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정책과 공약

트럼프 한국 정책과 공약

트럼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이제는 높아졌습니다. 

그보다는 힐러리에 집중했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벌써부터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불안함을 보이고 있네요.

아직 공식적인 내용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그가 했던

발언들을 토대로 트럼프 한국 정책은 어떤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그가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이유는 바로 메인 정치의 주류가 아니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초반 대선 출마 당시에는 정치 성향이 명확하지 않았고 심지어 민주당을 

지지했었던 적도 있었죠.

오리지널 공화당원 성향이 아니어서 공화당 내에서도 그를 인정하지 않고

반대 세력들이 쫓아내려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정치 기반이 약한 셈이죠.

 

그는 심플하면서도 직선적인 언변과 정책으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나 한국에 대한 발언이 종종 나와서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죠.

1. 한국의 안보는 한국이 지켜라.

'한국에 미군을 보내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인 방위분담금을 

한국이 더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죠. 

그리고 이제 한국처럼 부유한 나라는 안보를 직접 책임질 때가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때는 미군 철수도 고려한다고 했네요.

2. 북한에 대해 대화를 통한 양면 전술을 쓸 가능성이 높다.

얼마 전에는 '김정은은 미치광이라도 그를 인정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그를

만나서 대화하겠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도 있죠.

북한도 트럼프의 당선을 오히려 원하면서 공식적으로 오바마와 같은 맥락일 수 있는

힐러리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3. 한국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는 권장한다는 발언도 했죠.

특히 남북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국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혀서

오로지 자국 이익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아시아권 나라들은 환율 조작을 멈춰라. 

중국 일본 등이 환율 조작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앞으로 환율에 따른 경제 정책 수립, 수출입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예측을 할 수 있네요.

현재 진보 진영을 대변할 만한 대통령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오로지 미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서민들의 반힐러리 정서 등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트럼프 한국 정책은 이제 시작이겠죠.

앞으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이는  트럼프 한국 정책과 공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