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다 보면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때 불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생각보다 밀폐력이 떨어져서 바깥 소음이 들린다거나 뭔가 귀에 꽉 찬 느낌이 없을 때가 있죠.
이런 때는 이어팁을 바꿔준다거나 기기를 귀에 밀착시킬 수 있도록 방향을 바꿔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어떤 게 내 음악 취향이나 귀에 딱 맞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필폐력 테스트도 함께 하면 좋겠죠.
이번 시간에는 에어팟 프로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밀폐 테스트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안의 에어팟프로 설정에 들어가면 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이어팁 밀폐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먼저 에어팟프로를 폰과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설정의 블루투스 항목으로 들어가세요.
이어서 AirPods Pro에 있는 i 버튼을 선택해 줍니다.
몇 가지 옵션들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이어팁 착용 테스트'를 선택해 주세요.
테스트 시작 화면이 나올 텐데요, 간단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음질은 밀착 정도가 좋으면 저음이 깊어지고 오디오 품질이 더 좋아진다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역시 밀착 저도가 좋으면 소음이 새는 것을 막아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아래 '계속'을 눌러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약쪽 귀에 에어팟을 착용하고 재생 버튼을 눌러 테스트를 시작하면 됩니다.
테스트 하는 동안 뒤에서 유닛을 제거하면 안됩니다. 아주 잠깐 동안 테스트 음악이 나올 겁니다.
착용 결과는 바로 화면에 표시됩니다. 양쪽 상태를 각각 알려주죠.
저는 현재 착용 상태가 양쪽 위에 잘 맞는다고 나오네요. '밀착 정도 양호'라고 표시되면 올바르게 착용되었다는 뜻입니다.
만약 한쪽이 덜 착용되거나 밀착률이 떨어지면 위 스샷처럼 착용 조정을 하라고 표시되죠. 이어팁이 맞지 않는다면 이어팁도 바꿔줘야 합니다.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여러 번 테스트를 해 봐도 됩니다.
이게 아주 미세한 조절이 되었는지는 사실 확인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귀에 밀착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객관적인 확인을 해 볼 때 유용합니다.
결과는 밀착 정도가 양호하게 나왔지만, 사실 착용해 보면 조금씩 착용 위치에 따라서 수음되는 정도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귀에 착 달라붙어서 소리가 안팎으로 새어 나가는 게 없어야 제대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겠죠.
제가 착용해 본 바로는 광고 등에서 모델들이 착용한 모습일 때 밀착도가 좋았습니다. 안테나 부분이 아래쪽이 아니라 각도를 꺾어서 살짝 입 쪽으로 향해 있을 때 음질이 더 좋게 들렸네요.
이렇게 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정도도 더 명확하게 느껴지더군요. 노캔 기능은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 유용한데요, 가까이에서 선풍기를 틀거나 하면 나는 소음들이 전부 상쇄됩니다.
보통 탁상용 선풍기는 소음이 심한 편이고, 큰 선풍기도 바닥에 놓았을 때 시원하게 틀면 팬 소음이 나기 마련인데 노캔을 켜 두면 그런 소음들이 전부 사라져 버리죠. 저는 소베 선풍기를 탁상에서 쓰는데 가끔 들리는 고주파 노이즈가 싹 사라져서 너무 편하네요.
위에서 알려 드린 에어팟 프로 이어팁 밀폐 테스트 진행 방법을 참고하셔서 내 귀에 잘 맞는 이어팁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내가 착용한 방법이 소리를 더 잘 들려줄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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