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찾아주는 음악 검색 어플 SoundHound

커피전문점이나 백화점 매장 같은 곳을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저도 길 가다가 좋은 노래가 나오면 무슨 노래인지 궁금할 때가 많더군요.

예전에는 그냥 가사를 듣고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해서 겨우겨우 찾았는데, 요즘은 아예 어플로 나와 있습니다. 네이버 어플도 있고 그 밖에도 다른 해외 어플이 괜찮은 것들이 좀 있죠.

그 중에서 가장 사용하기 편리하고 잘 찾아주는 게 바로 SoundHound입니다. 네이버 앱을 이용해서 찾을 때는 소리가 조금만 작아져도 잘 인지를 못 했는데, 사운드하운드는 어지간한 소음에도 검색을 잘해 주는 편입니다.

오늘은 매장에 나오는 노래 찾아주는 음악 검색 어플 SoundHound 사용법을 알아봅니다. 

노래 찾아주는 어플 SoundHound

1. 앱스토어에서 SoundHound로 검색해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2. 실행되면 그냥 화면 가운데 버튼 하나만 동그랗게 떠 있는 게 보입니다.

3. 지금 들리는 음악 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마이크 부분을 음원 쪽으로 가까이 한 다음, 가운데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주세요. 처음 실행하면 한글로 자세히 이 과정을 알려줍니다.

4. 이제 아래쪽 동그라미 버튼 주위의 타임 게이지가 움직이면서 듣기 행동을 시작합니다. 잠깐동안 이렇게 들은 다음 곡명을 알려주게 되죠.

5. 가만히 놓아두어도 잠깐 시간이 지난 뒤에 검색 결과를 알려주지만, '끝나셨으면 누르세요' 메시지가 나올 때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끝내도 됩니다.

6. 제대로 노래를 인식하면 바로 앨범 자켓과 함께 곡명과 가수를 알려줍니다. 유튜브를 통한 무료 음원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인 경우에는 애플뮤직으로 연결되므로, 구독 중이라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30초 동안 미리 듣기를 할 수 있습니다.

7. 자신이 검색한 음악은 제일 아래 왼쪽에 보이는 '검색 기록'에 남게 됩니다. 혹시 밖이어서 메모가 어렵거나 한다면 나중에 집에 가서 이 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검색한 곡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죠.

8. 간혹 앨범 자켓 없이 곡명만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보통 국내에 음원이 나오지 않은 인디밴드 같은 경우입니다. 멜론이나 플로 등에서 검색해 보면 10개 중에 8~9개는 안 나오지만, 가끔 엉뚱하게 국내 음원이 정확히 발매된 것도 있으니까 이것은 한번 찾아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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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큰 장점이라면 작은 소리라도 쉽게 체크해서 찾아준다는 점입니다. 물론 소음이 섞이면 네이버뮤직 검색이랑 비슷한 수준이지만, 네이버 같은 경우는 소리가 조금만 작아져도 잘 못 찾아내던 것에 비해 이건 작은 소리도 잘 찾아주는 편입니다.

밖에서 들리는 음악 외에도 TV에서 나오는 노래나 라디오 노래 같은 걸 찾을 때도 활용하면 좋겠죠. 예전에는 어떤 음악인지를 찾아내려고 정말 고생해야 찾을 수 있던 노래들을 이렇게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만 봐도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벅스나 자라, H&M 매장 같은 곳에서 나오는 노래를 쉽게 찾아주는 음악 검색 어플 SoundHound 로 궁금했던 음악을 한번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