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항정전

Posted by gams
2008. 4. 17. 09:23 Review/Book & Movie






홍콩의 역사를 같이 한 한 아버지와 그 가족들에 관한 얘기.
그냥 봐서는 코메디에 가깝지 않을까 했는데 일반적인 가족 드라마이자
보통의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많은 공감대가 들어 있는 영화다.
다른 사람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나는 어눌한 아들의 연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를 보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
아무튼 잔잔한 가족애에 대한 영화를 고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거라 여겨진다.
지난 번 봤던 중국 영화 '해바라기'와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르지 않은영화다.

무간도의 황추생이 아버지로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막문위가
아들의 오랜 여자 친구로 나와 열연을 펼친다.
참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가족 영화.
2007년 영화인데 아쉽게도 국내 개봉은 안 되었고
홍콩에서는 벌써 DVD가 출시되었다.
그리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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