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긴급재난문자 다시보기 하는 법

Posted by gams
2020. 9. 4. 01:31 세상의 모든상식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은 다른 부분에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지만, 재난문자가 들어오면 어디서 다시 봐야 하는지를 찾을 수 없더군요.

일단 한 번 본 문자를 다시 보고 싶을 때, 이때 저장된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본 문자는 지워서는 안 되고 잠금화면에 그대로 놔 둬야 다시 잠금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이게 다르더군요. 아예 재난문자만 저장되어 있는 메시지 폴더가 있어서 일반적으로 보는 문자 화면을 통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예 안 되는구나 하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아이폰에서도 이렇게 긴급재난문자를 다시보기 하는 법이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그야말로 저 같이 다시 재난문자를 보기 원하는 분에게는 하나의 해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다시보기는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



보통 아이폰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받으면 잠금화면에 이렇게 쭉 일렬로 표시가 되죠. 여기서 모르고 삭제를 해 버리면 아이폰 안에서는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먼저 앱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검색해서 설치해 주세요. 정부에서 만든 앱입니다.



실행을 하면 사용자 위치 사용에 대한 허용 여부를 물어오는데요, 반드시 '앱을 사용하는 동안 허용'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난문자 수신동의 에 동의를 '예'로 해 주세요.



다음 알림을 보내는 것도 '허용'을 선택해 주세요.





안전디딤돌 앱의 메인 화면입니다. 여기서 재난문자 메뉴를 선택해 주세요.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전국 재난문자입니다. 여기서 검색 부분의 '전국' 부분을 클릭해 주세요.



지역과 군, 구까지 선택합니다.



그리고 지역이 맞는지 확인하고 조회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구청과 행정안전부에서 온 재난문자를 구분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태풍 때문에 터널 통제가 되었던 부분이 통행 재개가 되었다는 문자군요. 



그리고 태풍 때문에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는 문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자신의 구뿐만 아니라 경계선에 있는 지역이라면 다른 구의 문자도 받을 텐데요,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구를 달리 해서 체크하면 다른 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에 보냈던 코로나 관련 문자들도 있습니다. 혹시나 자신과 관련한 정보인데, 아이폰이라서 모르고 삭제했거나 지나친 문자들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자신이 있는 구뿐만 아니라 시 전체의 문자를 확인하고 싶다면 검색 조회 할 때 시만 선택하고 조회하면 됩니다.



그리고 중대본부에서 보내는 문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다 받을 수 있지만, 안전디딤돌 앱에서 찾을 때는 서울시로 조회해야 나오네요. 이 부분은 따로 내가 있는 지역에 오는 재난문자는 모두 다 한번에 조회해 볼 수 있도록 바뀌었으면 합니다.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지진, 태풍, 황사, 산사태 등 최근 들어 발생하는 자연재해 관련 문자를 따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역 구나 행정안전부에서 여러 개의 문자를 보낼 텐데요, 이를 구분해서 정리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긴급신고 메뉴에서는 112, 119로 직접 전화를 빠르게 걸 수 있습니다. 문자를 이용한 안전신문고 안전신고도 가능하군요. 재난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빠르게 신고할 수 있겠습니다.



태풍이나 자연재해와도 밀접한 앱인만큼, 기상정보를 따로 제공하고 있는 게 특이합니다. 현재 지역 뿐만 아니라 추가로 지역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특보 현황을 볼 수 있어서 현재 태풍경보라든가 강풍주의보 같은 걸 빠르게 확인할 수 있네요.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밤이어서 그렇지만, 정상적인 긴급재난문자라면 일반 문자처럼 앱을 통해서 수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폰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앱 하나 설치하는 게 귀찮게 느껴질 수 있어도 다시 찾기가 어려운 아이폰이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서 지난 문자를 체크하는 게 가장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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