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트북을 켜는데 바탕화면에 이상한 화살표가 그려져 있더군요. 원래 아이콘을 작은 크기로 해 놓아서 처음에 뭔지 잘 모르다가, 다시 보니까 파란색 화살표가 아이콘마다 그려진 게 보였습니다.
이거 뭐지? 바이러스인가? 하고 순간 놀랐는데, 놀랐던 가슴을 진정하고 천천히 해결 방법을 찾아봤네요. 어제까지는 없다가 오늘 생긴 거니 분명히 어제 했던 어떤 액션이 영향을 줬을거라는 판단을 하고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확인해 봤습니다.
결론은 무척 간단했는데요, 사실 이런 경우를 인터넷 검색해 보면 이런저런 방법을 사용해 보라고 나옵니다. 인터넷 검색결과가 100% 옳을 수는 없기 때문에 너무 확신을 하면 안되겠죠.
제 글 역시 같은 상황이라면 제 상황을 잘 보시고 같다는 생각이 들 때만 적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는데, 하드 용량이 너무 적어서 예전에 파일 압축 설정을 직접 건드린 듯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을 다시 원래 상태로 바꿔놓으면 되겠죠.
그럼 지금부터 바탕화면 아이콘에 생긴 파란 화살표 없애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바탕화면 아이콘 파란 화살표 삭제 방법
1. 바탕화면에 생긴 아이콘이 스샷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자신의 C드라이브에 저장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합니다.
보통 파일 탐색기-> 내 PC에 보면 현재 C나 다른 드라이브의 남은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128GB의 SSD를 사용 중인데, 이렇게 남은 용량이 얼마 되지 않아서 빨간색으로 용량이 꽉 찼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3. 드라이브의 대용량 파일을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등을 이용해 이동시켜 줍니다.
드라이브 속성에 있는 '디스크 정리'가 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정리하는 용량은 한계가 있으므로, 되도록 영화나 대용량 파일을 이동시켜 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플레이 하지 않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것도 좋겠죠.
4. 제가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파일 일부를 옮겼더니 이렇게 파란색으로 남은 용량이 양호하다는 표시가 떴습니다. 아까는 4GB 조금 넘게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16GB가 남았으니 상당히 많은 다이어트를 한 셈이죠.
5. 이제 파일 탐색기를 열고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속성' 선택을 합니다.
(만약 전체 파일에 영향이 있다면 '로컬 디스크(C:)'에서 하면 됩니다.)
6. 일반 탭의 아래쪽 '고급' 선택.
7. '내용을 압축하여 디스크 공간 절약' 부분의 체크를 해제해 준 뒤 '확인' 클릭.
8. 다시 바탕화면 속성 창에서 '확인' 클릭.
9. '이 폴더, 하위 폴더 및 파일에 변경 사항 적용'에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 클릭.
10. 특성이 적용된다는 창이 뜨면서 적용 시간을 알려줍니다. 동영상이 포함될 경우 압축을 푸는 과정이 있으므로 시간이 꽤 걸리게 됩니다. 표시되는 시간보다는 짧습니다. 2시간 넘게 걸린다고 나왔는데 몇 분 뒤에 완료되더군요.
11. 적용된 바탕화면 아이콘에 이제 파란색 화살표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 재부팅 하지 않아도 되지만, 안정화를 위해 다시 컴퓨터를 껐다가 켭니다.
위의 과정을 진행하기 전에 미리 하드디스크를 자주 정리한다면 파란색 화살표를 볼 일이 없겠죠. 하드 용량이 부족할수록 점점 파일 압축 같은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되지만, 역시나 해결은 하드의 용량을 늘리거나 파일을 이동시켜 주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위의 방법을 이용하셔서 바탕화면에 뜬 아이콘의 파란색 화살표를 없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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