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가 밝힌 2019 세계 부자 순위

Posted by gams
2019. 7. 2. 23:02 세상의 모든상식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게 있을 겁니다.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이죠. 얼마 정도를 모아야 부자가 되는지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합쳐 노후까지 아무런 자금 걱정이 없고 투자할 자산이 더 있다면 객관적인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많아봤자 부동산을 빼고 몇 억에서 몇 십억원 정도를 가지고 있을 텐데요, 세계적인 억만장자는 우리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기 마련이죠.


오늘은 포브스지가 최근 밝힌 세계 부자 순위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매년 억만장자 순위를 1위부터 100위까지 만들어 공개하고 있죠. 


대한민국 안에서 부자라고 하는 것과 세계인들 사이에서 부자라고 하는 것은 꽤 차이가 많을 겁니다. 얼마나 많은 재산이 있어야 순위에 오르는지 한번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브스지가 매긴 2019 세계 부자 순위 리스트 


* 순위 집계는 2019년 3월 4일 자료로 매긴 것이고 뒤에 따로 적어 넣은 금액은 포브스가 발표한 현재 7월 2일자 기준입니다. 따라서 재산에 따른 순위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1위~10위

1위: Jeff Bezos & family $157.1B

2위: Bill Gates $103.2B

3위: Warren Buffett $88.5B

4위: Bernard Arnault & family $102.5B

5위: Carlos Slim Helu & family $61.3B

6위: Amancio Ortega $67.7B

7위: Larry Ellison $70.4B

8위: Mark Zuckerberg $72.2B

9위: Michael Bloomberg $55.6B

10위: Larry Page $51.2B


1위에서 10위를 보면 잘 아는 미국의 자산가들이 보입니다. 1위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차지했는데요, 1,571억 달러, 현재 환율로 계산해 보면 한화 약 183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1조 원을 모으는 것도 대단한데 200조 원에 육박하는 재산을 모으다니 정말 범세계적인 부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2위는 너무나 잘 아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입니다. 역시 1,032억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재산으로 가지고 있네요. 한화 약 120조 원을 넘는 금액입니다.


3위는 884억 달러, 한화 약 103조 원을 가진 워렌버핏, 4위는 루이비통을 소유한 프랑스 LVMH그룹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입니다. 5위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통신사인 텔맥스텔레콤의 회장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네요. 멕시코 국적으로는 가장 부자인 셈입니다.


6위는 스페인 인디텍스그룹의 회장인 아만시오 오르테가입니다. 인디텍스그룹은 생소할 수 있지만 소속 브랜드 Zara는 너무나 유명한 패션브랜드이죠.


7위는 오라클의 CEO인 래리 앨리슨입니다. 8위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724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4조 원을 가진 부자로 등극했네요. 


9위는 블룸버그통신의 설립자이자 뉴욕 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입니다. 10위는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알파벳의 CEO인 래리 페이지가 차지했네요. 508억 달러, 약 59조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11위~20위

11위: Charles Koch $43.6B

11위: David Koch $43.6B

13위: Mukesh Ambani $51.8B

14위: Sergey Brin $50.3B

15위: Francoise Bettencourt Meyers & family $56.7B

16위: Jim Walton $51.2B

17위: Alice Walton $50.3B

18위: Rob Walton $50.1B

19위: Steve Ballmer $50.4B

20위: Ma Huateng $40.7B




공동 11위는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입니다. 미국 최대 비상장사 중 하나인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회장과 전무이사를 맡은 인물들이죠. 이어서 13위를 차지한 사람은 무케시 암바니입니다. 이동통신과 에너지, 석유화학 업체 등을 포함한 인도 최대 기업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518억 달러, 약 60조 원을 가진 아시아권 최고 부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14위를 차지한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있네요. 래리 페이지와 비슷한 503억 달러, 한화 약 58조 원을 가진 억만장자군요.


로레알가의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가 15위, 16위는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의 아들이자 Arvest Bank의 CEO인 짐 월튼입니다. 여동생인 앨리슨 월튼이 17위, 맏형인 롭 월튼이 18위까지 차례대로 순위를 이어가고 있네요.


19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를 역임했던 스티브 발머입니다. 빌 게이츠의 하버드대학 친구이기도 한 그의 재산은 504억 달러, 한화 약 58조 8천억 원입니다.


20위는 중국 텐센트의 회장인 마화텅입니다. 중국에서는 가장 성공한 부자로, 407억 달러, 한화 약 47조 원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1위~40위

21위는 알리바바그룹의 회장인 중국의 마윈이, 28위는 홍콩재벌 리카싱이 차지했습니다. 40위의 인물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테슬라모터스와 스페이스엑스사의 엘론 머스크 회장입니다. 193억 달러, 약 22조 5천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네요.



41위~60위

41위에서 60위 사이를 살펴보면, 먼저 41위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이 있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모르지만, 보유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다들 잘 아는 브랜드죠. 43위에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있는데요, 손회장의 재산은 228억 달러, 한화로는 약 26조 6천억 원의 갑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61위~80위

아직도 한국 최고 부자는 나오지 않았네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억만장자는 60위권 밖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부자는 바로 65위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네요. 17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화로는 약 20조 원에 달하는 슈퍼 리치 중 한 명입니다. 아직 생존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 부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쪽의 71위를 차지한 스테판 페르손은 패스트패션 브랜드 H&M의 회장입니다.



81위~100위

81위에서 100위 순위입니다. 82위의 알랭 베르트하이머는 샤넬 브랜드의 CEO입니다. 146억 달러, 한화로는 17조 원 가량의 재산을 가진 프랑스 기업가이군요. 83위인 제라드 베르트하이머가 바로 동생으로, 넬의 시계 부문 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91위의 리슈푸는 중국 지리자동차 회장이죠. 2010년 스웨덴의 볼보를 인수하고 최근에는 다임러사와 Lotus의 지분을 매입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전세계 부자들 100명 중 한국 부자는 단 한 명이라는 게 좀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도 한국의 경제력은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손꼽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억만장자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한국의 부자 순위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포브스지가 밝힌 2019년 세계 부자 순위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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