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시작인데 택배는 정상 도착

Posted by gams
2021. 12. 28. 21:25 세상의 모든상식

오늘부터 CJ대한통운 택배 파업이라고 해서 내심 받을 제품, 보낸 제품이 이동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상 도착했습니다.

하나는 제가 받을 것, 또 하나는 제가 보낸 것인데 둘 다 하루 만에 도착했네요. 어제 뉴스 기사를 뒤져 봐도 파업 강행한다는 내용만 있고 협상한다거나 파업 철회한다는 내용이 없어서 그냥 택배 파업하겠구나 생각했었죠. 

일단 오늘 제가 받을 제품이 잘 도착한 걸 보고 안도하고 있는데 제가 어제 보냈던 제품도 잘 도착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시작인데 택배는 정상 도착

 

오늘 제가 받은 상품입니다. 책인데요, 원래 배송되던 시간에 정확히 왔습니다. 저희 동네는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기사분께서 이렇게 전해주십니다.

 

 

하루에 두 번 방문하시기 때문에 영업소에 도착만 하면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파업 시작한 당일인데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보낸 곳은 경기도 파주였고 어제 오후 늦게 보낸 걸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제 보낸 건 편의점택배였습니다. GS편의점택배를 통해서 CJ대한통운으로 보낸 것이죠. 여기는 오후 5시~6시쯤에 기사분께서 수거를 하고 바로 보통의 택배처럼 이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편의점택배라고 늦거나 배달이 지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바로 집 앞에 택배를 보낼 장소가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택배영업소에 방문하거나 기사분께 직접 예약해서 택배를 전달하곤 했죠.

 

 

어제도 보낼 때 미리 편의점 점주분께 택배사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를 문의드렸고, 기사분께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서 아마도 정상 배송이 될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편의점택배 예약을 통해서 예약한 후 방문 접수를 마쳤습니다. 

편의점택배는 저렴하면서 편리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보낸 택배도 제시간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저는 부산이고 받을 곳은 수원시였는데 두 지역은 모두 택배파업에도 불구하고 잘 도착하는군요. 기사를 보니까 CJ택배 노조원분들이 직접 파업에 동참하는 거라서 일반 기사분들은 기존하던 대로 배송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어제 보낼 택배가 두 건이었는데, 하나는 받는 분께서 CJ택배 파업한다고 걱정하셔서 우체국으로 보내드렸네요. 당연히 이것도 오늘 잘 도착했습니다. 택배비가 우체국은 더 비싸서 잘 이용하지 않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빨리 CJ대한통운 택배 파업이 정상화되어서 배송이 지연되는 불편함이 없어야겠네요. 혹시나 지금 택배 발송을 하거나 받을 분들은 해당 지역 기사분께 배송이 정상으로 되는지 문의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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