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 이어폰 초기화 매뉴얼 보고 따라 하기

Posted by gams
2019. 4. 22. 10:08 세상의 모든상식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들고 다니면서 많이 사용했는데도 성능이나 배터리는 충분히 만족할 만합니다.



저는 아이폰 XR과 함께 사용 중인데요, 이게 가끔 인식을 잘 못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예전에 한번 포스팅으로 썼었는데,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만 나올 때는 해당 방법을 사용해서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아예 양쪽 다 안 나오고 페어링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공장초기화를 시켜서 새로 페어링 하는 게 낫습니다. 한글판의 경우 매뉴얼에 정확히 나와 있는데요, 매뉴얼대로 해 주면 정상적인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사용 중에 페어링이 안 되는 현상이 생길 때는 그냥 이렇게 해 주니까 바로 해결이 되더군요. 이게 아이폰을 에어팟과 연결되는 거랑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배터리 충전기에서 이어폰을 빼면 바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QCY T1 이어폰 초기화 매뉴얼 보고 따라 하는 법


1. 전원이 꺼진 상태의 이어폰을 준비합니다. 만약 꺼졌는지 잘 모르겠다면 귀에 대고 기능 버튼을 3초 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내려가는 음으로 '띠리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꺼집니다.(켤 때는 올라가는 음으로 띠리리링! 합니다. ^^;) 


폰에서는 설정 -> Bluetooth의 '나의 기기'에서 QCY-T1_R, L을 기기 표시 옆 느낌표를 눌러서 '이 기기 지우기'로 지워줍니다.




2. 왼쪽과 오른쪽 두 이어폰 모두 기능 버튼을 동시에 꾹 눌러서 그 상태로 20초 유지합니다.


3. 누른 상태에서 20초가 딱 지나면 빨간색과 흰색 LED가 빠르게 3번 점멸하고 LED는 꺼집니다. 이때 버튼 누른 손을 떼 주세요.(중간에도 한번 LED가 점멸하는데, 20초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4. 이제 다시 1초 동안 양쪽 이어폰의 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켭니다.




5. 두 이어폰에 흰색 LED가 빠르게 점멸하다가 오른쪽 이어폰만 LED가 깜빡이며 페어링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가 뜨면 폰의 블루투스 상태에서 QCY-T1_R을 연결해 줍니다.


이때 따로 QCY-T1-L은 블루투스 설정에 뜨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오른쪽 부분만 연결되면 자동으로 왼쪽이 연결됩니다.


6. 음악을 틀어서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는지를 확인.




매뉴얼 내용 그대로 설정을 진행하면 큰 어려움 없이 다시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기기의 문제라기보다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가끔 이렇게 페어링이 풀려서 다시 연결하는 경우가 생기네요.


이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아예 초기화를 하고 다시 연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해도 페어링이 안 되어서 시간 뺏기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QCY T1 이어폰 초기화를 할 때는 위 내용처럼 매뉴얼을 잘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 되겠습니다. 아직 음질 부분에서만 조금 아쉬움이 있을 뿐으로, 편의성 면에서는 유선 이어폰을 다시 쓰라고 하면 절대 못 쓸 정도로 무선이 월등히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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