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신청하는 방법

Posted by gams
2020. 3. 29. 06:08 세상의 모든상식

* 추가: 3월31일 현재 기준으로 지급방법과 세부 신청 사항 등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으므로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경제재난으로 보고, 모든 주민들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발빠른 대처가 아닐 수 없는데요,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수준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이네요. 인터넷에 올라온 언론 기사들만 봐서는 언제 어떻게 경기도가 10만원을 지급하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조금 찾아봤습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어서 저도 참고 삼아 글을 올려봅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에게 지급되어 누군 받고 누군 안 받고 서로 다툴 필요가 없네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신청하는 방법



특징:

2020년 4월부터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이 신청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가 포함된 4인 가구라면 가구당 4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후 소멸됩니다.

(경기지역화폐는 기존에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청 대상:

2020년 3월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민인 경우


신청 방법: 

4월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신원확인 후 1인이 가구원 모두 대리 수령 가능)


참고사항: 

경기도내 지역별로 지급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은 카드 발급 형태이지만, 지역에 따라 지류로 발급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지류의 경우 **사랑상품권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사용 가맹점을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카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이라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마다 신청자가 폭주해서 카드를 제때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는 지류 신청이 좀 더 빠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드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경우도 지류 사용이 현금과 유사해서 더 편리해 보이네요.

카드에 충전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실물 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앱을 통해 충전 및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 결제 기능은 없지만, 사용시 사용 내역 알림을 해 줍니다.

가족이 많을 경우 1인만 카드를 직접 발급받고, 나머지 사람들 것을 대리지급 받아서 모두 한 카드에 금액을 통합 충전받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 아닌 앱을 통한 카드 신청:

앱을 통한 카드 신청은 이번 코로나사태와 겹쳐 신규 발급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신청해도 4월 중순이 지나야 실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이므로, 가급적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앱 설치를 원하실 경우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 명칭을 '경기지역화폐'로 검색하면 됩니다.


기타: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금액 외에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추가지급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내용은 각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되겠습니다.



경기도 시군별 1인당 추가 지급 금액 (예정이므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5만원(총 15만원): 광명시, 김포시, 군포시, 의왕시, 안양시, 광주시, 의정부시

10만원(총 20만원): 여주시, 양평군, 과천시

15만원(총 25만원): 이천시

20만원(총 30만원): 화성시

40만원(총 50만원): 포천시


이상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경기지역화폐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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