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무지 선풍기 성능 가격 둘러보기

Posted by gams
2024. 8. 13. 23:44 Review/Digital

무인양품 무지 선풍기 성능 가격 알아봅니다. 이제 여름이 다 가고 있지만, 한여름이 아니더라도 더울 때 잠깐 사용하는 등 계속 필요한 게 탁상용 선풍기입니다.

무인양품 무지 선풍기 성능 가격 둘러보기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테스트해 봤네요. 지금 집에는 한 세대 이전의 무인양품 써큘레이터가 있는데요, 몇 년이 지났지만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탁상용 선풍기와 휴대용 선풍기도 어떤지 한번 확인해 봤네요. 미리 말하자면 선뜻 구매하기에는 가격이나 소음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USB 데스크팬을 구매하려고 무지 매장에 간 거였는데, 팬 크기가 생각보다 작고 2단부터는 작동 소음이 좀 있어서 쉽게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네요.

그럼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양품 무지 선풍기


무지선풍기는 크게 세 종류입니다. 


(사진 출처: 무인양품 홈페이지)


방이나 거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의 회전식 서큘레이터, 그리고 책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USB 데스크팬이 있죠. 이 둘은 모두 유선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손에 들고 다니는 컴팩트 핸디형 선풍기로 이 모델만 무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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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식 서큘레이터 L
가격: 99,000원



회전식 서큘레이터는 예전 고정식과 디자인이 좀 다르고 회전이 가능해서 최근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소음이 그리 크지 않아서 거실에 두면 여기저기 바람을 쏠 때 좋을 것 같더군요.  

회전이 특이하게 위아래뿐만 아니라 신기하게 360도로도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 번 보시죠.

 

팬이 빠져서 관리가 편리한 것도 장점이더군요.


위 사진은 제가 사용 중인 예전 고정식 모델인데요, 안의 팬이 분리되지 않아서 날개 뒷면을 닦기가 좀 번거롭습니다.

그런 면에서 관리라든가 작동 범위, 그리고 타이머 버튼도 있어서 기능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모델인 것 같네요. 가격이 좀 있지만, 요즘 무선 선풍기도 이 정도 하는 모델들이 많아서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라고 봐집니다.

3단일 때도 45dB 소음이라고 하니까 이 점도 괜찮아 보입니다.




USB 데스크팬
일반형 가격: 33,000원
회전 타입형 가격: 49,000원

USB 데스크팬은 말 그대로 USB 선에 연결해서 책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연결선 끝 부분이 일반 USB 포트에 꼽도록 되어 있어서 노트북이나 USB 허브 등에 꼽아서 쓰면 됩니다.

일반 고정식과 좌우로 헤드가 움직이는 회전식이 있는데요, 크기가 작아서 굳이 회전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사진의 왼쪽이 회전식, 오른쪽이 고정식 제품입니다.  

회전식은 회전이 아주 원활한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전할 때 소음이 난다거나 회전 부위에 고장 등이 있을 수 있겠죠.

직접 소음을 들어보니까 1단에서 소음은 정숙한 편이었지만, 2단부터는 소음이 좀 있는 편입니다. 바람 세기는 적당한 정도여서 책상 위에 놓고 쓰는 용도로는 딱 제격인 것 같더군요.

루메나 선풍기처럼 무선이라면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여기저기 쓸모가 있겠지만, 무선이 아니라서 작업 환경에 붙박이로 두고 써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봅니다.

주변 소음 때문에 팬 소리가 잘 안 들리지만, 작동 장면 동영상으로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일반형 USB 데스크팬



회전 타입형 USB 데스크팬

 

 


무인양품 컴팩트 핸디팬
가격: 14,900원

컴팩트 핸디팬은 아주 작은 크기로 외부에서 활동할 때 쓰면 좋을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생각보다 본체 크기가 작고 팬 크기도 또한 작아서 아주 더운 혹서기에는 제 성능을 발휘할까 살짝 물음표가 생기는 선풍기였습니다. 그래도 한여름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기는 하겠네요.


얼굴에 아주 가까이 대어서 쓰는데도 바람 세기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바람 세기는 약한 편이었습니다. 소음 수준은 그냥 일반적인 핸디형 선풍기 정도 되었습니다. 리듬풍, 약, 중, 강으로 바람 세기 조절이 되지만, 바람을 세게 하면 배터리 타임이 줄어들겠죠. 


거치대는 따로 없어도 머리 부분이 꺾이는 형태로 되어서 책상에 놓고 사용해도 됩니다.

무게가 92g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정말 가벼웠네요. 한 번 충전에 12시간 배터리 타임이 유지됩니다.


단점은 충전을 USB A 타입으로 해야 하는 점, 그리고 별로 안 시원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시나 휴대용도 날개 크기가 커야 시원한가 봅니다.

샘플 제품의 배터리가 완충되지 않아 금방 꺼졌는데 그래도 동영상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아서인지 매장에 세 종류의 무인양품 선풍기가 모두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큘레이터는 이미 이전 모델을 사용 중이어서 내구성이라든가 성능 면에서 뛰어난 제품인 걸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제품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서로 비교가 가능했네요. 

거실이나 방에서 공기 순환 용도로 사용하실 거면 회전식 서큘레이터를, 그리고 사무실이나 공부방에서 사용할 조용한 데스크팬을 원하는 분이라면 USB 데스크팬을 사용하면 되겠네요.

이동할 때 쓸 작은 선풍기로는 컴팩트 핸디팬이 제격이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바람이 크게 시원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추천드리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그래도 디자인으로 봐서는 역시 무지 제품이 다른 제품들보다 나은 편이어서 따져보고 선택하기는 쉽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여름 끝자락에 아직도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무인양품 무지 선풍기 성능 가격 한 번 둘러봤습니다. 매장에 가거나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기 전에 본문 내용을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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