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형 SUV 실내 사진 비교

Posted by gams
2017. 6. 14. 01:58 세상의 모든상식

오늘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코나가 나옴으로써 소형 SUV 시장에 전운이 감돌게 되었습니다. RV와 SUV의 개념이 혼재되면서 새로운 세그먼트였던 소형 SUV가 르노삼성의 QM3,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로 이어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죠.


작고 단단하면서 연비도 좋은 차를 찾고 있던 젊은 층을 공략하면서, 모든 제조사들이 소형 승용 라인 보다는 이렇게 작은 SUV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내 소형 SUV 실내 사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밖에서 보는 건 대부분 남들이 보는 시각이지만, 직접 운전할 때는 실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저는 바깥 모습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풍기는 느낌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오래 봐야 하는 공간이고, 또 장거리라도 뛰게 되면 지루한 실내는 정말 봐 주기 어렵기 때문이죠. 




국내 소형 SUV 실내 사진 비교


1. 현대자동차 코나 ▼

(코나는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사진이라서 화질이 썩 좋지는 않지만, 실내 이미지를 어느 정도는 알아볼 수 있습니다.)


2. 쌍용 티볼리 ▼


3. 르노삼성 QM3 ▼


4. 한국GM 더 뉴 트랙스 ▼


5. 기아자동차 니로 ▼


위의 다섯 종류 차량들이 비슷한 등급의 소형 SUV라고 할 만하겠네요. 조금 더 크고 작고의 차이, 그리고 가격대도 조금씩 높낮이가 있는 편이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때는 위의 차량들이 서로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니로는 차량 성격도 다르고 가격도 좀 더 높은 편인데 차량 크기로 봐서는 경쟁할 만합니다. 




위의 다섯 종류 중에서 실내디자인만 놓고 볼 때는 그나마 코나나 니로가 깔끔해 보입니다. 티볼리도 좋아 보이기는 한데, 뭔가 복잡해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제 취향은 아닌 것 같네요.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나 현대 투싼도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는 평균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데 저는 실내 부분에서는 투싼보다 이게 더 나아 보이네요. 아래는 스포티지의 실내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아래는 현대자동차의 i30 실내 이미지입니다. 코나는 이 i30의 실내를 많이 참고한 듯하네요. 핸들도 같아 보이고, 네비 쪽이나 기타 여러 부분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i30가 더 젊어진 느낌이랄까요?


차량을 오랜 시간 모는 분일수록 실내 디자인이 중요한 만큼, 외형과 실내를 함께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모델을 구매하는 게 낫겠죠. 저 역시 예전에는 겉모양만 그럴싸 하면 좋아 보였지만, 운전을 오래 한 지금은 바깥보다 안쪽 디자인이 오히려 더 신경이 쓰입니다. 또한, 실내를 구성하는 부분들의 실제 재질도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는 적어도 실내에 한번 앉아보고 시운전을 해야 제대로 된 차를 고를 수 있겠죠.


위에 알려 드린 국내 소형 SUV 실내 사진 비교를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은 어떤 모습의 차량일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취향 테스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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