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운전습관 등록하고 활용하는 방법

Posted by gams
2019. 2. 1. 15:30 세상의 모든상식

근 사회적으로 많은 차량과 운전자들에 의해 교통사고의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전대만 잡으면 얌전한 성격의 사람이라도 한번에 욕쟁이로 만들어 버리는 이 기묘한 한국의 교통문화는 이제 누구의 잘못이라고만 하기도 어렵죠.



가만히 있는데도 앞에서 혹은 뒤에서 쿵쿵 받아버리면 그동안 안전운전 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바로 사고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내가 조심해도 주변 차량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게 도로 위 상황입니다.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도 안전운전 습관을 들인다면 한 명, 두 명 늘어나는 안전운전으로 도로 위도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은 이런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티맵 운전습관 등록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제 차량에도 내비가 달려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고 티맵을 주로 사용합니다. 지도도 빠르게 업데이트 되지 않고 T맵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교통상황을 전달해 주기 때문이죠. 




티맵 운전습관 등록하기


최근 들어 자동차보험사들이 적용하기 시작한 '안전운전 할인'이란 옵션 덕분에 이 티맵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500km 이상 달린 데이터를 가지고 점수를 매겨, 이 점수가 일정 숫자 이상이면 5~10% 할인을 해 주기 때문이죠.


1. T맵을 켜면 메인 화면에 운전습관이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



2. 처음 실행하게 되면 주행 이력 데이터 저장에 동의를 해야 합니다. 아래쪽 '동의하고 시작하기' 부분을 클릭해 주세요.



3. 동의하면 바로 운전습관 창이 열립니다. 현재는 데이터가 쌓이지 않았으므로 표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4.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각 보험사마다 할인특약에 가입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2019년 2월 1일 현재는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가입했을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각 보험사마다 조금씩 적용 조건이 다르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합니다. 500km 이상 주행 데이터를 쌓은 다음, 보험 가입시 선택 옵션에서 자신의 안전운전 점수를 T맵을 통해 입력하고 등록하면 됩니다.



6.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이렇게 운전습관 동의 후 반드시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그냥 안전운전으로 목적지 없이 주행하는 경우에는 데이터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한번 주행하면 주행기록은 바로 적용되지 않고 다음날 두 번에 걸쳐 갱신됩니다. 데이터 분석 시간이 걸려서 그렇다는군요. 오전 주행은 다음날 오전 9시에 일괄 적용, 오후 주행은 다음날 오후 9시에 일괄 적용됩니다.




보험사들의 특약 가입조건 


* 보험가입 시점에 아래 항목을 충족해야 합니다.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 총 누적 주행거리 500km 이상, 안전운전 점수 61점 이상 보험료 10% 할인.

삼성화재 - 총 누적 주행거리 500km 이상, 안전운전 점수 71점 이상 보험료 5% 할인, Eco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는 중복가입 안됨.


삼성화재는 도달 점수가 다른 보험사에 비해 10점이 높고 할인율도 낮습니다. 특히 Eco 마일리지에 가입한 사람은 중복가입이 되지 않으므로, 1년에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분이라면 Eco 마일리지를 선택하는 게 더 낫겠네요.


Eco 마일리지의 경우는 1년에 3,000km 이내 주행을 하면 32%까지 할인이 됩니다. 안전운전 가입시 받을 수 있는 5% 할인과는 비교할 수가 없죠. 


다른 자세한 내용은 해당 보험사를 통해서 확인하면 되고, 티맵에서도 기본 조건들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까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위에 적어드린 티맵 운전습관 등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나부터 안전운전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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