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스코넥 상장일 오전 매도 결과

Posted by gams
2022. 2. 4. 12:04 세상의 모든상식

이지트로닉스와 스코넥의 상장일입니다. 오전에 시초가 전후로 매도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결과적으로 더 나은 수익을 놓쳤네요.

 

이제는 대형주 아니면 좀 추세를 지켜보는 것도 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상한가나 따상으로 바로 직행하지 않고서는 당일 오전은 등락을 많이 반복하게 되네요.

 

 

이지트로닉스 스코넥 상장일 오전 매도 결과

 

 

1. 이지트로닉스

 

증권사는 NH증권, 앱은 나무입니다.

 

 

장 시작 전에 매수 물량이 없어서 장 시작하자마자 시초가 형성 때부터 난감했습니다. 장 전에 22,000원 언저리에서 공방 하다가 23,450원에서 시초가가 잡혔었네요. 22,000원 밑으로 내려가는 것 보고 롯데렌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장전 분위기가 안 좋은 것만 보고 그냥 시초가 근처 오갈 때 매도했습니다. 버벅거리는 것 없이 바로 매도하니까 체결되었네요. 이런 때는 MTS도 너무 잘 돌아가는 게 얄밉습니다.

 

 

지금 보니까 이때가 가장 저점이었네요.

 

 

그리고는 바로 9시 10분 넘어서자마자 상향 곡선 그리면서 올라갔습니다. 거의 상한가 근처에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매도했더니 수익이 줄었네요. 거의 본전 수준인데 수수료 2,000원이 들었다면 마이너스입니다. 그나마 나무는 청약 수수료가 없어서 마이너스는 면했습니다.

 

 

롯데렌탈 이후로 오랜만에 멘탈 털리는 경험이네요. 그냥 툴툴 털고 끝.

 

종목: 이지트로닉스

공모가: 22,000원

시초가: 23,450원

상한가: 30,450원

매도가: 22,800원 

 

 

2. 스코넥

 

스코넥의 증권사는 신영증권, 앱은 SmarTree Plus입니다.

 

 

그나마 스코넥은 장 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매수를 다 믿고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매수잔량이 쌓여 있으면 매도자 입장에서는 한숨 놓입니다.

 

 

살짝 아쉬운 건 따상으로 못 간 거네요. 장이 마감할 때는 따상으로 갈지 모르겠는데, 지금 오전 장에서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매도는 역시 이지트로닉스와 같이 보면서 비슷한 시간에 했습니다. 단, 신영증권 앱이 체결을 바로 해 주지 않아서 한 번 정정을 했는데, 이상하게 체결이 엉뚱한 금액으로 되어 있더군요.

 

 

1차 시장가 매도는 30,750원에 그리고 2차 정정가는 30,150원에 매도를 걸었습니다. 1차 시장가 매도할 때 체결이 안 된 걸로 나와서 정정 매도를 했던 것이죠.

 

결과는 2차 정정 매도한 다음에 몇 분 지나서 보니 미체결 건이 없는 겁니다. 체결은 된 걸 알았는데 금액이 제가 넣은 금액이 아닌 31,100원에 되어 있더군요.

 

체결가는 이득을 봤지만, 신영증권의 MTS는 좀 손을 보는 게 좋겠습니다. 정확한 시점에 매수매도가 되는 걸 소비자는 원하겠죠.

 

종목: 스코넥

공모가: 13,000원

시초가: 26,000원

상한가: 33,800원

매도가: 31,100원 

 

 

결과적으로는 둘이 합쳐서 수익을 얻었지만, 이지트로닉스는 롯데렌탈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제 공모주도 종목별로 좀 더 세분화된 전략 접근이 필요하겠네요. 항상 하던 대로 했더니 살짝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실수도 하면서 경험이 쌓이는 거겠죠.

 

이상 이지트로닉스 스코넥 상장일 오전 매도한 결과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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