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공모주 오전에 시장가 매도

Posted by gams
2021. 12. 30. 09:58 세상의 모든상식

오랜만에 공모주 글이네요. 래몽래인 공모주 상장일이어서 오전에 시장가 매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앱이 버벅거리는 통에 보던 시장가에 매도하지 못하고 체결이 늦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원하는 가격은 아니었지만, 오전에 털었네요. 지금은 공방을 하면서 다시 상방으로 가격이 매겨지고 있습니다.

코넥스에서 넘어오면서 금일 시초가도 높게 잡힐 거로 기대했었는데 오늘 오전 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서인지 시초가가 낮게 잡혔네요.

 

 

 

래몽래인 공모주 오전에 시장가 매도

 

래몽래인

상장일: 2021년 12월30일

공모가: 15,000원

시초가: 26,000원

상한가: 33,800원

하한가: 18,200원

체결가: 25,050원

 

2021년 마지막 공모주입니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사(주간사)로 선정되었는데, 제가 겪어 본 바로는 중소 증권사는 앱이 상장일에 버벅거리는 경우가 잦아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또 당하긴 했는데요, 지난번에 다른 증권사에서 지정가 매도를 했다가 지정가로 매도되지 않아서 낮은 체결가로 거래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장가 매도를 했는데 이게 또 안 되어서 늦게 체결이 되었네요.

보던 금액은 27,000원대였는데 체결은 그보다 훨씬 낮은 25,050원에 체결되었습니다. 체결이 안 되는 동안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몰라서 이것저것 눌러봤지만 역시나 결론은 서버가 버벅거렸던 게 맞았습니다. 

 

 

일단 오전 장이 열리기 전에는 1,000만 주 이상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속으로는 래몽래인 따상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예상만 이랬네요.

 

 

8시 57분이 되니까 갑자기 매수세 있던 게 훅 빠지면서 바로 가격이 다운되었습니다. 덕분에 시초가도 낮게 잡혔습니다.

 

 

금일 시초가는 26,000원입니다.

시초가가 낮게 잡히는 걸 보고는 그냥 오전에 매도할 생각으로 시장가 매도를 했는데, 26,000원대가 아침에 봤던 가장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실제로 MTS상에서는 27,000원대도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였는데, 웬일인지 최고가에 잡히지는 않더군요.

 

 

글을 쓰는 현재 시점에서는 금일 최고가가 27,750원, 최저가는 23,650원이네요.

 

 

앞서 얘기했듯이 체결이 늦어지면서 체결가는 25,050원에 되었습니다. 제가 체결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게 9시 2분이 넘어서였는데 체결은 9시 37초에 되었다고 나오네요. 

 

 

이런 경우를 많이 겪어봐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요청한다고 수정될 사안도 아니죠. 이 정도로 마감해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공모주를 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잘하면 고기 사 먹는거고 나빠도 치킨값 정도 빠지는 거라서 시도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대부분 균등으로 들어가지만, 괜찮으면 비례도 한 번씩 하고 있네요.

글을 마감하는 현재는 26,000원대에서 공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코넥스 마감가가 28,000원이었기 때문에 잘 하면 근방에서 마무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투하시고 다가오는 2022년도 모두 좋은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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