같아서 옥션에서 하나 샀다.
원래 타거스의HP 사은품으로 나온 것을 판매한 것인데,
가격이 무지무지 쌌다. 거의 거저라고 할 정도로.

전체적인 윤곽. 보기엔 작지만, 15.4인치까지 들어가기에 좀 큰 편이다.

타거스 로고. 타거스는 노트북 가방을 꽤 잘 만든다.
오른쪽은 상단부의 CDP등을 넣고 이어폰을 밖으로 뺄 수 있는 구멍.

왼쪽은 뒷 모습. 오른쪽은 손잡이 부분과 지퍼인데, 무척 단단하게 잘 만들었다.
노트북 넣은 공간은 자물쇠를 달 수 있게 지퍼 가운데 구멍이 추가되어 있다.
물론 자물쇠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끈을 가슴과 허리, 2군데에서 보조로 조여줄 수 있게 되어 있다. 위쪽 조임끈은 버튼형 탈착식.

가방 바닥에는 이렇게 방수용 덮개가 들어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

방수 덮개를 씌운뒷 모습. 오른쪽은 15.4인치 M30이 들어간 모습. 조금 여유가 남는다.

왼쪽은 노트북 앞쪽의 수납 공간. 넓은 수납공간이 여기저기 많다.
오른쪽은 노트북만 넣고 본 옆모습. 꽤 슬림하다.

노트북 자체가 3킬로에 가까워서 가방 무게까지 더해져 꽤무겁다.
오른쪽은 메고 찍은 옆모습.

그래도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보단 훨씬 낫다.
또 노트북용 뿐만 아니라 일반 배낭용으로도 적당하다.
근래 가격 대비 만족도가 한 1,000%쯤 되는 물건.

근데...사 놓고 보니
메고 나갈 곳이 마땅찮다.
스타벅스나 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