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수취 거부 어떻게 하는지 바로 확인

 

 

택배수취 거부 어떻게 하는지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택배로 휴대폰을 구매할 일이 있었는데요, 판매처에서 정책이 바뀌어 해당 조건으로 개통할 수 없으니 그냥 반품을 하라고 하더군요.

판매처에서는 이미 택배를 보낸 상태였고 아직 택배사도 인수만 받은 후였습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오려면 하루가 지나야 하는 상태였죠. 

택배수취 거부 하는 방법

그래서 아직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반품하면 되냐고 했더니 택배수취 거부를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야 휴대폰은 구매 안 하면 되지만, 택배를 도로 보내려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판매자분께서 얘기한 택배수취 거부라는 걸 해 봤습니다.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지 본문에서 간단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택배수취 거부란?

 

택배수취 거부라는 말 자체가 거부감이 드네요. 말 그대로 받으려는 택배를 안 받겠다 하고 택배사에 전달하고, 물품을 반송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그냥 택배수취 거부라고 하더군요.

받은 걸 돌려보낼 때는 반송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아직 받지 않은 택배를 돌려 보낼 때는 수취거부라는 말로 표현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택배 수취거부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의 집에 배송을 해 주는 택배기사분께 전화를 해서 "수취거부로 택배 처리해 주세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기사분께서 배송을 하지 않고 바로 다시 반송해 주십니다.

이때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지일 텐데요, 자주 오는 기사분은 전화번호가 있어서 연락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택배사라면 따로 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낸 분께 운송장번호를 미리 확인한 다음, 해당 물품이 거주지 인근 마지막 터미널이나 지점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배송기사분의 연락처로 연락해야 합니다. 다른 분 경험담을 보니까 직접 고객센터로 연락해도 된다고 하던데, 저는 배송기사분께 연락해서 처리했습니다.

 

 

 

택배수취 거부 과정

* 참고로 제가 이용한 곳은 로젠택배였습니다. 우체국택배나 CJ택배 한진택배 등 다른 택배사의 택배수취 거부 방법도 아래와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 판매자와 연락해서 운송장 번호를 확인합니다.

2. 해당 물품이 거주지 지점에 도착하면 나오는 택배기사 연락처를 확인합니다.

3. 택배가 배송되기 전 기사분께 연락해서 "수취거부 택배로 처리해 주세요"라고 의사를 표시합니다.
 
4. 택배 프로세스에는 배송이 완료된 것으로 표기되고, 택배는 다시 반송되어 판매자에게 전달됩니다.

4번에 택배가 배송이 완료된 것으로 처리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따로 반송됨, 이렇게 처리되지 않고 일단은 배송이 된 것으로 처리되더군요.

그리고 운송장 번호가 새로 나와서, 이것으로 반송 처리를 했습니다.

* 만약 기사분이 확인을 못해 택배를 받게 되었다면,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회수를 부탁하면 됩니다.

간혹 기사분에 따라서 문자를 넣어도 바빠서 응대하지 않을 수 있으니, 그냥 편하게 전화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문자를 보냈는데 받아보시고도 답장을 안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 문자 내용 확인했고, 수취거부로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시 운송된 다음에 따로 운송장 번호를 확인하지는 않았는데요, 만약 필요하다면 해당 택배사의 앱을 통해서 본인 이름으로 보낸 택배를 조회해서 확인하면 됩니다.

 

 

사실 이런 과정 자체가 번거롭습니다. 연락 잘 안 하던 기사분이나 택배사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야 하고, 이걸 해결하기 전까지는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물건을 구매하다 보면 이런저런 반품 등의 과정이 있기도 하므로, 거기에 준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해서 처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가장 스트레스 덜 받는 곳이 아마도 쿠팡일 것 같네요. 그래서 신경 쓰기 싫을 때는 그냥 쿠팡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체국이나 기타 택배사들의 택배수취 거부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본문 내용 보시고 도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