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cki 투키 토끼 아이폰 케이스 구매 후 사용 후기

Posted by gams
2024. 1. 23. 04:15 Review/Life

toocki  투키 토끼 아이폰 케이스 구매 후 사용 후기입니다. 두 가지 종류의 투키 케이스를 구매했고, 둘 다 며칠 정도 사용해 보았네요. 해외직구로 구매하지 않고 쿠팡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toocki 투키 아이폰 케이스


요즘 토끼 브랜드 제품들은 대부분 쿠팡에서 저렴하게 풀리기 때문에 지난 몇 달 동안 정말 많은 제품을 샀던 것 같네요.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기도 했고, 제품 품질도 꽤 괜찮았습니다.

괜히 토끼 토끼 하는 게 아니더군요. 영어 브랜드는 toocki이지만, 친근하게 커뮤니티들에서는 토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이폰 케이스는 어떤 느낌일지 한번 확인해 보죠.

 

 

 

toocki 투키 아이폰 케이스 둘러보기



투키의 다른 케이블 제품처럼 비슷한 디자인의 비닐 봉투에 담겨 왔습니다. 안쪽에 한번 스펀지를 대어서 변형을 막았네요.



1. Toocki 투키 아이폰 초박형 초경량 케이스

 

폰의 실루엣을 해치지 않으면서 생폰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케이스입니다. 제가 구매한 건 아이폰 13 Pro Max 용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들을 많이 쓰고 봐 와서 대충 어떤 건지는 알고 있었는데요, 아주 밀착력도 좋고 일체감이 있어서 좋네요.


컬러는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둘 다 반투명 느낌으로, 각각의 컬러 폰에 잘 어울립니다. 


따로 애플 로고가 있는 제품은 아닌데 뒷판에 살짝 로고가 비치는 게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표면 재질이 밀가루 뿌려 놓은 것처럼 엄청 부드럽습니다. 이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좌우와 아래쪽에 구멍이 뚫려야 하는 부분, 버튼이 눌리는 부분 등도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쪽도 기스 나지 않게 돌출되어 있는 형태이고, 똑바로 놓았을 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대신 전면부는 튀어 나온 부분이 없어서 보호가 잘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랫면

장점:
초박형이고 초경량이어서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얇아서 생폰 느낌을 잘 전달해 준다.
반투명 컬러라서 원래 폰의 컬러를 표현하기에도 좋다.
기존 사용하던 폰 케이스보다 훨씬 가볍다.

단점:
너무 표면 질감이 부드러워서 손이 건조하면 미끄러질 염려가 있다.
그래서 떨어뜨리면 사망 각. 아무런 보호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단점에 적은 대로 떨어뜨리면 정말 난감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쓸 때는 주의해야겠네요. 손에 땀이 있을 때는 그런대로 잡는 그립감이 있는데, 건조한 상태에서는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지 꼭 주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2. TOOCKI 투키 TPU 크리스탈 디자인 투명 휴대폰 케이스



네 귀퉁이가 살짝 튀어나와 있는 투명 젤리 케이스입니다. TPU 재질로 되어 있고, 뒤판까지 TPU여서 견고함은 덜합니다.

보통 PC 소재가 뒤판에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제품이 뒷판 황변은 느리게 오더군요. 


>> 동영상 참고: toocki 아이폰 TPU 케이스

아주 말랑거리는 젤리 케이스라고 보면 되고, 이 때문에 살짝 잡아주는 밀착력이 떨어집니다.

아직 더 써 봐야 알겠지만, 금방이라도 황변 현상이 생길 것처럼 보입니다. 


왼쪽 부분의 라인이 폰을 꽉 잡지 못 하고 들뜸이 있네요.


처음 포장되어 올 때부터 눌린 부분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 부분은 폰을 넣으니 이상 없이 자리 잡았습니다.


가격은 이 제품이 더 비쌌는데 밀착력이 떨어지다 보니 한 번 장착하고는 일단 다시 원래 봉투에 넣어두었습니다. 


특별할 것이 없는, 흔히 많이 봐 오던 네 귀퉁이가 튀어나와서 충격을 흡수하는 형태의 젤리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측면


아랫면

장점:
말랑한 재질과 귀퉁이의 충격 흡수 부분이 폰을 어느 정도 보호해 줄 것처럼 보인다.

단점:
각 면의 밀착력이 떨어져서 케이스 자체가 저렴해 보인다. 

 


두 제품을 놓고 볼 때 충격에서 보호한다는 기능적인 면에서는 TPU 케이스를 써야 할 것 같지만, 디자인이나 일체감을 보면 첫 번째 초박형 케이스가 더 나아 보입니다.


좀 더 생폰에 가까워서 가볍게 폰을 들고 다니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 겁니다. 저도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두꺼운 기존 케이스들은 일단 보관하고 초박형 케이스로 사용 중입니다.

지금은 둘 다 2천 원 전후 가격에 판매 중이므로, 만약 필요하다면 구매해도 괜찮아 보이네요. 둘 중에 고르라면 투키 아이폰 초박형 초경량 케이스를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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