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레이더영상 바로 확인 하는 앱 Rain Radar

요즘처럼 장마 전선이 왔다 갔다 하는 시기에는 시간별로 나오는 기상청 예보보다 바로 실시간 구름 상황을 보는 게 더 빠릅니다.

내가 위치해 있는 지역 바로 위에 비구름이 걸쳐져 있으면 비가 내리는 것이죠. 기상청 예보가 틀렸다기보다는 그만큼 시시각각 구름이 변화하면서 비를 내리기 때문에 거기 맞게 빠른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Rain Radar라는 앱은 바로 비구름 레이더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입니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어 있는 기능은 싹 빼고 단순히 레이더 영상의 비구름 이미지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점이 명확합니다. 저는 요즘 이 앱으로 비를 예측하거나 현재 내리는 비의 양을 가늠해 보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비구름 레이더영상 Rain Radar 앱으로 바로 확인하기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서 Rain Radar로 검색해 설치를 해 줍니다. 앱스토어에서는 검색하면 2개가 나오는데 주황색 아이콘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후에도 따로 광고 창 같은 게 뜨지는 않습니다. 

 

실행하면 바로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몇 킬로 내에 있는 지역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현재 있는 위치가 파란색 점으로 표시되므로 도시의 경우는 구글 맵에 등록된 내용대로 뜨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산이 화면 중심에 뜨네요.

지금 화면에 보이는 내용이 바로 일반 레이더 위성사진입니다. 강수량은 왼쪽 위에 있는 RAIN 부분을 참고하면 됩니다.

단순하게 컬러로 표시를 해 놓았기 때문에 붉은 쪽에 가까울수록 점점 비의 양이 많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빨간색으로 나오면 헤비 레인이네요.

 

화면 확대를 해 보면 원주, 제천시, 단양군 주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네이버 날씨 화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지도를 이동하면 다른 나라의 비구름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날에 찍은 건데 중국 지역에도 장마전선이 걸쳐져 있어서 비구름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네요.

 

레이더 위성사진은 다른 형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Settings 메뉴를 선택하면 몇 가지 선택 항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본이 Original이고 아래쪽의 다른 메뉴들을 선택하면 거기 맞는 화면이 표시됩니다.

 

동일한 지역을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네요. 왼쪽 상단의 RAIN 부분 컬러는 메뉴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기에 맞게 관찰하면 되겠습니다.

 

Settings -> Map Settings -> Transport 이렇게 선택하면 도로 위의 비구름을 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노선번호가 표시되고 그 위로 비구름이 지나가는 게 표시되네요.

 

마찬가지 방법으로 Satellite 선택을 하면 위성사진이 표시됩니다. 지형 위로 비구름 컬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표시된 지도 아래의 주황색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두 시간 동안 움직이는 비구름 모습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볼 수 있네요. 이전 두 시간만 볼 수 있고 예상되는 다음 상황의 위치는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실제로 활용해 보니까 시시 때때로 변하는 구름 상황을 아주 잘 반영해 주더군요. 기상청에서 예측하지 않았는데 비가 내리길래 앱을 열어 보니 어김없이 비구름이 바로 머리 위에 있었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지금 내가 있는 곳으로 비가 오고 있다면 앞으로 비구름이 어디로 향할지, 그리고 내릴 비의 양은 어느 정도일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앱입니다. 이상 비구름 레이더영상 바로 확인할 때 좋은 앱 Rain Radar를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