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팩트체크

두바이는 중동에 위치하면서도

미래적인 도시의 면모를 잘 나타내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미 많은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소개해 왔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중동국가나 도시들에 비해서는

잘 알려진 편이죠.

오늘은 이 두바이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팩트체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렴풋이 어떤 나라인지는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있고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두바이여행 전 알아야 할 팩트체크

두바이는 도시 혹은 나라?

Dubai는 아랍에미레이트를 

구성하는 7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사막으로 되어 있지만,

미래 도시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여행 중 불편한 점은 더운 사막 기후 빼고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두바이는 유재석과 관련이 있다?

Dubai의 의미는 바로 아랍어로 

'메뚜기'입니다.

1964년 오일이 발견되기 전에는 그냥 황량한

사막만 있어서, 마치 메뚜기가

지나간 자리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죠.

(출처: SBS 런닝맨 다시보기)

런닝맨을 통해서 Dubai를 방문한 적이 있는

유재석은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두바이는 우리나라와 시차가 크다?

생각보다는 시차가 크지는 않습니다.

다섯 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다섯 시간 늦게 시간이

흐른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이 오후 3시라면 Dubai는

같은 날 오전 10시입니다. 

그렇다면 두바이까지 비행시간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공항까지는 

대한항공 직항은 10시간이, 그리고 

에미레이트항공은 9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보통 런던까지의 비행이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그보다는 

조금 가까운 거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바이의 스타벅스는 호화찬란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Dubai Mall에 있는 스타벅스는

각종 치장을 한 천정과 벽의 문양 때문에

엄청나게 화려해 보이죠.

하지만, 이 곳의 모든 스타벅스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두바이에서 쓰는 화폐는?

일반적인 통용 화폐는 디르함(AED)입니다.

보통 원화 기준 1AED는 300~330원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환전할 때는 달러로 한국에서 환전한 다음.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쇼핑몰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면

낮은 수수료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이렇게 이중 환전을

하는 게 오히려 더 이득입니다.

Dubai는 사시사철 더운 곳이다?

나라 전체가 사막으로 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낮에 덥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습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데요,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1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입니다.

이때는 더운 사막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초여름이나 초가을 같은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평균 기온도 최저 15도에서 17도,

최고 24도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온도를 보여줍니다.

다만, 한여름인 6월에서 10월 사이에는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보이고 있으니까

날씨와 기온을 잘 확인해서 여행 일정을

잡는 게 좋겠죠.

Dubai에서는 반팔만 입으면 된다?

아닙니다. 홍콩처럼 실내에서는

모두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어서

자칫 낮은 온도에 감기가 걸리기 쉽습니다.

실내에서 활동할 때는 반드시

긴 팔 옷을 준비해서 서늘한

에어컨 바람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한여름에 사용하는

핸드선풍기나 선글라스, 썬크림 등을

함께 준비하면 되겠죠.

Dubai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 규격은?

Dubai의 전기 전압은 220v 50Hz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일반 2구를 꼽는 곳도 있지만,

숙소에 따라서는 직각 모양의 3구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어댑터를 반드시 준비해야

휴대폰 충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세계 전용 멀티어댑터'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Dubai 물가는 비싸다?

TV에 나오는 Dubai는 모든 것이

화려해 보여서 물가도 꽤 비쌀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빅맥지수에서 

서울 17위보다도 더 낮은 20위입니다.

그래서 한국과 비슷한 물가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패스트푸드점이나 스타벅스 같은

곳은 한국과 거의 같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료품 쪽은 한국보다 싼 대신에

인터넷을 비롯한 통신요금은 한국보다

훨씬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주요 관광지에서는 무료와이파이가

되므로, 무료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좀 더 가볍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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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까워서 자주 여행을 가게 되는 

동남아나 일본과는 달리, Dubai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죠.

위에 알려 드린 두바이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팩트체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