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택배를 받았을 때 뭔지를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작았고, 그래서 더더욱 뭔지를 몰랐던 것 같네요. H4는 가로로 넓은 일반적인 헤드폰의 포장이었다면, H3는 접어서 크기를 대폭 줄인 작은 박스 크기였습니다.
바깥 패키지 디자인은 크기 빼고는 H4와 거의 비슷합니다.
QCY H3 기본 스펙
이건 박스에 나와 있는 기본 스펙입니다. 뭔가 자세하게 적혀 있지는 않네요.
ANC 지원(43dB) 자가적응 노이즈 캔슬링 지원 ENC 지원 지원 프로파일: HFP/A2DP/AVRCP 수신거리: 10M 티타늄 코팅 40mm 드라이버 멀티페어링 가능 합성 가죽 소재 이어패드 Hi-Res 인증 유/무선 지원 저지연모드: 0.068s 배터리 용량: 500mA 배터리타임: ANC OFF시 60시간, ON일 때 35시간 사이즈: 160.2*196.8mm 무게: 260g 충전시간: 2시간 이하 충전포트: USB-C
참고로 배터리 타임의 경우 H4는 ANC OFF일 때 70시간, ON일 때는 60시간입니다. 만약 대부분의 음악 감상을 ANC ON 상태로 듣는다면 두 배나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박스를 열면 나오는 기본 구성품입니다. 헤드폰 본체, USB-C 케이블, AUX 케이블, 사용 설명서입니다.
H4는 AUX 케이블도 같은 크림 컬러가 들어 있었는데, 이건 그냥 검은색이네요. 이상한 곳에서 원가 절감이 들어갑니다.
헤드폰을 꺼낸 모습입니다. 이게 완성도가 H4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별 기대 안 했었는데, 그냥 봐서는 괜찮은데요?
제가 볼 때는 H4랑 별 차이도 없어 보입니다. 많은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디자인 보고 선택하면 되겠네요.
제일 크게 차이 나는 부분은 이어 컵입니다.
그냥 누르면 쑥 들어가는, 뭔가 스펀지 밀도가 단단하지 않네요. 그래서 이어 컵에 주름이 있습니다. 이어컵을 감싼 인조가죽 재질은 동일하고, 단지 들어 있는 스펀지에 차이가 있네요.
장시간 착용한다면 H4가 좀 더 단단해서 나은 듯합니다.
참고 동영상: H3 본체 및 이어패드 확인
그리고 H3는 볼륨이 정상적으로 +, - 따로 누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H4는 볼륨 조절을 한 버튼으로 하게 되어 있어 무지 불편합니다. 전원 버튼 옆에 볼륨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모든 버튼은 오른쪽 이어컵 부분에 다 몰려 있습니다.
AUX 선 연결하는 부분 옆에는 충전 단자, ANC 버튼이 있네요.
QCY 로고는 양쪽 돌아가는 회전 부분에 박혀 있습니다. 이걸 억지로 지우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그리 신경 쓰이지 않네요.
살짝 저렴한 티가 나는 건 나사 부분이 밖으로 노출된 부분입니다. H4는 이게 그냥 놔 둘 때는 안 보이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단점이 나왔는데요, 바로 머리 부분 헤드 스펀지입니다. 이게 머리 쪽 닿는 형상이 직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뭐 그리 큰 차이가 날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H4는 안쪽으로 살짝 둥글게 들어갔더군요.
착용했을 때 이 작은 부분 때문에 머리를 위에서 누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길이 조절을 해서 머리에 좀 맞추면 적당한 착용감을 찾을 수 있으니까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조금씩 밴드 길이를 조절해서 자신의 두상에 맞게 만들어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ANC를 위한 마이크 부분이 양쪽 이어컵에 다 뚫려 있습니다.
밴드 조절은 H4랑 같은 방식인데, 1부터 9까지 숫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보이는 게 H4입니다.
실측해 본 헤드폰 무게는 265g입니다. H4보다는 30g 정도 가볍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나 생김새는 마음에 듭니다. 이게 착용했을 때 약간 엄정화의 몰라 때 헤드폰 쓴 것처럼 귀 옆으로 약간 둥글게 튀어나오는 형상이 있기는 한데 귀엽습니다. 귀여운 거 좋아하시면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별로 이상하지 않네요.
QCY H3 기본 EQ 설정 바꾸기
처음 받았을 때 QCY 앱을 깔면 업데이트하라고 나옵니다. 업데이트 후 현재 버전은 0.8.0.5입니다.
이게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 다시 소리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 그때는 커뮤니티의 적당한 EQ 설정을 보고 자신이 듣기 좋은 소리로 조금씩 바꿔서 맞추면 되겠습니다.
위 설정대로 하니까 소리가 훨씬 부드럽고 안정적인 소리가 나와 H4의 최적화한 EQ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이게 그냥 설정 없이 기본으로 음악을 들으면 먹먹함과 저음이 깔린 느낌이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들어줄 수 있는 소리가 안 나오니까 반드시 앱에서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전체적인 음감 테스트
EQ를 재설정하고 음감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저는 스포티파이로주로 듣는데요, 아주 예전 노래부터 요즘 노래까지 다양하게 듣고 있죠.
제일 테스트할 때 많이 듣는 마이클잭슨의 노래들부터 먼저 들어봤습니다.
H4로 들을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약간 고음 성향이 있는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둘이 큰 차이가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요즘 즐겨 듣는 아이즈원이나 르세라핌, 뉴진스 노래를 들어보니까 약간 쏘는 소리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확 트인 소리라기보다는 아주 약간, 살짝 막이 있는 소리라서 상쾌함은 덜한데 이 가격대에서는 비교군이 없을 정도입니다.(제가 구매할 때는 2만 원 초반대로 구매했습니다.)
저가형 헤드폰들이 내는, 완전 한 겹 벽 뒤에서 듣는듯한 먹먹함은 없습니다. 그런 우려는 안 해도 되겠네요.
그렇다고 막 엄청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소리에서 아쉬운 점은 밝은 보컬을 들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음은 적당한 편인데, 밝은 보컬이 안 나와서 이 부분은 감안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음감 평은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 주겠네요. 단, 2만 원이라는 가성비를 여기 추가한다면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사라고 할 수 있는 헤드폰입니다.
EQ를 조절한 상태라고 했을 때 보컬이 상쾌한 소리는 아니다, 대신 전체적인 사운드 조화는 잘 된 소리가 난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가격에 이런 소리는 날 수 없다고 봅니다.
노이즈캔슬링 성능
* ANC 버튼 기능 활용하기 ANC 버튼 1회씩 터치: ANC ON/OFF/주변음 허용 모드 전환 ANC ON 모드에서 2회 버튼 터치: 자가적응(어댑티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 ON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H4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우위에 있는 듯해 보입니다. 기본 노캔 외에 자가적응형 노캔인 어댑티드 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ANC 기능 ON 상태일 때 ANC 버튼을 두 번 눌러서 어댑티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단지 그게 느낌상으로 그런 게 아니고, H3가 좀 더 안정적이고 차분한 노캔을 제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죠.
아주 큰 차이는 아니어도, 노캔 기능을 우선시한다면 H3가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둘 다 에어팟 프로 같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걸 기준으로 본다면 둘의 차이는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ANC기능 활성화 상태에서 어댑티드 모드를 켰을 때 기계식 키보드를 두드리면 절반 정도는 소음이 들립니다. 상대방과의 대화 역시 작지만 들리는 수준입니다.
대신에 냉장고 소리나 창 밖의 자동차 소음 등은 잘 걸러주니까 백색 소음 같은 느낌은 대부분 안 들린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버스에서 ANC를 켜면 창문 같은 게 울릴 때 둥둥거리는 충격음이 들려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는 H3가 아니라 H4를 추천한다는 사용기가 많으니까 이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 ANC를 켜고 조용한 환경으로 노래를 듣고 싶다면 저는 H3를 추천합니다.
qcy h3 구매 후 들어 본 후기 정리, 간단 장단점
지금 이 글을 보는 분이라면 저렴하게 가성비로 H3를 구매하느냐 아니면 1만 원 더 주고 약간은 더 나은 H4로 가느냐를 따질 텐데요, 그냥 일반적인 선택을 하라면 저는 여러 요소를 감안할 때 H4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무게 30g 차이는 이게 장시간 착용한다면 분명히 조금이라도 가벼운 게 좋으므로 H3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실제로 둘을 번갈아 가면서 써 보면 확실히 무게 차이가 느껴집니다. 다만 소리나 배터리 등의 전체적인 부분을 볼 때는 H4가 더 낫다고 봅니다.
배터리 충전에 대한 피로감도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귀찮은 거 싫으신 분은 배터리타임 때문이라도 H4를 선택하는 게 더 좋겠죠. ANC를 켰을 때 둘의 재생 시간 차이가 두 배가 나 버려서, 조용한 환경으로 노래를 듣는다면 이건 꼭 참고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H3가 훨씬 완성도 떨어지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냥 이 제품 하나만 두고 본다면 가격이나 완성도, 소리 등을 따졌을 때도 아주 잘 만들어진 헤드폰입니다.
장점: 성능 대비 가성비 좋음(할인 안 할 때도 2만 원대) 완성도 높은 만듦새 저렴하게 ANC 기능 활용 가능 260g대의 가벼운 무게 볼륨 조절 및 전원, ANC 등을 버튼으로 조작 가능 멀티페어링 가능
단점: 반드시 EQ 재설정하고 들어야 함. H4처럼 주변음 허용할 때 터치로 안 됨. 버스에서 노캔 적용 시 충격음이 증폭되는 현상 있을 수 있음. 착용 시 요다 현상 조금 있음.
가격을 생각하면 담점들은 단점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H4보다 가성비가 더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볍게 음감을 한다거나 유튜브 감상, TV영화 감상 등으로는 충분한 헤드폰입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H3나 H4나 원하는 디자인을 그냥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디자인과 배터리 때문에 H4를 선택하겠지만, 집에서 사용하면서 충전 부담이 없다면 H3도 좋은 선택이 되겠네요.
말 그대로 H3, H4 모두 역대급 가성비를 갖춘 헤드폰, 헤드셋이니까 둘 중 어떤 걸 구매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상 QCY H3 헤드폰 구매해서 써 본 후기였습니다.
이야기모바일 번호이동 개통 후기입니다. 요즘은 보통 알뜰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 통화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는 회선이 있어서 0원 요금제로 가입을 하게 되었네요.
6개월 무료에 0원 요금제여서 저 같은 사용 용도로는 아주 딱 알맞은 조건이었죠. 그리고 개통도 순식간에 되었습니다. 저는 번호이동을 신청했는데, 현재 급증한 가입자 때문에 개통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신청할 때 말과는 달리 신청하고 나서 10분 만에 바로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야기모바일 번호이동 개통 어떻게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이야기모바일의 사업자명은 큰사람커넥트입니다.
이야기모바일 개통 신청 과정
준비물: 신분증, 신용카드, 유심번호(이야기모바일 유심 있을 때)
제가 가입한 요금제는 LGU+ 망을 이용하는 내맘대로(50분+500MB) 요금제입니다. SK텔레콤에서 이야기로 번이한 것이고, 신청서를 낸 당일 바로 개통이 되었습니다.
홈페이지 이벤트 화면에서 보고 바로 가입했습니다.
6개월 동안 0원이고, 6개월이 지나면 4950원을 내면 됩니다.
정상 요금도 일반 3사 통신사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요금제이죠. 다른 요금제도 저렴한 게 있으니까 둘러보고 고르면 되겠습니다.
1. 유심 재활용 여부 가입할 때 유심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새로 유심을 받아야 하는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시도해 본 내용들을 적어봅니다.
원칩 유심(초기화 안 된 것, 명의자 본인, K3620) - 안 됨. 마지막에 중고유심이라고 메시지 표시 됨. 유모바일 새 유심(C4930, U8600) - 안 됨. 유심 번호 입력 후 선택하는 화면에서 해당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뜸.
두 가지 방법 적용해 보고 안 되어 그냥 유심 없음(택배로 유심 받기 신청)으로 택배 신청을 했습니다.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어서 그런지 유심이 무료입니다.
택배비도 무료고요, 그래서 그냥 시간 여유가 있다면 새 유심 신청을 권해 드립니다. 정 급하시면 원칩 유심 구매해서 바로 개통해도 됩니다.
일단 제가 적용해 봤던 부분만 안 될 수도 있지만, 요즘 알뜰폰들이 다른 회사의 유심으로 신청하는 것을 막고 있는 추세여서 같은 LG 계통인데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참고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유심이 신청 가능한 유심인지는 마지막 신청 끝 부분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신청 과정을 끝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사용했던 원칩 유심의 경우는 LGU+ 직영점을 방문해서 초기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초기화 후에는 해당 유심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신청내역조회 메뉴에 가서 휴대폰으로 신청인 인증을 하면 상세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유심은 CJ택배로 배송되었고,진짜 바로 발송하고 이동 중이네요.
2. 일반 개통과 셀프 개통 중 선택 처음에 가지고 있는 유심으로 개통해 보려고 셀프 개통 진행을 했는데요, 과정을 다시 둘러보면 오히려 그냥 일반 개통이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셀프개통은 나중에 이전 통신사 인증 과정까지 있어서 좀 더 번거롭게 느껴졌고, 과정이 더 많았네요.
반면 유심을 신청한 일반 개통의 경우는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선개통을 요청하면 오히려 더 편리하게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상담원께서 전화로 한 번 더 신청 사항을 확인하는데, 이 전화만 받으면 바로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원분이 번이할 번호로 걸어온 전화번호는 02-1670-4811이었습니다. 일반 개통 문의할 때 사용하는 대표번호였습니다.
혹시 개통 과정 중에 이 번호로 전화가 오면 꼭 받아서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3. 선개통 요청할 때 해야 할 일 빠른 번호이동을 위해 선개통을 요청한다면, 먼저 신청서에 있는 기타 요청사항에 선개통 하겠다고 적어주면 됩니다. 신규는 기본이 개통 후 발송이어서 해당 사항이 없겠습니다.
번이도 기본 후개통일 경우는 유심을 배송 받았을 때 고객센터를 통해 개통 요청을 하면 됩니다.
신청서 작성 중 나오는 화면입니다.
기타 요청사항에 유심이 있을 경우 번호를 입력하라고 되어 있던데, 다른 요청사항 란이 없으므로 그냥 이쪽에 선개통 부탁드린다고 적으면 됩니다. 신청서 작성 끝날 때까지 다른 입력 란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입 신청 후 고객센터 온라인 문의에 가서 이동할 번호로 접수된 신청 건을 조회합니다. 그리고 선개통 요청드린다고 내용 접수하면 이메일로 빠르게 답변이 옵니다.
개통문의 메뉴 들어가기: 고객센터 > 온라인 문의 > 가입 및 개통
문의사항 접수하고 10분도 안 되어 이렇게 바로 이메일 답변이 오더군요. 순차적으로 개통 진행 중이므로 양해를 부탁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4. 고객센터 전화 연결
이야기모바일 고객센터 전화번호(유료)
개통 및 가입상담: 1670-4811 SKT망 고객센터: 1670-9114 LGU+망 고객센터: 1600-5281 KT망 고객센터: 1877-5281
아시안컵 8강전 4강전 결승전 대진표 및 일정 알아봅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2024 카타르 AFC 아시안컵은 말 그대로 역대급 이변과 알찬 경기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빛나는 선방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8강과 4강, 그리고 결승전까지 기대해 볼만하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8강전에 오른 대한민국과 다른 나라들의 대진표를 그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8강에서 상대할 호주는 휴식 기간이 길어서 상대적으로 체력 면에서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똘똘 뭉친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저력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아시안컵 8강전 대진표 및 일정
8강 대진표를 보기 전에 먼저 16강전 경기 결과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 16강전 대진표 및 경기 결과
타지키스탄과 아랍에미레이트 경기는 1:1로 비겨서 승부차기를 통해 5:3으로 타지키스탄이 승.
요르단과 이라크의 경기는 요르단이 3:2로 승.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호주가 4:0으로 승.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1:1로 비겨서 승부차기 4:2로 대한민국 승.
일본과 바레인은 일본이 3:1로 승.
이란과 시리아는 1:1로 비겨서 승부차기 5:3으로 이란 승.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은 2:1로 우즈베키스탄 승.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은 카타르가 2:1로 승.
이렇게 해서 8강 진출국가는 타지키스탄, 요르단, 호주, 대한민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등 8개국입니다.
* 8강전 대진표 및 일정 확인
아시안컵 8강전은 모두 4경기가 치러집니다. 2월 2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8강의 모든 경기가 열리게 되죠.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는 타지키스탄 대 요르단의 경기입니다.
두 번째로 열리는 경기는 대한민국 대 호주, 세 번째 경기는 이란 대 일본, 마지막 네 번째 경기는 카타르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입니다.
* 8강전 경기 시간
2월 2일 금요일(한국 시간) - 경기 종료 20:30 타지키스탄 대 요르단(1경기) = 0:1 요르단 승
2월 3일 토요일(한국 시간) - 경기 종료 00:30 대한민국 대 호주(2경기) = 2:1 대한민국 승 20:30 이란 대 일본(3경기) = 2:1 이란 승
2월 4일 일요일(한국 시간) - 경기 종료 00:30 카타르 대 우즈베키스탄(4경기) = 1:1(승부차기 3:2) 카타르 승
아시안컵 4강전 대진표 및 일정
* 4강전(준결승) 대진표 및 일정
2월 7일 수요일(한국 시간)- 경기 종료 00:00 요르단 대 대한민국 = 2:0 요르단 승
2월 8일 목요일(한국 시간)- 경기 종료 00:00 카타르 대 이란 = 3:2 카타르 승
아시안컵 결승전 대진표 및 일정
* 결승전 대진표 및 일정
2월 11일 일요일(한국 시간)- 경기 종료 00:00 요르단 대 카타르 = 1:3 카타르 승
아시안컵 우승국가는 카타르
지난 16강전에서 후반 99분에 넣은 조규성의 동점골이 8강의 발판이 되었죠. 정말 제가 축구 경기를 본 중에 가장 극적인 동점골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잘 넣은 우리 선수들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기적적인 선방을 보여 준 조현우가 상대 선수의 골을 두 번이나 막아냄으로써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빛현우가 다시 부활한 셈인데요, 조규성, 조현우 두 사람의 맹활약으로 다시금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불씨가 다시 타오르게 되었네요. 물론 주장 손흥민이나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주말 있게 되는 8강전 결과에 따라 4강, 결승전까지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작년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설 연휴 명절 기간에 귀성길 및 귀경길 최대 소요 시간은 모두 다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작년 2023년을 기준으로 올해 2024년 설 연휴 때도 비슷한 소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귀성길과 귀경길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4년 설 연휴 (구정) 고속도로 예측 소요 시간
* 2024년 설 연휴 달력 확인
귀성길 소요 시간 예측 서울에서 대전: 5시간 (평상시 1시간 30분 소요) 서울에서 부산: 8시간 30분 (평상시 4시간 30분 소요) 서울에서 광주: 7시간 35분 (평상시 3시간 20분 소요) 서울에서 목포: 8시간 30분 (평상시 3시간 40분 소요) 서울에서 강릉: 5시간 25분 (평상시 2시간 40분 소요)
귀경길 소요 시간 예측 대전에서 서울: 4시간 20분 부산에서 서울: 8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 6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울: 6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 4시간 35분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시간은 평균 8시간 30분 정도로 예측됩니다. 이번 귀성길도 꽤 긴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겠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도 7시간 35분으로 부산 못지않은 소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강릉까지는 5시간 25분가량이 걸리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지난 자료들을 바탕으로 예측한 내용으로, 교통량의 분산, 소통 상황 등에 따라서 일부 구간이 확장 개통되거나 임시 개통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 2023년 설 연휴 (구정) 고속도로 예측 소요 시간
* 2023년 설 연휴 달력 확인
한국도로공사 예상에 따르면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21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 당일인 2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작년 이때도 올해와 비슷한 연휴가 이어졌기 때문에 오가는 시간이 비슷할 거라는 예상이 가능하겠습니다.
귀성 방향: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사이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 오후 8시에서 9시경에 고속도로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
실제 21일 오전 9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린 시간: 8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걸린 시간: 4시간 4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걸린 시간: 7시간 20분
귀경 방향: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이 예상되었음.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정체 정점. 23일 새벽 2시에서 3시 경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
참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고속도로 중 정체가 가장 심한 구간
1.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 안성 분기점, 회덕분기점 - 비룡 분기점
2. 남해 고속도로 함안휴게소 - 부산요금소
3.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 - 초정터널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건이 통과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월 9일 시작되는 0시부터 2월 12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9일 0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0시 이후에 진출한 경우에도 면제 대상이 되며, 마지막 날인 12일 24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13일 0시 이후에 진출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면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켜 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가 자동으로 0원 처리됩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급받아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게 되면 면제 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졸음이 오면 가까운 휴게소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예상 소요 시간과 통행료 면제 시간을 잘 확인해서 안전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