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무선 워터픽 WF-02 아마존 직구 사용 후기

Posted by gams
2022. 2. 23. 23:09 Review/Life

휴대용 무선 워터픽 WF-02 아마존 직구 사용 후기입니다. 워터픽은 유선, 무선 모델이 있는데요, 저는 유선 모델은 사용한 적이 없고 이번 무선 모델이 첫 구매입니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커뮤니티의 사용해 보신 분들 얘기를 들었고, 충분히 생각한 다음 구매했습니다. 유선은 강약 조절이 몇 단계로 된다는 것, 그리고 물탱크가 커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반면에 무선은 단계가 2개밖에 없고 물탱크도 작다는 게 단점입니다. 이걸 감안하고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휴대용 무선 워터픽 WF-02 아마존 직구 사용 후기

 

11번가 아마존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1주일 안에 온 것 같습니다. 처음 주문했던 건깔끔하게 분실했다고 메일 하나 날리고는 환불 처리해 버리더군요. 11마존 사용하면서 처음 겪어 본...

 

그래서 그냥 재주문 넣었습니다. 다행히 첫 번째 주문했을 때보다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만원이 할인 가격이었고, 여기에 쿠폰이니 포인트니 써서 2만원이 안 되게 샀습니다. 이건 신의 계시..

 

그러고 받았는데 역시나 쿨한 아마존, 비닐 봉투에 넣어서 덜렁 보냈더군요. 외장 하드도 그렇게 받아서 뭐 깨지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종이 상자는 위쪽이 터져서 왔습니다. 아마도 막 던졌겠죠. 

 

 

겉 포장 사진.

 

 

내용물. 여기 안 보이는데 끝에 꼽는 똑같은 모양의 노즐 2개도 줍니다. 

 

 

건전지가 포함입니다. 마데인차이나인데 어디 제품인지 모를 AA사이즈 알카라인 건전지입니다.

 

 

본체에 위쪽 노즐 부품을 끼웠습니다. 그냥 직관적이라서 조립이나 사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사용할 때는 물통 위쪽을 잡고 하는데 무게감이나 부피 면에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제 손이 남자치고는 작은 편인데 그립감이 괜찮네요.

 

 

위쪽 버튼을 눌러서 노즐을 뽑을 수 있습니다. 그냥 보면 알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좋네요.

 

 

아래쪽에는 배터리 넣는 방법과 물통 빼고 넣는 방법이 스티커로 붙여져 있습니다.

 

 

배터리부는 방수가 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물이 계속 사용하면서 닿을 수 있는 부위라서 걱정은 됩니다.

 

 

물통은 이렇게 실리콘 라인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통 안에 라인이 들어가도록 해서 쓰면 됩니다. 물탱크 용량은 150ml라고 합니다.

 

조립 후 세면대로 직행.

 

 

물통 옆에 보면 이렇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물 주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연속으로 사용할 때는 여기로 물이 떨어질 때 넣어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물통을 계속 뺐다 꼽았다 했는데 그러다 보면 아래쪽에 모서리가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손가락을 다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마감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닫을 때 주의하는 게 좋겠고, 되도록 사용할 때는 옆쪽으로 물을 넣으세요.

 

 

옆쪽 스위치를 1단으로 올린 모습입니다. 저는 잇몸이 약한 편이라서 이 정도로도 엄청 세더군요. 처음에는 손바닥에 해 보고 이거 입에 넣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만큼 셉니다. 

 

2단은 어우야.. 아직 안 해 봤습니다. 지금도 스위치 켜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소음은 적은 편이네요. 밤에 써도 되겠습니다.

 

 

 

동영상을 첨부해 봤습니다. 보시면 1단, 2단 세기 바꾸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사용해 보니 잇몸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 스케일링 한 것처럼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네요. 사이사이 칫솔질이나 치실로도 잘 안 닿는 부분을 물로 씻어낼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물이 사방팔방 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욕조 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사용합니다. 세면대에서 하면 거울에 물 다 튑니다. 

 

 

놔 둘 때는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어서 그냥 세우면 되는데 사실 욕실에 두기가 찜찜한 게 물통이 있어서 곰팡이 같은 게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아예 주방 조리대 쪽에 세워뒀습니다. 그냥 오픈된 공간이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네요. 사용할 때만 가지고 가고 뭐 그럴까 싶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장단점 다시 적습니다.

 

장점 

일단 휴대성은 좋은 편입니다. 물통 때문에 크기가 있지만 적당한 크기입니다. 못 들고 다닐 그런 크기는 아닙니다. 여행 갈 때 꼭 쓰겠다면 가지고 가도 되는 정도네요.

 

그리고 일반 AA건전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빨리 닳을 것이기 때문에 충전지로 쓰면 괜찮겠죠. 건전지식 말고 충전식이 따로 있는데 저는 배터리 효율을 생각해서 일반 배터리 방식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걸리적거리는 선이 없어서 편리한 점도 있네요.

 

잇몸 마사지, 개운한 양치질 마감, 이런 면에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점

단점은 단계가 2단계 뿐이어서 세밀한 조절이 어렵다. 저처럼 좀 더 예민한 잇몸을 가진 사람은 약한 모드로 시작해서 단계별로 높이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됩니다. 이런 분은 세밀한 단계가 있는 유선으로 구입하세요. 

 

두 번째 단점은 물탱크가 작습니다. 칫솔질하고 한 번 사용하려면 두 번은 물을 넣어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좀 귀찮은 면이 있는데 용량을 키우려면 부피가 커질 테니 감안을 해야겠죠.

 

 

장단점을 잘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게 유선형일지, 아니면 무선형일지 비교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브랜드의 구강세정기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워터픽이 이런 제품으로는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어서 파나소닉이나 샤오미 같은 걸 선택하지 않고 워터픽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걸 한다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안 쓰지는 않겠고 병행해서 쓰는 또 다른 치아 관리 제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개운한 맛이 있어서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쓰게 될 것 같네요. 고장 나면 재구매 의사있습니다.

 

이상 아마존에서 직구한 휴대용 무선 워터픽 WF-02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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