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플러스 가죽 케이스

Posted by gams
2017. 6. 19. 22:56 IT/기타

이번에 아이폰6s플러스 16G가 KT 기변으로 싸게 풀려서 하나 바꿨습니다. 전에 쓰던 폰은 iPhone6플러스 골드였는데, 이번에 바꾼 건 로즈골드네요. 골드가 들어가서 그런지 어떨 때는 로즈 컬러보다 골드라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폰은 바꿨는데 케이스가 그냥 대리점에서 주는 건 좀 그렇더군요. 젤리 케이스도 별로인 것 같고. 그래서 인터넷 서핑하다가 정품 스타일 가죽 케이스를 하나 골랐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이폰6s플러스 가죽 케이스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원래 정품 가죽 케이스는 59,000원 정도의 고가 제품입니다. 케이스에 5, 6만원을 쓴다는 게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비슷한 느낌의 제품을 찾다가 몇 가지 있는 중에서 하나 골랐네요. 아이폰6플러스 케이스도 크기가 같아서 외형이 똑같습니다.둘이 공용이라고 보면 되겠죠.




아이폰6s플러스 가죽 케이스


원래 정품은 오리지널 가죽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들부들한 느낌이 있다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단, 오리지널 가죽이 아니라 인조 가죽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아주 표 나게 다르지는 않아서 컬러에 따라서는 그냥 가죽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구매하면 이렇게 비닐에 포장되어서 오는데요, 안에도 한 번 더 포장되어 있고, 안족에는 완충제가 있어서 휘어지는 걸 막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새들 브라운과 인디핑크(베이지)라는 컬러를 구매했습니다. 이 밖에는 미드나잇블루, 블랙, 코코아브라운, 스톰그레이 등의 컬러가 있었습니다. 


안쪽은 세무처럼 부드러운 질감으로 되어 있어서 폰에 상처가 나지 않겠네요.


왼쪽 락 버튼 구멍도 잘 나와 있고, 볼륨 조절부는 튀어 나와 있어서 장착 후에 잘 눌립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 부분이 역시 튀어 나와 있는 디자인입니다. 


장착 후 핏감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딱 알맞은 크기로 되어 있구요, 제가 원래 쓰던 아이폰 6플러스, 6s플러스 모두 하나의 사이즈인데 다 잘 맞았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케이스는 슈피겐 제품들이었는데 거기 못지 않은 완성도입니다. 아직 처음 사용하는 것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에 착 달라 붙는 가죽 느낌이 좋네요.


정품 케이스를 쓰는 분들 중에 가죽은 미끄러운 편이라는 사용기를 봤었는데, 실제로 이 제품은 그렇게 미끄럽지 않습니다. 손에 적당히 들고 있으면 잘 안착되는 느낌이네요. 손에 살짝 땀이 나 있거나 하면 더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요, 뒤쪽 카메라 부분은 약간 위쪽으로 붙게 구멍을 내 놓았네요. 이 부분은 살짝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사진 찍는 데 이상은 없더군요. 


아래쪽은 오픈된 방식입니다. 이런 스타일을 싫어 하는 분도 있지만, 넣고 뺄 때는 이렇게 되어 있는 게 더 편리합니다. 그리고 정품도 이렇게 생겼더군요.


가격은 1만원대라서 정품 기준으로 6개 정도를 살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적당한 품질 타협을 하고 인조가죽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단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요, 핑크 컬러의 경우 안쪽 접착제를 바른 부분인 듯한데, 이 바른 부위의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더군요. 브라운은 괜찮았는데 말이죠. 이 부분은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복불복일 듯한데 판매자에게 이런 제품은 반품한다는 확답을 듣고 구매하는 게 좋겠습니다.

 


원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iPhone 케이스를 검색해 봤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직구하는 것과 별반 다름 없는 가격이더군요. 요즘 알리 쪽도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분위기여서 정말 싼 제품을 잘 찾아서 구매해야 합니다.


간단히 아이폰6s플러스 사용 후기를 적는다면 6플러스보다 더 빨라졌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완전히 빠르다! 는 아니고, 어느 정도 느낄 수 있게 여러 부분에서 빨라졌습니다. 지문 인식도 더 빠른 것 같네요.


저는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거나 음악을 다운 받아서 듣지 않고 스트리밍으로 들어서 16G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사진 화소가 올라간 것과 몇 가지 살짝 업그레이드 된 것 외에 6Plus와의 차이점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외형은 똑같이 생겼죠. 아직 올레샵 등에서 할인 중이니까 기변이나 번이용으로 적당하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아이폰6s플러스 가죽 케이스는 다른 iPhone 종류도 있어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조금 쓰다가 닳거나 하면 다른 컬러로 다시 재구매 의향이 있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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