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수부대 CST의 작전과 임무

Posted by gams
2017. 10. 7. 23:55 밀리터리

흔히들 특수부대 하면 스페셜포스나 네이비씰, 그리고 그린베레 같이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남성 특유의 부대들을 떠올리실 겁니다.


보통은 특수부대의 임무 때문에 보통의 군인들보다 더 나은 체력과 지적 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을 차출해서 부대원 구성을 하게 되죠.



물론 체력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지구력이나 체력에서 바탕이 되는 남자들이 주로 대원으로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남자들 못지 않은 체력과 판단력 등으로 구성된 여성특수부대도 있는데요, 바로 여성특수부대 CST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죠. 오늘은 여성특수부대 CST의 작전과 임무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성특수부대 CST가 수행하는 작전과 임무


CST는 'Cultural Support Team'의 약자로, 단순 번역을 하면 '문화 지원 팀'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들은 이라크 전쟁 후 중동 지역의 지방 등에서 작전을 할 때, 여성을 통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문화적 특성에 따라 직접 여군을 훈련시켜 원주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히잡을 쓴 여성들은 다른 남자들과의 대화를 금지하고 있지만, 같은 여성이라면 지역 정보나 기타 정보 접근이 쉽기 때문에 현지민들과 쉽게 친분을 가질 수 있는 여성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의료 봉사를 한다거나, 그린베레 같은 부대원들에게 지역 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되죠.



2인 1조 체계를 가지고 남성 특수부대원들 못지 않은 특수 훈련을 통해 강인한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실전에서는 그린베레나 레인저 등의 ASOC 소속 부대에 배속되어 작전에 참가합니다.



점점 여성들의 역할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채용하는 수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여성만의 특징을 잘 살려서 지역민들에게 쉽게 동화되는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개발 관련 모임 등에 참여해 지역민과 개발 의제에 대해 논의를 하거나, 혹은 아동과 여성의 의료 봉사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배치되는 CST 병사들은 외국 지역의 여성이나 청소년들과 상호 작용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아서,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이들의 호의를 쉽게 얻어내는 작전을 펼치고 있죠.




CST 팀원들은 기본적인 건강관리, 예방의학, 지역민과의 소통, 언어 스킬, 교육법 같은 과목을 이수하면서 특수부대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겉 보기에는 보통의 연약한 여성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집중적으로 특수부대원 자격을 받을 수 있는 훈련을 반복해서 이수했으므로, 실제로는 위험한 인물들입니다.



여성들의 특수지위를 이용해 폭탄이나 탄약 등을 운반하는 사례가 많아져 직접 현지 여성들의 몸 수색을 한다거나 정보 획득의 역할을 다하고 있죠.



이들의 위험한 임무는 미군이 지금처럼 분쟁 지역에 계속해서 출동하는 한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여성특수부대 CST의 작전과 임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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