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M4650

사기는 5월달에 샀는데 이제서야 사진을 올린다.
찍어 놓은 사진이 아까워서...

박스 아트. 깔끔 그 자체.

두께도 꽤 얇다.

부팅 화면. 윈도 모바일 6.0이 깔려 있다.
부팅 시간은 컴퓨터 켜지듯 꽤 긴 편.

옆면. 반대쪽도 비슷하다.

지상파 DMB 화면. 수신율이나 해상도는 나름좋은 편.

뒷면의 200만 화소 카메라 부분. 사진도 생각보다는 잘 나오는 편.

레이저랑 크기 비교. 두께가약간 더 두껍다.

오래 된 내 팜 Vx. 4650 들이면서 찬 밥 신세 되었다.


지금 사용한 지 이제 두 달 좀 넘었는데, 전화기로 쓰기에는 뭔가가 부족하다.
엉뚱한 곳에 다이얼링 되기도 하고 문자 보내기도 일반 휴대폰 생각한다면 불편한 편이다.
4개월 채우면 그냥 번호 이동할까 생각중.
좋은 점은 변환 없이 동영상 넣어서 돌려볼 수 있다는 것과 가끔 DMB 보는 것.
그리고 스케줄 따로 관리 안 해도 된다는 점 정도.
그 외에는 크게 다른 기능을 쓰지 않는다.
게임 같은 거도 조루 배터리라 밖에서 쓰기가 겁난다.
일단 어플 몇 가지로 화면은 변경해서 쓰고 있는데
휴대폰 본연의 단순한 기능만을 쓰기 원한다면 그냥
일반 휴대폰을 쓰는 게 나아 보인다.
그래도 전에 썼던 PDA 폰들에 비하면
정말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하겠다. 이건 뭐 거의 컴퓨터 수준이니.

다음 휴대폰은 레이저 스퀘어드 LE로 살 생각.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