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상장일 공모주 시장가 매도

버넥트 상장일입니다. 버넥트는 2차 전지주가 아니어서 요즘 트렌드와는 좀 떨어져 있죠. 덕분에 관심도가 낮은 듯합니다. 오늘 상장일이었고 버넥트 공모주 시장가에 매도했네요.

버넥트 상장일 시장가 매도

사실 매출이나 유통물량 등을 확인했을 때 그렇게 치고 올라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지금 결과적으로 방향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공모주도 전체적으로 급격하게 흐름이 안 좋아지네요.

오랜만에 상장일 매도 후기 써 봅니다.

 

 

버넥트 시장가 매도 

글을 쓰려고 생각하지 않아서 오늘은 캡처본이 별로 없네요. 일단 지금 글 쓰고 있는 현재 시간은 9시 18분이고 19000원 정도로 내려갔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20,000원 아래에서 시작할 줄 알았는데, 1분 정도를 남기고 다시 올라서 시초가는 23,600원이었습니다.

요즘 공모주도 조금씩 인기가 없어지는 타이밍이라서 수급이 어려워 보입니다. 활황일 때는 단타도 많아서 수급이 원활했는데, 지금은 그런 변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네요.

여차하면 시초가에 던지려고 했는데, 30초 남기고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여서 잠깐 홀딩했네요.

일단 홀딩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매도가는 24,350원입니다. 초반 몇 분 동안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다가 주르륵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네요.


9시 15분에는 살짝 21000원대로 올랐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힘을 못 받고 있네요.

아침에 경제적 자유님과 함께 매도해서 조금 든든했습니다. 사실 나 혼자 사고팔아도 되지만, 같이 주식을 들고 있는 분들이 서로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하는 게 마음에 들어서 상장일에는 방송 자주 보고 있습니다.

버넥트는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관련 소프트웨어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회사의 이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버넥트는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이름이었네요.

제가 공모주를 매도할 때는 오전, 그것도 9시 30분 이전에 매도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보통은 오후까지 그 힘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물론 상한가로 끝나는 종목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변수는 잘 고려하지 않고 빠르게 매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모주 버넥트는 전형적인 하락형 그래프를 그리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시초가 근처에서 공방 하다가 조금씩 계단식 하락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횡보를 하는 차트가 길어지면 시장만 좋다면 상승할 수 있다고 보지만, 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횡보 후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넥트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재에도 전저점을 계속 깨고 내려가는 모습이어서 오후에 치고 올라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체적인 종목을 봐서는 조금 아쉬운 결과이긴 해도, 원하는 매도가에 매도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1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손해가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오늘 투자 정리합니다.

공모주 종목: 버넥트

상장일: 2023년 7월 26일

공모가: 16,000원

시초가: 23,600원

고가: 24,800원 (오전 9:30 현재 기준)

매도가: 24,350원

오늘도 좋은 투자, 수익을 부르는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버넥트 상장일 공모주 시장가 매도한 후기였습니다. 

* 글을 마감하려는데 갑자기 치고 올라가네요. 역시 주식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