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Secret)

시크릿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을 전달한다.
그 내용은 종교적인 의미도 있고, 다소 무리한 주문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한 최면을 걸어 준다.
의외로 단순하고 볼 게 없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내가 처음 이 책을 친구에게서 소개 받고
그 다음 누나에게서 빌려 보았을 때,
이 책이 나에게 준 것은 바로 '충격'이었다.
평소 정리 되지 않던 마음을 한 순간에 정리시켜 버린
'매뉴얼'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이 책을 반쯤 읽었을 때 구입해서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어서 정가 12,000원의 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그만큼 이제는 이 책이 보편화 된 시점이라서 싸게 팔리고 있다.)
구입을 해서 오늘 받았다.

책의 내용은 단순하다 못해 너무 쉽다.
한 마디로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라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마음에 새기고 그 믿음을 따라라' 이다.

나도 꽤 많은 변화를 이뤘다.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화 내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겠다는
것인데, 그런대로 지키고 있다.
모든 일을 즐겁게 생각하니 정말 나쁜 마음들이 사라져 버린다.
 
앞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따라 내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흔해 빠진 말이 헛된 소리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안 읽어 보는 것보다는 한 번이라도
읽어서 그 느낌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옛날, TV에 나와 그림을 쓱쓱 금방 그리고는
우리에게 '너무 쉽죠?' 라는 명언을 남긴 밥 로스 아저씨처럼,
모든 이들에게 다 쉽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란 점에서 나는 별점 5점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