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c이나 맥북 등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바로 윈도우에 익숙한 습관을 버리지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꽤 오랜 시간 맥을 이용하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호환성이라든가 예전에 계속 써 왔던 윈도우에서의 액션 등이 잘 버려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맥을 조금은 더 멀리 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했었던 Mac(맥)에서 한영전환 단축키 변경 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선이 있는 것을 별로 안 좋아 하다 보니 블루투스 키보드 같은 것을 이용해서 윈도우와 맥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맥은 모두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지만, 제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2008년형 iMac은 유선으로 출시가 된 녀석이어서, 키보드가 바뀌면 조금씩 거기에 맞게 커스텀을 해 줘야 하더군요. 물론 그냥 써도 되지만, 제 손에 익숙하게 맞추는 게 편해서 단축키도 바꿔주고 있습니다.
Mac(맥)에서 한영전환 단축키 변경 하기
MAC에서 기본 한영전환키는 Command+Space 이지만, 이것을 다른 단축키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1. 시스템 환경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2. 키보드 선택.
3. 단축키-> 입력소스-> 이전 입력 소스 선택
4. 기본 단축키 부분을 클릭 하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키 조합을 입력해 주면 자기가 쓰기 편한 단축키로 한영전환을 할 수 있죠.
5. 저는 윈도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써서 Space키 옆의 Alt키와 Space키를 조합해서 단축키를 만들었습니다. 기호로는 Option+Space로 나오네요. 원래는 Command+Space였죠.
이렇게 하니까 단축키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네요. 만약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단축키를 다른 프로그램 등에서 조합해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키를 사용하라고 메시지가 나오게 됩니다. 이때는 중복되지 않는 키로 지정해 주면 되겠죠.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맥을 사용하려는 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윈도우를 놓지 않고 있는 제 모습을 보는 듯해서 뭔가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래서 OS가 다른 컴퓨터를 함께 쓰기는 어려운 것 같네요.
위에 알려 드린 Mac(맥)에서 한영전환 단축키 변경 하기를 잘 보시고 원하는 키로 편리하게 설정해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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