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i5 15인치 모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Posted by gams
2010. 7. 8. 20:58 Review/Digital

이번에 맥북 프로 i5 15인치 모델과 모토로이를 새로 들였습니다.

둘 다 일 때문이라고 최면을...*.*

 

맥북은 윈도용으로 더 많이 쓸 것 같은데,
윈도용으로 쓰니 원래 배터리 타임인 9시간이 거의 절반 밑으로 뚝 떨어져 버리네요.
안타깝습니다. 맥은 9시간 거의 채우고 발열도 적은데,
부트캠프로 윈도7 돌리니까 시간도 짧고 발열도 더 나네요.
여름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는데, 암튼 좀 불안합니다. 상태가. 자주 멈춰 버리네요.
그냥 XP로 다운 할까도 싶네요.

 

키패드에 불 들어오는 것, 정말 편리하구요,
무게만 좀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저절로...^^;

네이버 까페에 정말 능력자분께서 키패드 한영 전환 등 윈도 키처럼 바꾸는
유틸 올려놔 주셔서 그냥 윈도 키처럼 쓰고 있습니다.

 

넓디 넓은 터치패드와 다중 터치 덕분에 정말 마우스 없어도 잘 쓸 수 있네요.
(솔직히는 마우스가 더 편하긴 합니다.)

 
15인치라서 화면은 크고 좋네요. 예전에 도시바 15.4인치와 비교하니 이게 더 커 보입니다.
베젤이 일체형처럼 생겨서 보기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화면은 집에 아이맥과 비교해 보니 아이맥이 좀 더 좋은 것 같네요.
이건 뭐 주관적인 거니까. ^^

 

그래도 이동 가능하겠지 싶었는데, 무게 때문에 자주 들고 나갈 것 같지는 않네요.
13인치는 화면이 작아 보여서 선택했는데, 무게가 생각보다는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암튼 맥OS에 익숙해 지는 연습을 해야 9시간 가까이 쓰겠습니다.
반쪽 배터리 타임으로 쓰기엔 무지 억울할 것 같아서 윈도 버릴까도 싶네요.

 







 

모토로이는 국내에서는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 답게 꽤나 프리미엄 급이네요.(요즘 더 좋은 폰도 많긴 하죠. ^^)

부속품들도 기존 모토로라 제품들처럼 풍성합니다.
특히 책상 거치대는 시계로도 활용하고 DMB나 동영상 볼 때도 좋겠네요.
아직 안드로이드 2.1인데, 연말 되기 전에 2.2 프로요 업그레이드 해 준다고 하니까
기다려 보죠. 지금도 뭐 제가 쓰는 한도 내에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인터넷도 잘 되고 특히 마켓 다운으로 어플 까는 재미가 그만입니다.
My Market 설치하면 게임도 무료 버전들 마음대로 받을 수 있어서 시간 보내기용으로는 그만이네요.
제가 워낙 자주 휴대폰 바꾸는데, 이건 아이폰만큼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얼마 전에 응응이 갤럭시 S 보고 왔는데 넘 이쁘다고, 단 내부 인터페이스가 넘 안 이쁘다고 하던데,
이건 그냥 제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안 만들어도 남자가 쓰기에 딱 적당합니다.

 

오히려 아이폰4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걸로 그냥 쓸까 싶기도 하네요.
크기가 일단 큼직한 반면 얇아서 남자들이 가지고 다니기에 적당합니다. 무게도 고만고만 하구요.
사실 액정이 커지고 스틸 소재도 많이 써서 가볍기를 바라진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가볍습니다.

 

아, 멜론 무료 폰이어서 인터넷 되는 곳이면 언제든지 노래 찾아서 듣고 다운로드 하고 다 되는 거 이거
정말 장점이네요. 얼마 전 샀던 피처폰으로 멜론 되는 W560 활용이 반쪽이라면 이건 그냥 무한 활용입니다.
Shazam 으로 듣고 있는 노래 제목 찾고, 바로 멜론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원하는 노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네요.
모토로이, 만족감 대박입니다.

 

사진은 기존 액정 보호지 떼기 전 사진이라 공기방울이 송송 들어가 있네요.
지금은 보호지 따로 사서 잘 붙였습니다. 먼지 몇 개 들어간 거 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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