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노선도와 시간표 바로보기

(10년 전 춘천역 모습/출처: 위키백과)

이제 봄이 되면서 야외로 주말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쉬는 날 그냥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는 게 좀 더 주말을 잘 활용하는 방법일 텐데요, 특히 서울을 떠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원도 곳곳을 찾는 것은 또 다른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강원도로 가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철도입니다.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종점인 춘천까지 간다면 가는 도중에 많은 풍경을 보면서 복잡했던 도심을 벗어나 힐링하는 여행이 될 수 있겠죠. 오늘은 경춘선 노선도와 함께 시간표 바로보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선도는 검색 창에 치면 바로 나오기는 하지만, 간단히 따로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노선도 이미지를 보면 오갈 때 더 편리하겠죠. 가평역에 내리면 남이섬을 방문할 수 있고, 강촌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구곡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말 봄을 느끼기엔 딱 좋은 기차여행이 아닐까 싶군요.

경춘선 노선도

청량리-중랑-상봉-망우-신내-갈매-별내-퇴계원-사릉-금곡-

평내호평-천마산-마석-대성리-청평-상천-가평-굴봉산-백양리-강촌-김유정-남춘천-춘천

경춘선 시간표

아래 링크를 통해서 시간표-> 광역전철-> 노선별 시간표-> 경춘선 파일을 다운받으시거나 첨부된 시간표 파일을 다운받아 보시면 됩니다. 시간에 따라 상봉에서 출발하는 게 있고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게 있으니까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시간표 받기(코레일에서)

http://www.letskorail.com/ebizcom/cs/guide/guide/guide11.do

시간표 받기(직접다운)

170228_Sangbong-Chonchen.xlsx

경춘선 요금(교통카드 기준)

*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상봉 출발도 동일.

청량리~춘천: 2,950원

        ~강촌: 2,550원

        ~남춘천: 2,850원

출발역인 청량리에서 춘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29분 정도로, 정차역은 모두 23개 역입니다. 원래 상봉역에서 출발하게 되어 있었지만, 2016년 9월 26일부터 전동열차가 추가로 배차되어 1일 20회 청량리에서 춘천 구간을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따로 상봉역에서 환승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강원도로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참고로 교통카드요금은 2,950원, 현금은 3,050원입니다.

이상으로 경춘선 노선도와 함께 시간표 바로보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일부 이미지는 코레일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편집한 것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