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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DVD의 계절.

Posted by gams
2005. 3. 31. 22:14 카테고리 없음
여태껏 DVD 타이틀이라고는 만원 이하짜리로만 주로 구매해 왔던 저는,
또 한 번 DVD 쇼핑몰을 뒤지던 중에
이번 3,4월은 아주 냉혹한 지름신의 계절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 리스트 들~어 갑~니다.

* 주:
살 거 아님. 그리고 보유한 DVD 타이틀이라고는 달랑 4~5장 밖에 없음.
그리고..눌러도 링크되어 있는 것 아니고, 주문 결코 할 수 없음.
누르면..올린 그림 파일만 뜰 거임.


밑에 스펙트럼 할인전과 같은 것 같은데..가격이 차이난다.
아무튼 아직도 라이언 일병구하기가 없다니..난 객관적으로 영화팬은 아냐.

에너미 앳더 게이트..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랑 맨날 헷갈려 했던 영화.
뛰어난 심리전 묘사로 아주 긴장감에 내도록 치를 떨었던 영화.


아...엑스파일 영화판. 뭐 완성도가 썩 뛰어났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칭
엑스파일 팬이라면서 아직도 이게 없다니.. 사랑해요~ 스컬리~ *.*



이눔들..정말 쿨하지. 마틴 로렌스는 이 영화 덕분에 후속작들이 모두 비슷한 코믹류로
내 눈엔 보인다. 윌 스미스도 여기서 처음 봤던 것 같다. 그 여자가 아주 섹시했는데..
음..


헉..절판은 결코 절판이 아닌 것이었다. 다시 출시되다니. 막상..구할 땐 없다가도
또 판다고 하면 머뭇거리게 되는 게 사람의 심리.
결국 머뭇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아주 호쾌한 코미디 영화다.
사는 걸 다시 한 번 뒤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그런류의. 지르면 죽음. 마눌님한테.


매트릭스는 뭐니뭐니 해도 1편이 최고!
결국 매트릭스도 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이 시장 상황을 내심 반가워하고는(?) 있지만
영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듯 해서 안타깝기도 하다. 빌딩 로비에서 펼치던 벽이 떨어져
나가고 덤블링이 난무하던 아주 웃기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오~ 화양연화~
난 홍콩 영화는 주인공과 제목이 항상 헷갈렸는데, 역시나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장만옥과 양조위가 나오므로 좋아...^^;


음식남녀. 말이 필요없는 식욕 돋구는 영화다. 배 고플 때 보면 테러가 따로 없다.
역시나 가끔 이런 작품성 있는 영화들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홍콩 영화가 아직
명맥을 유지하나 보다.


이거 위에거랑 같은 거 같은데..다르나?
둘 다 2disc고 표지도 같아 보이는데..음..아무튼 라이언은 추천.


미션 임파서블. 딴~따 딴따~ 딴따~ 딴따 하는 음악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영화.
2편은 거의 잡스런 오락 스타일이지만 1편은 꽤 무게감이 있었다.
탐 크루즈가 액션 배우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


이 영화. 벚꽃이 비처럼 내리는 길에 결혼식 차량과 이사짐 차량이 오가는 장면까지만 기억난다.
잔잔하면서도 뭔가가 있었는데..하여간 내 기억력은 꽝이다. 에이...


오뎅껴줘쓰까~~~
추운 날에 오뎅이 먹고싶을 때 생각나던 영화. 생각보다 참 멋졌던 것 같다.
너무 알려지면 보기 싫은, 그대표적인 영화였는데 실상 보고 나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던 영화. 가슴이 참 아팠다.



으악~ 이런 거 사 줘야 돼.
록키는 역시 1편이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가 뛰어났다.
그 어두운 골목길을 거닐던 스탤론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든 그 영화.
아직도 주제곡 고나 플라이 나우에 맞춰 새벽 시장과 항구를 달리고
공원 계단을 올라 환호하던 연습 장면이 찡하게 와 닿는다. 그래, 열심히 사는거야! 흑...


나카토미 빌딩에 들이닥친 테러리스트들과 한 판 하는 우리의 배불뚝이 형사
존 맥클레인. 전원을 차단하자 열리는 금고를 보며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던 테터리스트들의
감동에 찬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누가 악당인지 모를 기쁨(?)을 주었던 씬이다. 역시나..다이하드도 1편이 최고다.




이상이..
지름신을 이기기 위한 DVD 간단 리뷰였습니다.
보기만 하고 안 살겁니다. 안 살..안 살..살...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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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사이드 3

Posted by gams
2005. 3. 30. 14:39 카테고리 없음
국내에서는 드물게 만들어진 어드벤처 게임으로,
암울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만든 1인 제작 게임 "디어사이드3" 입니다.
물론 혼자서 모든 걸 다 한 것은 아니지만 핵심적인 작업들은 대부분 '이현기'씨
혼자서 작업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판타그램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 제작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의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장르에 고차원적인 대사들 덕분에
국내에서는 4,000장이 팔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비운의 게임이기도 하죠.

대사들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고 중간에 아케이드 게임처럼 로봇들의 전투가 펼쳐지기도
해서 X파일 스타일이나 조금 어른스런 메카 액션물을 좋아하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배경으로 쓰여진 실사 같은그림들도 정말 뛰어나고 음성 녹음도 멋진 게임이죠.

삼국지 시리즈를 발매한 BISCO에서 발매했고 스튜디오 쟈코뱅에서 1997년에 제작했습니다.
고객카드와 BISCO 발매 게임 전단이 같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고객카드는 발송하고
전단지는 분실한 것 같군요.
후속작이 못 나온 것이 무척 아쉬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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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2

Posted by gams
2005. 3. 30. 14:25 카테고리 없음


대머리 킬러의 액션을 선보이는 히트맨 2입니다.
최근에 3편이 출시되었고 2편은 소리없는 암살자란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반은 잠입액션이고 반은 람보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잠입에 신경쓰지 않고 그저 쏘고 죽이는 스타일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북미판(위 사진)은 패키지 전면이 흰색 바탕에 근사한 히트맨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반해
국내 출시판은 대머리가 너무 강조된 이미지 컷이 들어있어
조금 불만스럽네요. 그래도 완전 한글화는 박수쳐 줄만 합니다.
CD 프린팅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FPS 게임이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국내 실정 탓에 이름과는 달리 큰 히트는
치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EIDOS 사가 제작했고 국내 유통은 지엔씨인터렉티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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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트 2

Posted by gams
2005. 3. 30. 14:11 카테고리 없음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스와트 2 입니다.
스와트 시리즈는 폴리스 퀘스트 시리즈로 어드벤처 성향이 강했던 게임을,
전략 시뮬레이션 쪽으로 선회시키더니, 다시 스와트 3부터는 FPS형 전략 게임이 되고 있습니다.
(스와트 1이 폴리스 퀘스트 5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쨌든 그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최근에 발매된 스와트 4의 경우는멀티플레이 게임 쪽을 강화하고 있네요.

그럼 이 패키지는 북미판일까요?
아닙니다. 이건 중앙일보에서 만들었던 '게임마니아'라는 무크형 잡지의 번들 부록입니다.
당시로서는처음인 패키지형 부록 때문에 엄청난 관심을 끌었었는데,
불행히도 그 한 권을 끝으로 더 이상 발매가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부록을 준비했나 봅니다.

정품 패키지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으며,
박스에도 부록이란 말이 없습니다. 매뉴얼은 영문 매뉴얼로, 겉표지를 제외하고
무려 206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고 있네요.

중요한 게임 CD는 할 말이 없습니다. 프린팅 자체도 허접하고,
여기에 잡지의 번들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같이 번들로 주었던 디스트럭션 더비2와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창간 특별호로는최고였죠.

게임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2D 그래픽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으로 게임이 전개되며,
작은 캐릭터들을 움직여서 턴제로 전투를 치르는 재미가 아주 뛰어납니다. 아기자기하죠.
분위기도 사운드나브리핑 화면 등이 아주 잘 짜여져 있어 범인을 잡는 맛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어드벤처의 명가 시에라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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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투캐슬 울펜슈타인

Posted by gams
2005. 3. 30. 14:06 카테고리 없음
울펜슈타인의 성으로 다시 들어간 블라츠코비츠의 활약이 담겨져 있는 명작입니다.
게임잡지의 번들로도 출시가 되었지만 이건 꼭 패키지로 구하고 싶더군요.
특히 낡은 듯한 패키지 디자인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도 물론 명작이구요.
확장팩인 이너미 테러토리는 멀티로만 구성된 무료 게임으로 공개되어
아직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FPS 매니아라면 반드시 해 봐야할 게임이라 생각되는군요.
독일군과의 전투는 괜찮지만 악령군들의 캐릭터는 완전한 호러물입니다.

그레이 매터사가 개발하고id소프트가 제작했습니다. 발매는 액티비전이네요.
국내 출시는 대항해시대와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비스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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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Posted by gams
2005. 3. 30. 13:51 카테고리 없음
이미 영화나 게임이 공개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DVD로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그 중에 3편은 전투 장면에서 다른 전작들에 비해 아주 만족할만한 시각 효과를
보여주었죠. 영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도 역시 영화 장면 등을 차용하고 있어
훨씬 몰입감이 더합니다.
우연찮게 싸게 구하게 된 패키지입니다. EA의 소형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이 크기가 훨씬 손에 달라붙는 맛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 한국 시장은
큰 패키지가 더 먹힌다는군요. 큰 차 타고 싶은거랑 같은 관계일까는..^^;)
내용물도 알찹니다. 역시 뭔가 주섬주섬 넣어주는 게 구매자 입장에서는
더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CD는 3장으로 하나의 플레이 CD와 2장의 설치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플레이해 보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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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

Posted by gams
2005. 3. 29. 16:45 카테고리 없음

마징가 박스가 사라져서 이사 중에 없어졌나 보다하구 아쉬워하고 있던 차에
건담 박스를열었다. 이런..
여기에 마징가랑 바트 심슨, 건담 RX-78-2, 그리고 T3가 앉아있다.
꺼내서 책상 위에 놓구 가족사진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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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 이빨 그리기

Posted by gams
2005. 3. 29. 16:42 카테고리 없음
원래부터 이빨이 하얗게 되어 있어서
건담 마커로 이빨 틈새를 칠해주기로 했다.
윙크하는 눈도 뽀인뜨를 더 줘서.
쓱싹쓱싹 아무 생각없이 삐뚤삐뚤 그렸더니
결과물은 저렇게.

훨씬 생동감 있다. 푸하하하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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