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ThinkPad X60

갑자기 노트북이 러쉬다. 일 때문에 새로 구하게 된 IBM(레노보)의 X60 모델.
코어2듀오 2.0 모델로 12.1인치다.
생각보다 그리 작지는 않은데, 키보드가 풀스펙이 아닌지 조금 치기가 답답한 감이 있다.
그래도 IBM의 쫀득한 키감이라는 게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미 레노보에 넘어갔지만 IBM을 달고 나온 모델로, 지금은 그냥 ThinkPad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로 후속 모델 X61이 나왔지만, 지금도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 없는 높은 사양이다.
1킬로 조금 넘는 무게여서 들고 다니기엔 훨씬 좋은데, 오랫동안 타이핑하는데 적합한지는
조금 더 사용해 봐야 알겠다.
지문인식이나 빨콩, 하드 보호용 디스크키퍼같은 것은 비니지스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듯. 8셀 배터리를 끼면 5시간이 넘는 스태미너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