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서, 유럽이나 미주 노선을 이용할 때는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아마도 환승일 텐데요, 부산에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바로 그냥은 이용할 수 없어서 김포공항으로 갔다가 리무진을 타고 다시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인천공항을 직접 이용하고 싶어도 시간 등이 맞지 않아서 잘 이용할 수가 없는데, 이런 때를 위해서 내항기라는 게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운영하고 있고, 쉽게 말하자면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국내선을 이용해서 직항으로 바로 이동해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면에서는 훨씬 유리해집니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게 되는 경로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편의성을 따지자면 가장 좋은 방법인 셈이죠.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내항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는 법
대한항공
일 3~4회 운항 중
예약 전화: 1588-2001로 직접 예약 가능
* 주의사항: 반드시 국제선 창구에서 체크인 해야 함.
1. 김해공항에서 환승 전용편을 탑승해 2층에 내린 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직접 3층에 있는 출국장으로 이동
2. 김해공항에서 이미 출국수속을 마쳤기 때문에 보안검색이 불필요.
3. 3층에 마련된 해당 게이트로 이동해서 바로 국제선 탑승
시간표
참고로 위의 시간표는 평일과 주말 4월7일(금), 4월 9일(일) 시간표입니다. 시간대가 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시간은 1588-2001로 전화해서 문의를 하는 게 좋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일 1회 운항 중
예약전화: 1588-800으로 직접 예약 가능
* 주의사항: 반드시 국제선 창구에서 체크인 해야 함.
1.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출국 수속
2. 환승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이동
3.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실시
시간표
일단 부산에서 출발할 때는 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각각 항공사마다 출발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연결된 비행기의 시간 등을 체크해야 무리 없이 연결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법 중에서는 저는 이 내항기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해 보이는군요. 단, 이용 가격은 동일 항공사를 이용할 때는 저렴하게, 반대로 타사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일반 국내선을 이용할 때보다 조금 비싼 편으로, 다른 방법에 비해 비용이 조금 더 들 수도 있습니다.
내항기를 이용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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