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따상 후 2일째 매도

Posted by gams
2022. 4. 29. 10:36 세상의 모든상식

포바이포 따상 후 2일째 매도 후기입니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고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첫날부터 따상 기미가 쉽게 보였기 때문에 하루를 잘 버텼네요. 그리고 이틀째에는 아마도 오전 장부터 밀릴 것으로 예상해서 시간을 보고 매도했습니다.

 

글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도 살펴보긴 하겠지만, 전형적인 계단식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가격 동향이 이뤄졌는지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포바이포 따상 후 2일째 매도

 

먼저 어제 상황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매매는 미래에셋증권에서 했습니다. 

 

장이 열리기 전 8시 52분입니다.

 

 

공모가 17,000원인데 따블 금액인 34,000원에 35만 주가 몰려 있습니다. 이게 허매수가 아닌 건 금방 나타났습니다.

 

 

 

8시 59분

 

 

여전히 매수세가 몰려 있으면서 오히려 더 늘어났습니다. 

 

 

9시 장이 열리고 나서는 아주 잠깐, 정말 몇 초 정도 상한가가 풀리고 나서는 다시 상한가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따상입니다. 따상 가격 44,200원입니다.

 

배정받은 주식이 1주밖에 되지 않은 게 정말 아쉽네요. 여러 계정으로 넣었지만 1주만 받았습니다. 다른 계정은 아예 배정을 못 받았네요.

 

 

이렇게 9시 이후부터 조금씩 매수잔량이 쌓여서 마감시간이 지날 때까지 상한가를 유지했습니다. 평균적으로 40만주에서 50만 주를 왔다 갔다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상한가 깨지는 걸 걱정 않고 첫 날을 보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보유확약 비율이 높고 유통거래주가 많지 않다는 점이 상한가 예측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간별로 살펴 보니 오전 초기에는 빠르게 매매가 이뤄지다가 상한가가 굳혀지고 나서는 1주, 2주 이렇게 매매가 되는 타임이 많더군요. 거래시간도 느려지고 말이죠.

 

 

 

 

이제 오늘, 이틀째입니다.

 

 

장 시작 전에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따상상 기대를 안 한 건 아니었는데, 매수세가 너무 약했습니다. 위 스샷에는 매수잔량이 쌓여 있는데, 9시가 다가오자 빠르게 소진되어 버리고, 상한가가 깨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장에서 따상상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나 마찬가지죠.

 

일단 따상상 깨진다고 생각하고 거래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초가에는 안 던지고 상황 봐서 시장가에 내기로 했습니다.

 

 

장이 시작되자마자 정말 빠르게 차트가 움직였습니다.

 

지정가로 할까 시장가로 할까를 빠르게 판단해야 했네요.

 

 

결국 너무 빨리 움직이는 걸 보고 9시 3분쯤 시장가로 던졌습니다. 체결가는 52,300원입니다. 이보다 높은 가격도 있었는데 살짝 매매를 고민하는 사이에 빠르게 흘러갔네요.

 

이 가격 이후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 시장가로 던졌는데 매매가 안 되고 있길래 정정으로 다시 던졌습니다. 약간 딜레이가 있었던 것 같네요.

 

일단 매매 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봤습니다.

 

 

계단식으로 쭉쭉 흘러내렸고, 중간중간 단타 칠 수 있는 틈새를 주긴 했지만, 들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어제 따상으로 들고 있었던 개인들이 계속해서 매도를 때리더군요. 

 

따상상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결국 10시 30분경에 어제보다 떨어진 43,0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포바이포 매매 따상은 쉬웠지만, 따상상은 어려웠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공모주 종목: 포바이포
상장일: 2022년 4월 28일
공모가: 17,000원

 

4월28일(상장일)
시초가: 34,000원(더블)
고가: 44,200원(따상)

 

4월 29일(2일 차)

시초가: 52,000원
고가: 54,800원
매도가: 52,300원 

 

 

그럼 다음 매매 때 또 뵙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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