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보킹 로봇청소기 초기화 하기

Posted by gams
2017. 2. 14. 23:13 세상의 모든상식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청소기 중 하나는 LG의 로보킹입니다. 모델이 VR5001CM 이라는 녀석인데, 벌써 5년이 지나 6년차가 되어 가는군요. 배터리가 크게 부족해진 건 모르겠고 아직 튼튼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모터 들어가는 제품은 LG를 사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잘 고장이 나지 않고 쓸 때도 왠지 믿음이 갑니다. 겨울 되기 전에 가구를 좀 옮기고 방 배치를 바꿔봤는데요, 덕분에 항상 제대로 잘 돌아가던 이 녀석이 약간 멍청한 행동들을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LG 로보킹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때 처음 출고 당시로 초기화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초기화하기로 마음 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 움직이는 동선이 바뀌면서 뭔가 엘지 로보킹 청소기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고 다른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항상 다니던 곳인데 계속 반복해서 움직인다거나 혹은 엉덩이를 밀면서 장애물을 타고 올라가려는 시도도 보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등을 뒤져 보니까 내용이 나오는데 초기화를 해 주라는 조언이 있더군요. 특히 충전대에서 시작해 방을 한번 훑고 다시 끝내고선 되돌아오는 과정이 카메라로 인지되어 저장되는데, 이렇게 저장되었던 기록은 가구 배치나 장애물이 생기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엘지 로보킹의 초기화를 결정했네요. 아래 내용대로 따라하시면 초기화를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LG 로보킹 로봇청소기 초기화하는 법


1. 전원이 인가된 상태에서 로봇청소기를 충전대에 올려 놓습니다. ▼


2. 충전대 뒤편에 있는 빨간 리셋 버튼을 확인한 다음, 이 리셋 버튼을 3초 동안 꾹 눌러줍니다. ▼


3. 다시 로봇청소기를 작동해서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끝. ▼




아주 간단하죠? 이렇게 해 줬더니 이전보다 훨씬 정상적으로 움직이더군요. 아마도 뭔가 가구 배치를 달리하면서 자기 생각과 다른 동선이 생겨 꼬인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구석에서 계속 맴돌며 빠져 나오지 못 하던 곳에서도 아무런 지체 없이 스무스하게 잘 빠져 나갑니다. 가만히 지켜 보고 있으면 정말 로봇이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납니다. 


이상으로 LG 로보킹 로봇청소기가 이상이 생겼을 때 초기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는 제대로 잘 움직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고장 없이 오래 든든한 도우미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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