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베스트 9

Posted by gams
2016. 11. 21. 23:10 세상의 모든상식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베스트 9


이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될 거라고 하네요. 물론 지난번에 한 번 추울 때 겨울옷을 꺼내 놓기는 했습니다만, 이제는 몇 달 겨울철 두툼한 옷들만 입어야 할 계절이 왔습니다. 벌써부터 난방비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다행히 이번 겨울부터는 전기요금 누진제가 3단계로 변경되어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혜택을 볼 수 있겠더군요.


누구나 돈을 펑펑 쓸 수 있다면 난방비 신경 쓰지 않고 보일러를 매일 풀로 돌리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적당한 선에서 비용을 사용하게 되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바깥바람이 들어오는 방문과 창문 틀은 문풍지로 막는다.

할인마트나 다이소 등에 가면 있는 문풍지를 이용해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문 틈새, 창문 틈새 등을 막아줍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기운이 바깥과 연결된 부분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문풍지를 잘 활용하면 많은 외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검색 화면)


2. 각 창문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뽁뽁이로 막는다.

뽁뽁이는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특히 겨울철 매서운 찬바람을 직접 막아주는 역할을 하죠. 보통 유리에 붙이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유리보다는 창틀을 모두 가릴 수 있게, 그러니까 벽면의 창틀 부분을 모두 다 뽁뽁이로 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번의 문풍지 효과와 함께 이렇게 하면 찬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잘 막아준답니다. 단, 이때 주의할 것은 습기로, 안팎의 온도 차에 따른 습기 발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집 안에서는 반드시 양말과 보온 슬리퍼, 내복을 착용한다.

요즘 유니클로나 일반 팬시점 등에 가면 털이 많은 스타일의 보아 실내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 실내화는 따뜻하지 않으니 보온이 충분히 되는 보아 털이 달린 실내화를 양말과 함께 착용하세요. 그리고 집안뿐만 아니라 겨울철 야외 활동을 할 때 내복은 이제 필수입니다. 동상 예방 등을 위해서도 내복은 꼭 착용하는 게 좋겠죠.


4. 바닥에 카페트를 깐다.

거실 바닥이나 방안에 카페트를 깔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카페트 위를 다닐 때도 훈기를 느낄 수 있으므로, 찬 바닥 대신 깔아준다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죠. 실제로 두꺼운 카페트는 바닥의 찬 기운을 막아줘서 실내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5. 털이 달린 옷을 입는다.

북극곰이 왜 털이 많은지를 생각해 보시면, 털 달린 옷이 겨울철에 왜 유용한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바깥에서 입는 두꺼운 구스다운을 집안에서 입고 있을 수는 없을 텐데요, 그 매끄러운 느낌도 실내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요즘 SPA 브랜드에서 많이 소개하는 털이 안쪽에 많이 달린 보아 스웨터 재킷 같은 것은 일반 후리스 재킷보다 훨씬 따뜻합니다. 활동성도 좋고 구스다운보다 습기 조절에도 좋아서 이런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지도 있습니다.

       

 

(출처: 유니클로 홈페이지)


6. 털 달린 귀마개나 모자를 쓴다.

온몸을 다 감싸도 얼굴과 머리가 나와 있으면 춥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집에서라도 추위가 느껴지면 귀마개와 모자를 써 보세요. 역시 털이 달린 제품을 사용하면 훨씬 추위를 덜 느낄 수 있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7. 절전형 전열기구를 사용한다.

하루 종일 보일러를 틀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전열기구가 도움이 됩니다. 전열기구 중에서는 소비전력이 1000W가 넘어가는 것들도 많은데요, 이 중에서 전력소비량이 적은 것을 선택하세요. 요즘은 전력소비량이 200W 정도로 적으면서도 방열판을 이용해 그 이상의 열을 발생시키는 절전형 난방기구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런 절전형은 가격대가 일반 제품보다 높은 편이죠.

   

( 리플렉터 에코 히터, 신일 초절전히터) 


8. 보일러를 4시간에 30분 돌도록 설정한다.

보일러를 돌릴 때 온도를 맞춰놓지 말고 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하세요. 4시간에 30분을 돌도록 설정해 두면 방의 온기를 뺏기지 않으면서도 온도를 설정했을 때보다 훨씬 적은 가스와 기름을 사용해서 난방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경동 보일러 홈페이지)


9. 남향집을 선택한다.

이건 지금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새로 전세집을 구하거나 집을 구매한다면 남향집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남향집은 여름에는 해가 짧게 들어와 시원하고 겨울에는 해가 길게 거실까지 오래 비춰주기 때문에 겨울철 난방이 절약에 아주 큰 역할을 한답니다. 저 역시 이전 살던 동향집과 비교해 보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로 겨울나기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일러를 안 추울 때까지 열심히 때는 것이겠지만,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방법을 확인해 봤습니다. 이번 겨울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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