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

Posted by gams
2017. 6. 27. 23:59 세상의 모든상식

사람은 잘 먹고 잘 배출하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은 것을 잘 내 보내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평소에 조금이라도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본 소변의 색깔이 달라질 때 뭔가 건강에 변화가 있는 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아래 내용을 잘 보시고 한 가지씩 자신과 비슷한 경우가 있는 지를 확인해 보세요.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

 

붉은 색: 붉은 색은 적색 채소나 과일을 먹었을 때 소변이 같은 색을 띌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혈액이 섞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결석이나 신장 이상 등의 이유로 요로 감염의 우려가 있는 것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진한 노란색: 일반적인 소변색보다 더 노란 색을 띄는 것은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음을 했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할 때 이런 현상이 생기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해 줍니다.


옅은 노란색: 정상 소변일 때 옅은 노란색이 됩니다. 냄새가 없고 다른 이물질이 보이지 않으면 건강한 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도가 있는 짙은 갈색: 간이나 신장 이상이 의심됩니다. 지속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지만, 전날 과음을 했다거나 당분을 과다 섭취하게 되어도 비슷한 색이 될 수 있으므로 본인이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옅은 갈색: 정상 소변 색깔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단백질이 함유될 수 있으므로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맑지 않고 뿌연 노란색: 맑고 이물질이 없어야 건강한 소변입니다. 만약 전체적으로 탁한 소변을 봤다면 요로 감염에 의한 세균 번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탁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싸운 백혈구의 분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렌지색: 짙은 노란색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적황색 채소를 섭취했을 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이나 쓸개에 문제가 있을 때도 오렌지색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푸른색: 일반적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 색이지만, 특수한 질환 때문에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먹은 음식이나 약제 등에 의해서도 나올 수 있으므로, 24시간 관찰한 다음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투명한 색: 일반 소변 색인 옅은 노란 색이 아닌 투명한 색은 수분을 과다 섭취했을 때 생깁니다. 정상적인 색이 될 수 있게 물 마시기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거품 섞인 소변: 거품은 단백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거품이 나는 것은 단백뇨와 관련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내가 나는 소변: 달달한 냄새가 난다면 단 것을 먹은 게 빠져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큰 관련성은 없습니다. 이는 당뇨와 관련이 있으므로, 당뇨 환자가 단내 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의 내용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만약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의사와 빨리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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