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집에서 손쉽게 보내기 - 방문접수 이용

Posted by gams
2020. 11. 8. 05:09 세상의 모든상식

중고 거래를 하다 보니 택배를 이용할 일이 많습니다. 요즘은 당근마켓에 물들어 있어서 그 빈도가 좀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택배를 보내려면 택배사를 이용해야 하죠.



가까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사실 택배 물품 제한도 있고 좁은 편의점에 들러서 일일이 회원번호와 송장 스티커 받는 과정까지가 좀 신경쓰이더군요.


특히 작은 편의점은 손님들이 많으면 한쪽 구석에 있는 택배 기계 이용하는 것도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집으로 기사님이 와서 처리해 주는 우체국택배를 한번 이용해 봤습니다.


의외로 쉽고 빠르고 가격 차이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용할 만하더군요. 이번 시간에는 우체국택배를 집에서 손쉽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우체국택배 방문접수'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많이 나올 겁니다.




집에서 손쉽게 우체국택배 보내려면?


먼저 인터넷우체국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가입이 안 되어 있다면 가입 후 로그인 합니다.



택배. 창구소포 -> 택배 방문접수 -> 택배 방문접수예약 선택.




상단의 방문접수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




신청인의 정보를 입력해 줍니다. 회원가입 때 입력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물품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때 포장 박스 크기와 내용물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중량, 크기, 내용물코드 등이 있으니 알맞은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저는 중고폰을 보냈는데 특별한 내용 없이 차례대로 입력했습니다.




아래의 받는 분의 정보도 입력합니다.


참고로 포장 박스에 따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접수와 창구접수 때의 가격이 다르고, 제한되는 무게도 다릅니다.


우체국 기사분께서 와서 접수해 주는 방문접수는 우체국택배로 분류되며, 최저가격이 무게 5kg 이하, 전체 면의 길이가 80cm 이하일 때 5천원입니다.


보통 보내는 물품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방문접수를 하는 게 편리하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괜찮은 편입니다.




방문접수할 때 기표지 상 동일발송인 및 접수정보 연계 접수시 개당 500원 할인도 해 줍니다. 물품 정보를 입력할 때 접수정보 입력, 사전결제, 픽업장소 지정 시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네요.


저도 입력을 모두 하고 나서 결제될 때 4,500원으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택배정보를 입력할 때 희망방문 접수일 입력란이 있는데요, 새벽에 입력해도 보통 아침에 방문할 수 있게 시간이 적용되더군요.


캡처한 화면이 지금은 일요일이어서 그런데 평일에는 새벽에 입력하면 당일 오전에도 방문해 주십니다. 이거 정말 편리하더군요. 보통 택배사에 예약하면 다음날에 와 주시는데 우체국은 당일도 와 주시니 말이죠.




결제 전 입력사항을 모두 입력하고 나면 받는 분 목록에 추가 버튼을 눌러서 목록에 넣어줍니다.




받는 분 목록 확인을 하고 나면 사전결제일 때 결제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때 정확한 카드 번호 등을 입력해 주고 결제카드 검증까지 마쳐줍니다. 여기까지 마쳤다면 신청 버튼을 눌러서 신청을 완료합니다.




제일 아래에 택배 이용 안내 사항들이 있으니까 혹시 중간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여기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보관장소를 선택할 때 '방문 전 연락주세요'를 선택했었는데, 정말 휴대폰으로 먼저 연락하고 방문하셨습니다. 요즘은 언택트 접수를 주로 하기 때문에 그냥 '문 앞에 놓아두겠습니다'로 해 놓아도 될 것 같네요.




오전 9시 30분 방문 시간을 정했는데 기사분은 그보다 일찍 오셨습니다. 방문하셨을 때 등기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하나 주고 가셨는데요, 이게 등기번호이므로 배달 전까지는 꼭 가지고 있는 게 좋겠죠.




접수 후에는 따로 문자도 보내주시고, 결제완료 후에 얼마가 결제되었다는 문자도 보내줍니다. 




그러니까 아까 카드 정보 입력할 때는 미리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고, 실제로 창구에서 접수하고 물품 확인을 한 다음에 해당 정보로 결제를 하는 것이죠. 




배달 후에 안전하게 전달되었다는 문자까지 보내주므로 모든 요금에는 이 모든 서비스가 같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할인까지 받아서 4,500원이면 요즘 편의점 택배나 다른 백배사의 방문 택배에 비해 크게 비싼 것도 아니네요. 접수가 빠르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배달된다는 우체국이기에 더 믿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방문접수를 이용하면 집에서 손쉽게 우체국택배를 보낼 수 있네요. 보낼 택배가 있다면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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